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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展
" 사유의 풍경 "
갤러리담
2018. 7. 2(월) ▶ 2018. 7. 11(수)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72 | T.02-738-2745
갤러리 담에서 6월의 작가로 이만수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강릉에서 태어난 작가는 작품 화면에는 유년기에 지낸 마당 넓은 집에서의 일상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만수 작가의 화면에는 마당을 둘러싼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평론가 고충환은 이를 <가두리 속 삶의 정경 속에 꽃비가 내린다>고 표현하고 있다. 사각의 종이 위에 영역을 만들어서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조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최근 작품들에서 불교 용어들도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작가의 종교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기 수양에 대한 생각들이 이렇게 표현된 것이다. <무외(無畏)> 두려움이 없음. 불도를 닦는데 부딪치는 온갖 장애에 대하여 두려움이 없다. <배석(拜席)> 의식이 있는 곳에서 절하는 사람이 앉는 자리를 말하는데 작가의 절하는 모습이 등장- 나에게 절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는데 진정 자기자신에게 절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이만수 작가의 근작 18여점이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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