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중견작가전

 

 

 

대구문화예술회관

 

2018. 7. 12(목) ▶ 2018. 8. 1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 T.053-606-6136

 

https://artcenter.daegu.go.kr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지역미술계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40~60대 중견작가들을 초대해 전시를 열어주어 그간의 작품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전환점과 동력을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전시에 초대된 5명의 작가는 김결수, 故 김동광, 박철호, 방준호, 이지현이다.
올해 초대된 중견작가들은 삶의 본질적인 면모를 다루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삶을 돌아보고 예술의 의미를 되물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김결수는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는 ‘노동-효과’를 주제로 우리 시대의 노동과 삶을 담은 오브제를 제시하며,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故 김동광의 한지 부조작업인 ‘삶’ 시리즈를 전시한다. 작가는 일상의 집, 나무, 사람, 동물, 꽃, 새 등의 소재에서 삶과 관련된 희로애락 등의 감정과 삶의 모든 경험을 포용하는 시각을 작품에 녹여내었다. 박철호는 ‘순환’ 시리즈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조형언어를 추상적인 기호를 사용한 판화와 공간의 탐구를 보여준다. 대리석, 청동 등의 재료를 활용해 ‘바람’을 주제로 한 작업들을 선보였던 방준호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 재료의 본질에 다가가는 작업인 ‘묵시’를 보여준다. 옷을 해체하여 망치로 두드리고 다시 예술적인 오브제로 제시해온 이지현은 가상의 인물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화한 설치작업 ‘J에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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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0712-2018 올해의 중견작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