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례 초대展

꿈꾸는 정원에서  봄빛 그리다

꽃구름속에서_70x70cm_캔바스 아크릴 한지_2019

희문화창작공간

2019. 5. 7(화) ▶ 2019. 5. 30(목)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710-30번지 | T.061-473-2491

꽃물들다_60x60cm_캔바스 아크릴 한지_2018

작가 노트

내가 나고 자란 남도의 자연은..

나의 감성을 키우고 남도를 닮은 꽃잎을 품게 했다.

순수하고 강인함과 애잔함을 품은 붉은 동백꽃이 좋았다.

한여름 황톳빛 햇살에 푸른 잎 사이로 꽃대를 세우는 빨간 칸나 꽃이 좋았고,

아카시아 꽃향기에 초록이 짙어가는 남도의 푸른 들이 좋았다.

모든 것은 자연이란 위대한 책에서 나온다는 안토니 가우디의

말처럼 창작자들은 그 위대한 자연에서 수많은 영감과 교훈을 얻는다.

꿈꾸는 정원은 아름다운 남도의 풍경과 유년시절 기억속의 정원에서 시작되었다.

자연의 이미지를 색채의 선이나 면으로 구성하고 생략,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오브제를 이용한 다양한 질감과 영감을 찾는 과정에서 지금은 한지를 이용한

작업을 하고 있다.

한지위에 나뭇잎을 그리고 오려서 붙이는 과정 그리고 수없이 덧붙이고 색칠하는 작업은

끊임없이 거듭되는 일상의 축척이며 삶의 소소한 이야기들이다.

아득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일상들로 캔바스를 채워가는 일은 지난하지만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있던 상처 지난날들의 회환과 기쁨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 버무려져 삶의 궤적이 되고 작가의 언어로 표출된다.

봄빛에 물들다_100x45cm_캔바스 아크릴 한지_2018

봄바람_100x45cm_캔바스 아크릴 한지_2019

꿈꾸는정원2_100x100cm_캔바스 아크릴 한지_2018

꿈으로 날다 꿈꾸는정원_60x60cm_캔바스 아크릴 한지_2016

■ 서순례 | Seo so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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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력 | 전라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 남농 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목포여성작가회장 역임 | 목포미술인상 수상

현재 |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 전남미술협회 감사 | 목포미술협회 서양화분과위원장 | 한국미술협회 삼목회 전남여성작가 | 목포여성작가회원

E-mail | soolly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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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507-서순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