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화작가 백순임 명상화 '이슬속에 만다라' 초대展

'Meditation Painting' Solo Exhibition

 

SOON-IM BAEK

 

명상화-산 해를 품다 1_Acrylic on Canvas_116.8x91cm_2018

 

 

 

2019. 1. 10(목) ▶ 2019. 1. 2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17 4F | T.02-730-6540

 

www.gallerysinsang.com

 

 

명상화-산 해를 품다 2_Acrylic on Canvas_116.8x91cm_2018

 

 

화폭에서 소환하는 ‘명상화’로 끊임없는 소통 이어가 올해 다수의 해외전시 계획

그림은 우리의 삶에 매우 독특한 리듬감을 부여한다. 어떤 소재로 만들어진 그림이든 특정한 한 순간을 멈춰 세워 그 자리에 기록한다는 점에서 사진과 비슷한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사실적인 묘사와는 거리가 멀고 오로지 작가의 눈에 비친 방식으로 세계를 새롭게 재구성 한다는 면에 있어서는 그 어떤 장르의 예술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창성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그림의 세계라는 것은 일종의 영적 세계를 마주하는 것과 같은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명상화’ 작가로 널리 알려진 백순임 화백이 이어가는 명상화의 세계는 말 그대로 자연을 소재로 하되, 한 순간을 포착해 자유자재로 늘려나가는 멈춤의 기법을 깊이 활용하여 자신의 화폭에서 명상의 세계를 소환한다는 면에서 그 독창성이 매우 탁월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명상화’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다, 자연이 주는 안정감을 화폭에 담아  

작가의 그림을 마주하면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명상’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세상과는 단절되어 있는 혼자만의 세계에서 어느 누구의 간섭도 없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가고 있는 것을 보는 듯하다. 이는 한국화의 전통과 맥이 닿아있는 ‘명상화’라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 작가의 작품세계의 구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도시화된 생활 속에서 바쁘게 살아오며 문득 잊어버리게 마련인 자연이 주는 안정감과 자족감을 작가는 자신의 작품 안에서 충실히 재현해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가정신의 발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명상이라는 소재를 통해 서로가 연결되는 듯한 초연결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작가의 작품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작이라는 호평을 이어가며 꾸준히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아왔다.

 

 

명상에 대한 관심을 그림으로 표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신만의 미학적 접근을 개발해 내다 

젊은 시절부터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자신의 삶 안에서 체현해 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온 작가는 명상하는 마음으로 붓을 잡고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초월의 경지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명상인데, 이러한 것을 그림이라는 독창적인 형태로 구현해냈다는 데에 있어 더욱 독보적인 매력을 품고 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신만의 미학적 접근을 개발해내고 독창성으로 우뚝 선 백순임 화백 같은 작가가 있기에 우리의 미술계는 조금 더 아름다워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명상화-성산포 회상_162.2x130.3cm_Mixed media_2016

 

 

Artist’s Note

Why are they called meditation paintings?

The work of painting, or conveying what an artist has in mind to the canvas, is done quietly without the necessity of speaking. In this sense, paintings are very meditative. Nevertheless, what is the reason that my paintings are specifically called meditation paintings?

That’s because I want to share meditation with my paintings.

A mountain comes to have a legend when a person like a cloud lives there, not because the mountain is high. Like the mountain, I hope my paintings will contain transparent spirit of meditation.

 

작가노트

왜 명상화라고 부르는가?

그림을 그리는 일, 화가가 마음에 떠오른 심상을 화폭에 옮기는 작업은 대체로 말이 필요 없는 가운데서 조용히 이루어진다. 그런 점에서 그림들은 다분히 명상적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그림들을 가리켜 명상화라고 특별하게 부르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명상을 더 많이 내 그림들과 나눠가지고 싶기 때문이다.

산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거기 구름 같은 사람이 살 때에 산은 전설을 품게 된다. 마치 그런 산처럼 나의 그림도 명상의 투명한 기상을 품어가지기를 나는 바란다.

 

 

명상화-이슬속에 만다라 1_Acrylic on Canvas_53.0x45.5cm_2018

 

 

그림에 깃든 명상, 백순임 명상화

-능소      

 

시간의 절정에서 밤이 그치고 하늘의 강물이 세상의

기슭을 적시더니 마침내 기쁨이 홍수로 넘친다. 때 묻지

않은 새하얀 빛에서 사람의 그림이 순결과 휴식과 생기를

얻는다.

하늘이 열리고 바람이 불어오고

웃음소리가 지상을 채우고 있습니다.

나비들은 빛의 바다에 돛을 올리고

백합과 자스민은 빛의 물결 위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기탄잘리 57

  

천상의 바람이 불어 지상으로 내려오고 나비들은 빛의

바다에서 여행자의 돛을 올린다. 하지만 배를 떠나보내고

마중하는 항구처럼 그림은 명상 가운데 멈추어 있다.

 

 

명상화-이슬속에 만다라 2_Acrylic on Canvas_60.0x60.0cm_2018

 

 

명상화-이슬속에 만다라 3_Acrylic on Canvas_60.0x60.0cm_2018

 

 

 

 

 

 
 

명상화작가 백순임 | Baek, Soon Im

 

2018. 9 ~ 월간지 <禪으로 가는 길> 명상화 작품 연재 中 (*총 33회 예정) | 2018. 10. 명상화 작가 백순임 초대전 (중국 연길, 文人美術館) | 2018. 9.3 ~ 9.12 명상화작가 백순임 초대전 (M 미술관) | 2018. 6.14 “그림으로 만나는 명상화 작가 백순임” (조형구의 트랜드 핫이슈 방송) | 2018. 6. 국제불교문화트렌드페어 초대전 초대전 | 2018. 5.18 미국 네바다 주 “아시안 문화의 날”기념 초대개인전 (5개상 수상) | 2018. 4.6 ~ 4.12 Invitation to Virgil America LA 개인전 | 2018. 3.7 ~ 3.13 종로문화역사형상전 (라메르) | 2017.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초대전 (아트전시관 6.9 ~ 6.11일) | 2017.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 전당) | 2016 Art in L.A December (Invitation to Virgil America LA) | 2016. 알파갤러리 초대개인전 (2016,11,23~ 11,29 일) | 2016 프랑스 - 한국현대미술초대전 |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회화부문 특선 | 35회 현대미술대전 회화부문 특선 | 36회 현대미술대전 회화부문 대상수상

 

현재 | (사)현대한국화협회 | (사) 한국미술협회 | (사) 버질국제미술협회원 | 종로미술협회 운영이사, 초대작가 | 신맥회 초대작가, 이사 | 새늘두방지 초대작가, 심사위원 | 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 백순임 명상화 갤러리대표

 

E-mail | artsoonim@naver.com | Homepage | www.soulart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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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110-백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