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전(峰田) · 정호(靜湖) 김치열 展
한반도(韓半島) 산하(山河)의 춘하추동(春夏秋冬) 실경(實景) 수묵화(水墨畵)
자연 읽기
보고싶은 해금강_163x131cm_수묵담채
국회아트갤러리
2019. 10. 2(수) ▶ 2019. 10. 30(수)
Opening 2019. 10. 2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해금강의 初夏_95x68cm_수묵담채
왜 난, 그림그리기와 낙서하기를 좋아할까?
왜 난 그림그리기나 낙서를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할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환경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 같기도 하다.
내가 태어나 어린 시절에 생활했던 곳은 산수가 뛰어난 천학(天鶴)부락 일명구천(龜泉)부락으로도 함께 칭하는 시골 농촌의 오지이다. 고등학교 졸업 때 까지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초롱불로 밤을 밝히는 산골 마을이었다.
고교를 졸업 한 후 공무원시험에 합격은 되었으나 호적상 4살이 낮게 실려 면접관의 18세 이상이라야 공무원이 될 수 있어야 함을 알게 되었고 할 수 없이 담임선생님의 주선으로 서울에 재야화가인 한국화 특히 초상화의 대가 일정 양복철 선생님 문하(종암동)에 입문하게 된 것이다. 그때가 1967년 2월로 생각이 된다. 그 후 1969년9월 초에 박정희 대통령 초상화를 그려 청와대에 전달 금일봉과 금성트랜지스타 라디오 1대를 수여받은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어언 만 50년의 세월이 지나고 말았다.
주변에 그림 그리는 대다수 화가들이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열악하고 가난에 찌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직접 목격하고 아무리 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고 해도 우선은 최소의 생활이 안정되는 생활인이 되어야 함을 깨닫고 여성 팻션의 디자인부터 새롭게 익혀 중소기업 형태까지 일구게 되어 가난은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그림그리기는 잠시도 멈출 수 없었고 더욱이 붓글씨를 해경전종근·창해김창환 두 선생님으로부터 사사를 받았으며 그 후에도 한국화의 대가 채색화는 석당우희춘선생님. 문인화는 도선김용현선생님 한국화는 수홍신창선선생님 들로부터 개인 사사를 받으면서 작품세계에 몰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림 관련하여 산수가 좋은 중국 이집트 터어키 프랑스 등 서유럽.동.북유럽 미국 아세아 등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을 해보았으나 우리나라 한반도의 산수 특히 금강산과 백두산 설악산 한라산등 산과 계곡을 볼 때 마다 자연경관에 심취되어 도저히 그냥 넘길 수가 없고 기어히 스켓치를 하거나 사진을 찍어 와 실경자연을 그리고픈 충동에 빠져 그림을 그리긴 하나 오늘까지도 만족스러운 작품이 되질 않아 속상하게 생각 되어진 날들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 와중에도 그간 지역봉사(선출직인 강남구에서 지방의원2선)와 법학전공으로 고대 한양대 특수대학원에서 강사도 했고 한국공인중개사회 회장도 했으며 미술 분야에선 대한민국미술대(국)전에서 한국화 구상부문 특선과 입선을 3회 수상 한 바도 있으나 항시 부족하고 그 오묘한 자연을 나 혼자만이 간직하고픈 욕심이 과한 탓인지 스스로 자문 할 때가 많다.
또한 한국화 관련해 개인전시회는 이미 4회를 한바 있긴 하나 이번이 다섯 번째인 개인전시회를 “한반도 산하의 춘하추동 실경 수묵화” 중심으로 국회 아트겔러리(국회 의원회관 1층)에서 “자연읽기 10월 작품전”을 한 달 간의 기간(2019.10.1.-10.31)동안 하게 되어 마냥 마음은 설 례고 들떠 있 긴해도 마음의 혼이 담겨진 작품이 될지 스스로는 깊은 상념과 많은 고민 중에 있음을 되 뇌여 본다.
고궁 뒷 뜰의 殘雪_163x131cm_수묵담채
관악산의 秋景_91x73cm_수묵담채
유달산의 雪景_163x131cm_수묵담채
금강산 보덕암의 初春_97x67cm_수묵담채
■ 봉전 · 정호 김치열
전, 민선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제2대·제4대 의원 | 전,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겸임교수 | 전, 한국 공인중개사회 회장, 전국공인중개사연합회 회장(제3대)
현재 | 한국수묵화 창작회 회장 및 정전 한국화 연구소 소장 | 화가(한국화, 1967년~작품연구와 재능기부 및 작품활동) |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수상-한국화 구상 부문 |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입선 각 3회수상-한국화 구상부문 | (사)한국미협, (사)강남미협, (사)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회원 및 초대작가
Email | kcy2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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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1002-봉전·정호 김치열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