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웰컴 투 라이트 展

  

 

 

대전창작센터

 

2019. 1. 29(화) ▶ 2019. 3. 24(일)

대전시 중구 대종로 470 | T.042-255-4700

 

https://dmma.daejeon.go.kr/art/main.do

  

 

전시는 대전의 원도심과 10년 동안 함께 해온 대전창작센터가 눈여겨 왔던 도시의 사회, 역사와 시간,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모든 삶의 가치를 바라보며 ‘예술로서 도시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도시의 환영, 빛’으로 풀어내는 전시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도시는 자연적으로 생성하지 않는다. 도시의 모든 생태구조는 인간의 편의에 의해 계획되었고 많은 인간관계와 다양한 문화들이 혼성되며 도시 자체가 시스템화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의 진정한 삶의 가치를 지키는 마지막 보류인 예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술은 인공적인 도시를 치유하고 새로운 도시생태와 인간 중심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이번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도시를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현상들을 예술가의 고즈넉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빛’을 이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 나아가 도시의 과거와 현재, 빛과 어둠, 현실과 비현실, 나와 타인 등 상대적인 의미들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예술사회학적인 담론들을 재해석하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도시의 환영, 빛’을 통해 다양한 도시환경이 내어주는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을 조용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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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129-온-오프:웰컴 투 라이트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