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정, 김애란, 전미선, 노일윤, 박상덕, 김숙, 김미지, 정은하

 

 

 

창영동 철길로드갤러리

 

2020. 3. 1(일) ▶ 2020. 3. 31(화)

인천광역시 동구 창영동 15-2

 

 

 

인천의 새로운 트렌드 중심지로 부상한 낡은 골목과 헌책방거리 근대문화가 남아있는 트렌디한 공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을입니다.

 

자칫 사라져갈 수 있는 옛 공간과 거리를 예술 복합 공간 과 문화거리로 사용하여, 인천 동구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여 인천 시민들의 예술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인천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 분들에게 기회의 마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변해정作_꽃다발II_65.1x53.0cm_Acrylic on Canvas_2018

 

 

변해정作_BlossomII_72.7x53.0cm_Acrylic on Canvas_2018

 

변해정 Byun Haejung

 

그림은 화가의 언어이며 몸짓이다. 한동안 바느질을 했었다. 실과 바늘 옷감으로 작업을 하는 내내 내 옷을 입지 않았다는 생각, 나의 언어 또 나의 몸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나답고 나만의 방법으로 나의 바느질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림에 수를 놓기 시작했다. 물감은 나의 색실이 되어 주었고 붓은 나의 바늘이 되어 주었다. 한땀한땀 나의 이야기가 시작된 것이다.

 

 

 

김애란作_고고한자태, 청아한향기로_65.1x90.9cm_Oil on canvas_2017

 

 

김애란作_꽃이피듯 사랑도 피어나네_60.6x72.79cm_Oil on canvas_2019

 

김애란 Kim Aeran

 

"그림이란 즐겁고 유쾌해야 한다. 가뜩이나 불쾌한것 투성이인 세상에서 굳이 그림마저 아름답지 않은것을 일부러 그릴 필요가 있을까?" 라는 '르노와르'의 말처럼 내 그림속 꽃의 이미지를 통해 담아낸 아름다움으로 보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그림, 마음의 위로가 되는 그림으로 다가가고 싶다.

 

 

전미선作_Flower35_45.5x45.5cm_Oil on canvas

 

 

전미선作_Flower43_91x91cm_Oil on canvas

 

전미선 Jeon Miseon

 

전 이젤 앞에 서면 가슴 두근거리며 행복합니다.

그 모든 행복과 감사를 그림에 담아냅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행복과 즐거움과 신나는 에너지가 녹아 있을 것입니다.

 

 

노일윤作_행복(I)_53x53cm_Acrylic on canvas

 

 

노일윤作_행복(II)_53x53cm_Acrylic on canvas

 

노일윤 Noh Ilyoon

 

幸福

 

 

박상덕作_Pink7_181.8x181.8cm_Oil on canvas

 

 

박상덕作_화려한 날3_91x91cm_Oil on canvas_2017

 

박상덕 Park Sangduk

 

나의 작업은 아름다운 것을 추구 하는 것과 동시에 아름다운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자연주의적 형태의 작업이다.

마음의 창을 열고, 신이 주신 자연의 모든 느낌을 포용하고, 온화하고 행복한 색의 조화를 마음속에 새기며 그 영감을 화폭에 담는다.

 

 

김숙作_cockscomb-나비도 님 만나러_73x73cm_Oil on canvas_2017

 

 

김숙作_cockscomb-당신은 이곳에_53x45cm_Oil on canvas_2016

 

김숙 Kim Sook

 

회색 빛 도시에서 사는 나는 그림 속 꽃들을 바라보며 어릴 적을 추억하곤 한다. 그 중 유난히 기억을 잡는 맨드라미는 모양새 만큼이나 동물적 감각으로 꿈틀대며 나의 회화 속에 녹아나면서 꽃의 성정이 나와 너무 닮아 이젠 그 꽃 무리 속에 '나 또 하나의 나'가 되고있다.

뜨거운 태양 빛 아래, 붉게 솟아나며 그 어느 꽃에도 뒤지지 않는 도도함과 멋스러움 그리고 강인함이 있는 꽃. 동시에 가장 소박하게 들꽃으로 존재하며 낮은 자세로 친숙한 꽃. 맨드라미의 향연을 통해 발산되는 에너지를 나만의 붓질로 창작하여 화폭 안에 이야기를 쏟아낸다.

내가 최근 수년간 작업의 소재로 택한 맨드라미는 그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김미지作_참새이야기-봄날 spring day_72.7x53.0cm_watercolor on paper

 

 

김미지作_맨드라미-사랑_53.0x45.5cm_watercolor on paper

 

김미지 Kim Miji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사랑스런 작은 참새는 우리들의 이야기 삶의 정서가 담겨있다.

꽃과 나무, 아름다운 자연 그 속에서 꿈과 사랑, 그리움, 행복을 노래한다.

저의 작품이 보는 사람의 심성을 참 정겹게 포옹해주며 평화롭고,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길 바랍니다.

 

 

정은하作_빛을 발하다2_91x73cm_mixed media on canvas_2019

 

 

정은하作_산책-의식의 흐름3_91x117cm_mixed media on canvas_2019

 

정은하 Jung Eunha

 

꿈꾸는 여행자

나는 산책을 통해서 매일 여행을 한다.

내가 숨 쉬고 있는 곳, 내가 걷고 있는 곳, 내가 바라보고 있는 그 곳이 자연이든 도시이든 스스로 동화되어 그 장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고 자유로운 상상을 즐기는 여행자가 된다.

 

 

창영동 로드갤러리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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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00301-꽃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