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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닝 프로젝트: 물질과 기억 展
우리문화재단
2019. 8. 20(화) ▶ 2019. 8. 24(토)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7길 11 | T.070-7606-5577
우리의 일상 속에 존재하는 사물들은 모두 자연의 물리적인 법칙을 따른다. 따라서 실재하는 모든 사물은 존재론적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맥락에서 공예는 도구적인 기능을 넘는 어떠한 의도와 의미를 갖는 사물로서, 구현하는 방식 그 자체로 중요하다. 산업혁명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키며, 공예의 위상과 존재가치,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변화시켰다. 과거의 공예품이 담고 있었던 가치와 사회적 맥락을 기계가 소멸시켰고, 그렇게 사물의 존재성은 희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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