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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전-[삶 속의 예술]展
안젤리미술관
2018. 11. 9(금) ▶ 2019. 1. 13(일) Opening 2018. 11. 9(금) 3:00pm | 관람시간 | 10:00 ~ 18:00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이원로 244 | T.031-323-1968
참여작가 ((((((((((((((((((((((((((((((((((((( 한국작가 | 강형구, 방혜자, 박승순, 배미경, 소진숙, 김윤경 | 크리스탈리아(Klistalia)iii 이탈리아 가구 | 알플렉스(Arflex) | 피암이탈리아(Fiam Italia) | 크리스탈리아(Klistalia) 이탈리아 가구 | 포라다(Porada) | 리바1920(Riva1920) | 크리스탈리아(Klistalia)iiiiiiiiiiii 출품작 | 회화, 설치, 조각 | 주최 · 주관 | 안젤리미술관, 영은미술관| 크리스탈리((아(( 후원 | 에이스에비뉴 | 부대행사 | 오프닝 리셉션(((((((((((((((((((((((((((((((((((((((((((((((((((((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가구의 만남 - 삶속의 예술” 순회전
안젤리미술관과 영은미술관은 경기도 용인과 광주를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이다. 단풍이 물드는 게절에 각 기관의 고유성과 지역 내에서의 역량을 지니고 상생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의미 깊은 순회전으로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가구의 만남 : 삶속의 예술展’을 개최한다. 이 순회전은 2018년 영은미술관에서 기획했던 전시로 안젤리미술관에 새롬게 구현한 전시이다. 서로 다른 공간 속에 입혀진 안젤리미술관의 ‘삶속의 예술展’을 통해 지역미술관의 연계와 협업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국내 작가 (방혜자, 소진숙, 배미경, 강형구, 박승순, 김윤경) 6인의 작품과 이탈리아 명작 (알플렉스, 박스터, 피암 이탈리아, 크리스탈리아, 포라다, 리바1920)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18년 11월 안젤리미술관, 영은미술관
안젤리미술관 전시전경, 안내 텍스트 | 작품 - KRISTALIA. Holo Table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 : 삶 속의 예술》 전시를 축하하며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혜경 회장 /President, The Korean Cultural & Arts Centers Association
2018년 영은미술관의 기획전시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 삶 속의 예술》을 안젤리미술관에서 순회 전시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이번 전시를 주최, 주관하는 안젤리미술관 권숙자 관장님과 영은미술관 박선주 관장님 두 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기도 광주를 대표하는 영은미술관과 경기도 용인의 안젤리미술관이 함께 협업하여 수준 높은 전시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전시를 열게 된다는 것은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신 출중한 여섯 작가들, 강형구, 방혜자, 박승순, 배미경, 소진숙, 김윤경 작가를 비롯하여 예술성을 보여주는 에이스 에비뉴의 가구―알플렉스, 포라다, 크리스탈리아, 피암 이탈리아, 리바1920―는 서로가 만나 ‘삶 속의 예술’ 모토를 널리 공유할 수 있는 손색없는 전시를 구현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각 미술관의 관장님, 큐레이터, 작가분들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2018년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 문화 공간의 활성화 및 전시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수준 제고 및 시각예술분야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더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2018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전-[삶 속의 예술]展 오프닝 풍경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 삶 속의 예술展’을 개최하며..> -영은미술관 박선주 관장
2018년 영은미술관에서 기획하여 진행했던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 삶 속의 예술展》이 안젤리미술관의 순회 전시로 이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0년 11월에 개관한 영은미술관은 국내 초유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경기도 광주시를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으로 꾸준히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지난 6∼9월, 영은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 삶 속의 예술展》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현대인의 일상 저변에 짙게 스며든 다양한 예술의 모습을 미술과 가구와의 만남을 통해 살펴보고자 기획되었고, 다양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뜻깊은 전시였습니다. ‘2018년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의미 깊은 전시를 새로운 공간인 경기도 용인의 안젤리미술관과 연계하여 순회전을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고 두 기관이 서로 배우며 삶 속의 예술전을 새롭게 재실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미술관들 간의 연계와 모색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길이 다양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젤리미술관과 영은미술관이 주최 · 주관하여 순회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방혜자, 소진숙, 배미경, 강형구, 박승순, 김윤경 작가와 명작 가구를 후원하여 주신 에이스 에비뉴를 비롯하여 안젤리미술관 권숙자 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승순作_Page-63_Oil on canvas_2018 | 가구 Fiam Italia - Venus
<미술관 융합이 수(繡) 놓은 삶속의 예술>
안젤리 미술관 설립자 및 관장 : 권 숙 자 안젤리미술관 정원에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의 꽃말을 지닌 프렌치메리골드가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을 호위하고 있숩니다. 이런 계절에 「삶속의 에술」인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가구의 만남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한국작가인 방혜자 소진숙, 배미경, 강현구, 박승수, 김윤경 작품과 이탈리아의 알프레스,(Arfiex) 박스타(Baxter), 피암 이탈리아(Fiam,Italia) 크리스탈리아,(Kristalia) 포라다(Farada), 라버1920(Riva1920) 가구회사가 우리 삶속의 생활을 미술관속으로 연출한 품격 있고 아름다운 거대한 정물화입니다.
