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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은 展
아리수갤러리
2020. 4. 22(수) ▶ 2020. 4. 28(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13 | T.02-2212-5653
40.8x48.5x0.5cm_ceramic painting_1250˚C 산화소성_2020
안녕
40x48x0.5cm_ceramic painting_1250˚C 산화소성_2020
잘 지냈어?
41.3x49.5x0.5cm_ceramic painting_1250˚C 산화소성_2020
이런 평범한 인사도 전할 수 없는
지금의 우리
41.3x49.5x0.5cm_ceramic painting_1250˚C 산화소성_2020
그리고
오늘의 나
41.3x49.5x0.5cm_ceramic painting_1250˚C 산화소성_2020
오늘도 너를 볼 순 없겠지만
40.8x49x0.5cm_ceramic painting_1250˚C 산화소성_2020
나는 오늘도 되내이고 있어
40.2x46.1x0.5cm_ceramic painting_1250˚C 산화소성_2020
너를 만나 전할 수 있길 바라며
곰과 꽃이 함께라면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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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은 | JUNG HYE EUN
홍익대학교에서 도예유리과를 전공했으며,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에서 도자회화를 전공했다.
아트토이 'mulmuli(물물이)'를 만들었다. 물물이는 녹고 있는 얼음을 이미지화 하기 위하여 물방울과 물범을 결합하여 만든 캐릭터로 물이 흐르다 멈춰 생긴 물방울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환경문제는 개인이 해결하기엔 너무 어렵고 무거운 주제로 생각되어지는것을 보고 환경문제가 우리 삶에서 너무 무겁지 않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라도 실천 할 수 있도록 쉽게 생각되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친근한 캐릭터로서 'mulmuli'를 시작으로 환경적 이슈-지구온난화-를 작업하기 시작했다.
[꼭꼭 숨어라-우리가 천천히 들여다봐야 하는 이야기]에서의 이야기들은 지금까지 해온 환경작업에 대한 정리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다. 이 이야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다. 북극곰으로서는 갑자기 먹이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진 현재의 상황이 잘 이해되지 않고 먹이-물범-를 그리워하다가 이를 대신 할 '물물이'를 만들고 끝내 사라져간다. 사라져가는 곰의 모습을 통해 온난화라는 환경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E-mail | hyeeun_jung@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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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00422-정혜은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