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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주 展
Hollow, I am
쇼앤텔
2018. 8. 31(금) ▶ 2018. 9. 12(수)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53길 10
https://www.showandtell.kr/
Show 시차에 의해 두 개의 달이 스위치 온/오프하는 느낌에 치중했던 <Yellow spheres and trees>와, 내면적인 발전으로 “Hollowness(비어있음)”에 관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Hollow, I am”>작업을 함께 배치해, 두 가지 장소를 집으로 생각하면서 느꼈던 두가지 감정을 한 장소에서 나란히 보여준다. Tell ‘화자’는 등장하지 않고 ‘전달자’가 있다. 내 작업의 최종 목표는 무엇을 말하려는게 아니라, 온몸으로 느낀 나의 (감각에서 시작된)감정을 전달함에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런던 유학생활 후 런던과 한국을 오가며 느꼈던, 두 가지 장소를 동시에 떠올리는 순간의 감정(그리움, 반가움, 어딘가 비어있는 내 자리..)을 복합적으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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