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례 展

 

위양못 소나무_200x150cm_수묵채색

 

 

 

조형갤러리

 

2019. 11. 13(수) ▶ 2019. 11. 19(화)

Opening 2019. 11. 13(수) pm 5:30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9 | T.02-736-4804

 

www.chohyunggallery.com

 

 

 

배바위_52x37cm_수묵채색_2019

 

 

청명한 하늘이 주는 좋은 계절에 작품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경산수의 멋과 의미를 찾아 화구를 울러메고 무작정 달려가곤 하였지요.

절경을 대하면 비우지 못해 채우기 바쁘고 채우지 못해 비우기를 반복하며 빈 화폭 위를 배회하는 붓의 무위가 처연하여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화구를 접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여러 화우님들의 이끌어 주시는 배려와 열정에 동화되어 행복한 날개 짓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작품마다 아쉬움이 남아 많이 부족하여 두렵고 떨리고 또 설레기도 합니다.

부디 오셔서 많은 격려로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년 10월 양 순 례

 

 

솔바람_45.5x38cm_수묵채색_2019

 

 

작가노트

 

스케치 여행 중에 시원한 언덕에서 산들 바람을 만나고 솔향기에 이끌려 솔숲을 걷다보면 언제나 푸르름으로 가슴속까지 시원해지고 청량함을 맛보게 된다.

 

때론 사람 '人' 자를 보는 듯 서로 기대어 위로하고 배려하며 피워내는 다정스런 이야기를 가녀린 붓에 담아 전하고 싶어 아름다운 절경 중에 소나무를 즐겨 그리곤 한다.

 

스케치 여행을 하며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끼고 표현하며 하루하루가 힐링이고 기쁨이다.

 

바람이 산을 열어주면 빛 한줌 바람 한줄기가 정다운 이야기를 건네고 자연 속에 머물며 작은 화폭 위에서 자아를 찾아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며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운다.

 

바삐 살아온 일상에서 잠시 소풍 나와 치유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으로 하얀 화폭을 물들여 간다.

그리고 겸허히 또 다른 계절을 꿈꾸며 감사하며 행복감에 젖는다.

 

작품 전시에 즈음하여, 사사를 받았던 지금은 고인이 되신 서화 이임순 선생님, 그리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신 송호 박길자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늘 격려로 힘을 실어주는 우리 가족, 고맙고 사랑합니다.

 

 

 

엉또폭포_147x209cm_수묵채색_2019

 

 

 

탁사정_75x53cm_수묵채색_2019

 

 

 

형제바위_75x54cm_수묵채색_2019

 

 

 

 

 
 

양순례

 

개인전 | 2019 개인전 (조형갤러리) | 2015 개인전 (갤러리라메르) | 2013 부스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관)

 

수상 | 2018 대한민국 아리반서예문인화대전 특선, 입선 | 2015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행주미술대전 특선 | 2014 전국 소치미술대전 특선, 행주미술대전 입선

 

단체 및 기획초대전 | 2019 | 한국미술협회 한국화분과 임원전 | 바람바람 부채전 | 선면전 | 산들바람 부채전 | 한국새늘미술초대전 | 한국화 구상회전 | 산채수묵회전 | 종로미협전 | 미래사생회전 | 2018 | 한·중·일 동방채묵전 | 종로 부채바람전 | 대한민국 중심작가전 | 바람바람 부채전 | 강서미협전 | 2017 | 한국화 구상회전 | 한국새늘미술초대전 | 청풍선면전 | 연하장전 | 서경회전 | 종로 문화역사형상전 | 2016 | 한국화 구상회전 | 한국새늘미술초대전 | 청풍선면전 | 연하장전 | 신맥회원전 | 춘풍연가전

 

심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 한국새늘미술대전 | 강서구청 기후변화포스터 공모전

 

현재 | (사)한국미술협회 한국화제2분과 | 한국새늘미술협회 | 신맥회 이사 |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 (사)현대한국화협회 | 한국화 구상회 | 산채수묵회 | 종로미협 | 강서미협 회원 | 한국새늘미술대전 운영위원 역임

 

E-mail | hongdo1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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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1113-양순례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