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왕실 벽지 속의 시간과 공간 展

돈의문박물관마을

2018. 5. 25(금) ▶ 2018. 6. 8(금)

서울 종로구 송월길 2

이 작업은 지난 100여년간 지층을 형성해 온 한국의 왕실 벽지의 해체로부터 출발되었다. 그 속에서 드러난 전통 문양과 색을 모티브로 한국의 근대초기 전통벽지의 패턴이미지를 재현한 작업을 소개한다. 또한 이에 공간적 이미지를 부여한 창작 작업을 더하여 공간화된 모습을 함께 떠올려보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원본벽지의 실물과 더불어 이에 대한 역사적 고증과 디자인 재현을 위한 과정의 사료와 연구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1층은 패턴 아트 프로젝트 #01 STRATUM 공간설치 와 #02 STRATUM 그래픽 아트가 전시된다.

2층은 아카이브 전시로 한국 왕실 근대 벽지 아카이브 #01 석복헌의 지층(창덕궁 석복헌 발굴 도배지) 와 #02 이에 관련된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 토요일 오후 4시에 stratum전에 대하여 작가가 직접 설명을 진행한다. 패턴작업의 진행과정과 근대 왕실 벽지 관련 자료들의 내용들을 간략히 소개하고 소요시간은 30-40분 간 진행된다. sns와 유인물을 통하여 홍보는 하지만 별도의 모집 절차는 없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