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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연 展
환란의 시대
쇼앤텔1
2019. 8. 30(금) ▶ 2019. 9. 21(토)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18길 8
전시 제목인 '환란의 세대' 는 이랑의 노래 제목에서 따왔습니다. 대중적으로 대상화 되어 있는 이미지들을 미술가의 언어로 재현하면서 영화의 시각적인 부분을 차용했고 그러면서 영화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방식과 저의 페인팅 방식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난 2008년부터 영화이미지를 사용하여 ‘2012’ 에서 우박과 해일을 ‘The Day After Tomorrow’ 에서는 폭설 상황, ‘Volcano' 에서는 화산을 ‘San Andreas’ 에서는 지진을, 이 밖에도 ‘Skyline’, ‘This Is the End’, ‘War of the Worlds’, ‘World Invasion: Battle Los Angeles’, ‘The Core’ 등에서 비, 토네이도, 쓰나미, 운석, 우주인 침략, 우주폭풍 등 다양한 각종 재난 in Los Angeles를 재해석 해왔습니다. 재난에 대한 공포증과 불안에 대한 뉴스가 이렇다 할 결과 도출 없이 여러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고 있는 것처럼 Los Angeles가 재난의 상징으로서 재현되며 복제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저의 작업이 어떤식으로 해석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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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vol.20190830-이자연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