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김와곤 초대展

 

" 환영을 통해본 자연 "

 

환영을 통해본자연_Oil on Canvas_91x45.5cm_2010

 

 

 

2018. 8. 14(화) ▶ 2018. 9. 13(금)

Opening 2018. 8. 14(화) pm6:00

경상북도 영천시 향군로 29번지 | T.054-333-6555

 

www.갤러리청애.kr

 

 

환영을 통해본자연_Oil on Canvas_144.5x97.5cm_2010

 

 

김와곤 작가노트

유난히 길게 느껴지던 계절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어김없이 되돌아온다.

싸늘한 바람 깃임에도 햇살은 따사롭다. 그 따사로운 햇살을 나뭇잎사귀에 맺힌 이슬방울에 챙겨둔다.

작은 물방울 하나를 화면 가득 채울 때면, 우아하게 반짝이는 보석으로 재탄생시키고 싶다.

깨끗한 물을 부족함 없이 쓰고 있는 우리는 물방울 속에서 보석을 찾는 사치도 부려 보지만, 지구의 반대편에선 한 방울의 물이 목을 축일 생명수이니 누군가에게는 절대적인 간절함일 것이다.

 

“환영을 통해본 자연”이라는 제목으로 물이 주는 희망의 모습을 표현해 보고 싶다.

초현실기법과, 극 사실기법으로 작은 물방울의 큰 존재의 의미는 보석처럼 반짝이고, 생명의 근원이 우아한 빛을 발할 수 있게 형상화 시켜 담아 두고 싶다.

 

그리스 신화에 물의 정령 나이아데스(Naiades)중에서 샘의 요정 페가이아이 와 인간인 힐라스 와의 이야기가 나온다. 물을 길러간 힐라스가 샘물의 요정인 페가이아이의 꼬임에 빠져 위기에 처하는 것처럼 인간이 물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구지 예를 들지 않아도 물은 이미 문화가 되어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 준지 오래다.

하지만, 그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을 때는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생활문화를 넘어 회화(繪畫)로 예술문화에도 접목을 시켜 조금이나마 물의 소중함을 넘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메신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은 절망 보다는 희망이 더 많음을, 한 방울 두 방울의 마음이 모아져 물의 정령 나이아데스들이 되어 지구촌 곳곳에 희망의 샘물이 솟아오르길 기대 해 본다.  

 

이슬방울에 맺힌 햇살을 챙겨 화면 가득 우아하게 반짝이는 보석으로 채우고 싶다. 그 보석들의 존재의 의미는 생명의 근원을 뜻 하며, 역으로 작은 물방울들의 큰 존재의 의미를 말한다. 또한 물은 이미 문화가 되어 생활을 풍요롭게 해 준지 오래다. 생활문화를 넘어 예술문화에도 접목을 시켜 조금이나마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하는 바람이다.

 

 

환영을 통해본자연_45.5x53cm_Oil on Canvas_2012

 

 

환영을 통해본자연_Oil on Canvas_61cmx61cm_2013

 

 

환영을 통해본자연_Oil on Canvas_53cmx41cm_2013

 

 

환영을 통해본자연_Oil on Canvas_61.5x61.5cm_2015

 

 

 
 

■ 단오 김와곤 | Kim,Wagon

 

추계예술대학졸업 | 중앙대학교 대학원졸업

 

개인전 25회 | 인사아트센터 | 예술의전당 등

 

수상 |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1990) |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989,1991)

 

찾아가는 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 대한민국 현대미술제(성산아트홀) | 한국의 누드미학 2003년전(세종문화회관) | 서울미술대전 초대전(서울시립미술관) | 한국미술 대표작가100인의 오늘전(세종문화회관) | REAR IMAGE(인사아트쎈터) | KIAF (코엑스) 외 450여회

 

심사 운영위원 | 대한민국미술대전 | 경기미술대전 | 행주미술대전 외 다수

 

작품소장 | 경기도미술관 | 서울시립미술관 | 외교 통상부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 삼성 | 성곡미술관 등

 

현재 | 선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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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0814-김와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