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음 展

 

 

 

갤러리SP

 

2019. 9. 21(토) ▶ 2019. 10. 26(토)

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 44가길 30 | T.02-546-3560

 

www.gallerysp.com

 

 

갤러리SP에서 줄리언 오피, 오민, 홍승혜 작가의 단체전이 열린다. 전시는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80년대 영국 미술계에 등장하여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활동중인 줄리언 오피. 에르메스 미술상,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피아노과 출신의 오민 작가와 토탈미술상, 이중섭 미술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 북서울미술관에서 <점, 선, 면> 전시를 연 홍승혜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음음음’ 전 에서는 인물을 만드는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작가들이 모였다. 선으로 이루어진 인물, 도형과 사물에 개입하는 인물과 픽셀 인물이 등장한다. 이 작가들은 자신들만의 ‘단위’를 작업에서 설정하며, 그것을 여러 미술의 매체를 통해 발전시킨다. 악보, 픽셀, 선의 단위는 평면, 영상, 애니메이션의 형식을 넘나든다.

전시 제목 ‘ 음음음 ’ 은 음악의 ‘音’에서 따왔으며, 음악에서 하나의 단위를 뜻한다. 또한 구어로 옮겼을 때 각자 다른 방식으로 읊조릴 수 있는 단어이기도 이번 전시 제목은 리듬을 읊조리는 방식이 각자 다르듯, 각자의 방법론을 만들어가는 작가들 이 지향하는 다른 방향을 은유한다.

자신의 방법론을 만들어가는 작가의 세계가 인물이라는 유동적인 대상을 만났을 때 변화하는 지점을 관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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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921-음음음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