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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미술인 120인展
2018. 10. 1(월) ▶ 2018. 10. 31(수) 1부 : 2018. 10. 01(월) ▶ 2018. 10. 10(수) | Opening 2018. 10. 01(월) pm 1:30 2부 : 2018. 10. 11(목) ▶ 2018. 10. 21(일) | Opening 2018. 10. 11(목) pm 2:00 3부 : 2018. 10. 22(월) ▶ 2018. 10. 31(수) | Opening 2018. 10. 22(월) pm 2:00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 국회의원회관 1층 | T.02-788-8896
120년 전 1898년 9월 8일자 황성신문은 라고 논설 대신 통문 기재이유를 밝혔습니다. 여성들에게 엄격했던 조선시대 남녀의 동등을 주장하며 우리나라도 타국과 같이 여학교를 설립하라고 북촌의 리소사, 김소사를 중심으로 300명이 기명하고 나섰으니 참으로 놀랍고 신기한 큰 사건이었음이 틀림없으며, 9월9일자 독립신문과 9월10일자 독립신문 영문판도 여성들의 통문을 기재하였습니다.
이 여권통문을 읽노라면 120년 전 여성으로 돌아가 가슴이 벅차오르고 그 떨림으로 온 몸이 마치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합니다. 120년 전 여성들이 권리를 찾고, 경제력을 갖고, 지식을 쌓기 위해 개화의 바람을 타고 민들레 홀씨처럼 터져 올라, 스스로 순성여학교를 만들어 여성교육을 하며, 찬양회를 만들고, 독립운동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역사적 기록을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백이십년이 넘도록 ‘여권통문’ 발표의 사실을 알지 못하는 대다수의 한국여성들은 오늘의 자유로운 여성시대가 그로인해 열렸음을 기억해야합니다.
이제 어려움 속에서도 각 분야에 정착하여 뿌리를 내려오면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여성들의 역사를 모아 보여줄 역사관이 필요하며, 이것이 국립여성사박물관이 건립되어야할 이유입니다. 이에 더하여 9월 1일을 한국여성의 날로 하여 선구적인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양성평등주간도 9월 첫 주로 옮겨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양성평등 기본법이 개정되어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조항이 포함되었으나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어 사)역사·여성·미래 안명옥 상임대표는 국립여성사박물관건립 촉구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신용현 국회의원은 “여권통문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위해 9월 1일을 ‘여권통문의 날’로 지정하고 이후 1주간을 ‘여성인권주간’으로 지정하여 기념하도록 하는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미술인 120인 전]은 ‘여권통문’발표 120년을 기념하고, 국립여성사박물관건립을 촉구하는 전시로 기획 하였으며, 93세부터 50세까지 한국화가 45명, 서양화가 75명이 출품하였습니다. 전시장 상황으로 인해 원로부터 40명씩 3부로 나누어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로 후손들이 ‘여권통문’을 기억하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8. 10. 1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미술분과 위원장, 한국여성미술인 120인 전 추진위원장 권경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권리선언이자 한국여성사의 큰 변곡점이 되었던‘여권통문’ 발표 120주년을 맞이하여 그를 기념하고 국립여성사박물관을 건립을 촉구하는 ‘한국여성미술인120인전’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전당인 국회에서 한 달간 개최하게 된 것은한국여성사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 사건입니다. 오늘을 축하하기위해 세대를 넘고 각영역을 넘어 감동과열정으로 이렇게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898년9월1일 북촌의 양반여성들이 이소사 김소사의 이름으로 ‘여학교설시통문女學{校設始通文)’ 이른바‘여권통문女權通文)’, 여성권리를 명시한 문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당시 뜻을 같이한 여성들이 300여명에 이르렀다고 황성신문 독립신문 제국신문은 전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여성권리 선언으로 근대적 여권운동의 시작이며 세계여성의 날이 촉발된 1908년 미국 여성노동자들의 시위보다 10년이나 앞서는 역사적사건입니다. 