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생광 展

  

 

 

대구미술관

 

2019. 5. 28(화) ▶ 2019. 10. 20(일)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 | T.053-790-3000

 

https://artmuseum.daegu.go.kr/

  

 

대구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전시를 기획해왔다. 올해는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생광의 회고전을 준비했다.
경남 진주 출생인 박생광(1904-1985)은 모노크롬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던 80년대 초에 민화, 불화, 무속화등에서 발견한 토속적인 이미지들을 오방색의 화려한 빛깔로 화폭에 담아낸 작업을 통해 한국 전통화의 현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생광만의 화풍을 찾기 위해 분투하며 다양한 실험을 시도한 시기의 작업과 ‘그대로화풍’의 전개시기 작업을 총망라한다. 이를 통해 박생광의 독창적 작품 정신과 ‘그대로화풍’의 전개 과정이 느껴질 수 있도록 구성하고자 한다.
전시구성은 박생광이 집중해서 그렸던 소재와 주제별로 구분하여 그 안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토속적인 한국성과 무속성을 반영하고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 만의 독창적인 작업을 재조명하여 마침내 그가 정립하고자 했던 한국정체성이 담긴 회화가 무엇인지 함께 느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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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528-박생광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