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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복 展
그날 이후 SINCE THEN
예술공간 이아
2018. 5. 17(목) ▶ 2018. 5. 31(목)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4길 21 | T.064-800-9330~4
이명복은 2010년 제주에 정착한 입도작가이다. 그는 제주에 머물며 깊은 산골, 해안 마을의 풍경들,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뿐 아니라 이 땅에 서려있는 비극적 사건들과 섬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비극의 기억들을 발견해 나갔다. 이명복은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지며 미술적 테크닉 보다는 대상 세계에 다가가는 화가 본인의 진정성을 더욱 심각하게 고민한다. 그리고 제주 공동체 영역 속에 본인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면서 얻은 결실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이명복이 그림을 발표하기 시작한 1981년 이래 지금까지 야심차게 그려온 작품들을 한데 모아 펼치는 기회다. ‘권력’, ‘인물’, ‘풍경’ 연작을 비롯하여 최근 ‘제주4·3’ 연작을 포함 총 60여점으로 구성되었다. 작품 주제에 따라 그리고 시대정서에 따라 새롭고 특별한 형식(색감, 크기, 구도, 배치)을 고안·도입하고자 고심한 흔적들이 작품 전반에 엿보인다. 예술공간 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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