단순한 주장에 그치지않고 실제로 여학교순성여학교를 설치한 실천력에 더 높은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12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여권통문을 접한 그날의 감동은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그후 훌륭하신 선각자 여성선배님들께 대한 감사와 존경심을 지니고 여성사에 대한 깊어지는 관심을 갖고 국립여성사박물관건립 운동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 60여개국에 이미있는 여성박물관들에 대한 부러움과 번듯한 여성사박물관이 아직도 없음에 부끄러움을 동시에 가지게 되었습니다. 웅녀의 단군신화이래 우리나라 발전 역사는 5,000년 세월 헌신과 희생으로 점철된 훌륭한 어머니들과 언니 누이들인 대단한 여성들 역사이기도합니다. 2018년9월1일은 여권통문선언120년으로 다시한번 한국여성들의 역사의 집 자랑스러운 국립여성사박물관을 세우는 일의 대대적 변환의 계기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이 일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국립여성사박물관추진협의회’, (사역사·여성·미래가 2012년 민간에서 발족한 이래로 여성사학회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여권통문의 역사적 의미에 주목하여 통문이 발표된날을 여성계를 넘어 국가차원의 기념일로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있어 왔습니다. 올해 신용현의원님 대표발의로 매년 9월1일을 ‘여권통문의 날’로 기념하고 여권통문의 날부터 1주간을 ‘여성인권주간’으로 정하여 기념함으로써 여권문제에 대한 국민적관심을 높이려는 양성평등기본법개정안 발의가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여권통문’ 선언120년 되는 2018년 놀랍게도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적관심이높아지고 있는 올해 민주주의의 완성이랄수 있는 성평등 양성평등의 획기적 전기가 되기바랍니다. 오는 10월1일부터 한달동안 국회에서 여권통문을 기념하며 국립여성사박물관건립을 촉구하는대한민국 순수미술대표여류화가 120인 전시회 개최는 120년전 선각자이셨던 김양현당 이양성당의 후예로서의 감사의 마음을담고 대한민국 여성의 출중한 능력을 힘을 합하여 세상에알리며 새로운여성의시대를 선포하는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기꺼이 참여 해 주신작가님들과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게 우리여성들의 빛나는 앞날을 꿈꾸며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진심으로감사합니다. 사) 역사·여성·미래상임대표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 안명옥
■ 1부 : 2018 10 01(월) ▶ 2018 10 10(수) | Opening 2018 10 1(월) pm 1:30 한국화 | 이인실 | 한영옥 | 류민자 | 이설자 | 이화자 | 조은경 | 원문자 | 심경자 | 정인자 | 송수련 | 김춘옥 | 차명희 | 서정완 | 손희옥 | 김원경 서양화 | 신금례 | 이경순 | 심죽자 | 김종복 | 노영실 | 박근자 | 김영자 | 최해숙 | 김지열 | 방혜자 | 김재임 | 권녕숙 | 천연순 | 석난희 | 황정자 | 성기점 | 조문자 | 서양순 | 조초자 | 조영실 | 강명순 | 이정지 | 최구자 | 이길순 | 이광미
■ 2부 : 2018 10 11(목) ▶ 2018 10 21(일) | Opening 2018 10 11(목) pm 2:00 한국화 | 박선희 | 이신호 | 장혜용 | 신지원 | 함순옥 | 이정연 | 구지연 | 김혜진 | 홍순주 | 김윤순 | 곽정명 | 구여혜 | 정문경 | 김현숙 | 안예환 서양화 | 손문자 | 남영희 | 곽□연 | 박□순 | 전준자 | 김정자 | 신애선 | 허□계 | 김소선 | 노명자 | 이묘자 | 유명애 | 이서희 | 김경복 | 임현자 | 박희자 | 장지원 | 홍기자 | 황용익 | 김용숙 | 강승애 | 김수정 | 팽용자 | 이정주 | 김은숙
■ 3부 : 2018 10 22(월) ▶ 2018 10 31(수) | Opening 2018 10 22(월) pm 2:00 한국화 | 김동애 | 김경이 | 이순애 | 김순호 | 이승숙 | 김숙경 | 이숙진 | 우재연 | 유희승 | 김성희 | 권희연 | 유미란 | 송근영 | 하연수 | 안해경 서양화 | 임종렬 | 양화정 | 김동영 | 이광숙 | 유성숙 | 김수자 | 윤경희 | 김석순 | 권경애 | 이애재 | 연영애 | 박상천 | 권숙자 | 김상진 | 조지원 | 국명숙 | 유경옥 | 서경자 | 이춘옥 | 조기주 | 박은숙 | 정해숙 | 공미숙 | 박유미 | 강애란
신금례_엉겅퀴_530x455cm_유화_2018
이인실_합창_458 x 53cm_수간채색, 먹, 한지_2015
권경애_상징 - 적 · 청 - 삶_455?38cm_Acrylic on canvas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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