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展

  

 

 

아트스페이스퀄리아

 

2018. 8. 30(목) ▶ 2018. 9. 4(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365-3 | T.02-379-4648

 

https://soo333so4.wixsite.com/qualia

   

 

작가노트

영화 기타리스트를 보면 주인공인 소년은 도시 속 시끄러운 소음도 음악으로 느끼며 지휘를 합니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소리를 담고 싶었고 그림을 보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떠오르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림을 그려서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화가의 일이지만, 더 나아가서 저는 그림에서 느낄 수 있는 음악까지도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참 경이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쪼르르 흐르는 냇가와 봄꽃이 떨어지는 소리의 아름다움에 저절로 음악이 떠오르고
그 음악에서 저는 본래의 이미지와 소리에 맞는 빛깔들을 찾아내곤 합니다.

또한 저는, 그림 속 대상의 역동적인 순간들을 물감으로 채색해 즉흥적이고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저마다의 빛깔과 음악들이 조화롭게 그림을 이루어 각자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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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0830-윤정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