이탈리아는 곳곳이 가구와 같은 풍경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돌로미티는 주택마저도 장인이 빚어낸 가구와 같은 모습으로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시나 지방, 캠핑장마저도 「꾸미기 문화」에 익숙한 민족이기에 생활공간에서도 아름다운 색채와 독특한 디자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예술적인 감각을 삶속에 끌어들이며 아름답고 장식적인 구석구석을 창의적인 공간으로 가꾸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안젤리미술관은 개관한지 3여년 지난 곳으로 회화작품 위주의 전시를 기획하였으나, 전통을 지닌 영은미술관과의 융합전은 뜻 깊은 전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요즈음 미술관들의 풍경은 대중과 밀접하게 호흡하는 공간으로 본관 도한 「미술의 생활화」를 지향하며 이 세상 모둔 것이 미술화 될 <산역시산 수역시수> 경지의 세상을 꿈꾸며 다채로운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본관이 지향하는 취지와 부합되는 전시이기도 합니다.
미술관끼리 따뜻하게 손잡은 이 전시는 나의 집 안락한 공간에서 휴식하는 것처럼 가족과 인간의 사랑을 되새기게 하는 평화로움을 창출하며 자신의 공간을 예술화시키고 싶은 입체적인 공간지각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전시는 생활의 가치를 높이며 대중화로 한 걸움 다가서는 계기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삶 속에 예술」이 있는 안젤리 성으로 산책하시어 당신의 삶속으로 예술을 옮겨보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 전시에 작품을 출품에 주신 작가분들과 후원해 주신 모든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영은미술관과의 소중한 인연에 햇살 안은 따스한 마음을 전합니다.
배미경作_Camino - 아크릴채색_2018 | 가구 ARFLEX - Bonsai Wood Sofa
전시개요 오늘날 미술 작품은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매김 하였고, 가구 또한 실용적 기능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가치가 반영된 독자적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본 전시는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예술의 또 다른 모습을 미술과 가구의 만남을 통해 살펴 보고자 한다. 미술관 자체를 우리의 일상과 유사하면서도 작가들에 의해 새롭게 발견된 공간으로 변모시킴으로써, 색다른 전시 공간을 경험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자신의 일상을 반추하고 새로운 삶의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미술가들에 의해 재발견 된 일상의 공간을 미술관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투영시킴으로서 미술관이라는 공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작품이 되는 과정을 공감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술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일상 가까이로 다가와 있다. 반복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 : 삶 속의 예술’ 展은 현대미술과 가구, 일상과 예술의 접점에서 색다른 아름다움의 미학을 고찰해 보고, 새로운 심미화 된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
소진숙作_Long gold soul of bowl_철망,금,은,아크릴 강철_2016 | 가구 PORADA Sam Coat
<“삶속의 예술展 -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전시를 진행하며>
최재희 - 안젤리미술관 큐레이터 “삶속의 예술展 -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은 영은미술관에서 기획, 전시되고 안젤리미술관이라는 또다른 공간에서 새롭게 구현된 전시이다. 닮은듯하면서도 각 기관의 개성이 존중되며 잘 구성되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일상의 조화라는 현재 그리고 미래 예술의 화두가 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기에 더 뜻 깊은 전시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이 아름답고 편리하기를 원한다. 아름다운 공간과 작품, 음악, 일상용품들을 원하며, 그것은 오래전 우리의 조상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 였을것이다. 빗살무늬 토기부터 동굴의 벽화까지 선사시대부터 인류는 생활 속 아름다움을 추구하였고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라 할 수 있다. 18세기 이전까지는 미술과 공예, 디자인의 이분법적인 구별이 존재하지 않았고 종합예술로 통용되었다. 낭만주의와 산업혁명 이후 기계문명의 발달과 개인주의, 자본주의의 등장으로 미술과 공예, 디자인 등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게 된다. 18세기 말~19세기에 걸쳐서 예술 (Art), 순수미술(Fine Arts), 공예(Craft), 응용미술(Applies Arts), 장식미술(Decorative Arts), 디자인(Design)과 같은 개념들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그 이후 각자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발달하였다. 순수미술은 어려운 작품들로 일반인들의 삶과 괴리되기도 하였지만 현대 여러 미술사조의 흐름 속에서 삶 속의 예술, 그리고 총제적 예술은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현대의 대중들은 예술의 가치와 예술가를 중시하면서도 기존의 전통적인 공간을 넘어 자신들 삶의 주변에서 예술이 함께하기를 원한다. 발달되는 멀티미디어문화로 순간순간 찰나적인 세상 속에서, 자신의 일상과 괴리감을 주는 예술에 의구심을 키워가는 현대인들에게 예술의 가치를 담은 생활예술을 형성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하는 것도 작가와 미술기관들의 몫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의미에서 “삶속의 예술展 - 한국 현대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은 시사 하는 바가 많다.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6인의 작가 (방혜자, 강형구, 소진숙, 박승순, 배미경, 김윤경)의 작품들과 예술과 자연, 그리고 생활을 잘 공존시켜주는 아름다운 가구들의 전시는 감상을 넘어서 생활문화를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를 통하여 개인의 일상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인식하고 나아가 총체적인 시야로 예술과 삶을 관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승순作_Page-63_Oil on canvas_2018 | 가구 RIVA 1920
방혜자作_빛의 춤_닥지에 자연채색_2016 | 가구 - PORADA-Infinity Tavolo Ovale
김윤경作_바이러스 풍경_봉합No.1,라이트패널, 헌 문짝에 도색 | 가구 RIVA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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