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빈, 윤은미 2인展

 

 

 

갤러리H

 

2019. 10. 23(수) ▶ 2019. 10. 29(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92-46번지 | T.02-735-3367

 

https://blog.naver.com/gallh

 

 

김은빈

 

 

김은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고양이의 작지만 섬세한 행동이나 표정을 관찰한다.

고양이의 호기심과 장난기 어린 눈빛, 몸짓이 나와 닮은듯하다.

20대 꿈 많은 나와 세상을 조심스럽게 다가가려는 고양이는 약한 듯 보이지만 굽히지 않는 고집이 있어 외유내강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고양이에 빗대어진 나의 모습은 화면 위에 꿈을 꾸듯 몽롱한 눈빛, 또는 대상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표현되어진다. 화면 위에 구성된 이미지는 간략하게 표현되지만 많은 꿈과 의지가 담겨져 있다.

김은빈

 

 

윤은미作_beauty of_32x41cm_장지에 분채_2019

 

 

윤은미作_beauty of_90x60cm_장지에 분채 아크릴_2019

 

 

Beauty Of

"진정한 아름다움은 얼굴과 육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우리가 얼굴과 몸을 아름답게 만들어야 하는 것은 고대부터 인간의 욕망이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또 다른 미적 이데올로기가 형성되었다.

나는 열정으로 외적인 미를 쫓고있으며 항상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식한다. 그리고 오늘의 아름다운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아름답지도 행복하지도 않았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아름다움을 동반해야 한다.

나의 그림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내적, 외적 부분을 모두 다루고 있다.동시에 여성의 사치와 허영심을 비판한다.

 

윤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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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1023-김은빈, 윤은미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