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선, 낯선 展

 

박승만 | 송석우 | 오민수 | 이승열 | 이예은 | 정승현 | 최찬웅

 

 

 

돈의문 박물관마을 G4 전시장

 

2018. 5. 10(목) ▶ 2018. 5. 30(수)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 6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신진작가를 위한 전시장으로 제공되며 그 일환을 신진 사진가들의 전시인 '날선, 낯선' 을 개최한다. 사진가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풍경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포착한다.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의 의미, 복잡한 도시 환경 속에서의 어떻게 살아남을 가에 대한 고민이 이들이 담은 풍경에 묻어 있다. 젊은 사진가들의 시선은 우리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문제이며 이들의 사진을 통해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과 갈등, 그리고 삶에 대한 의미를 돌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예리하고 날카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젊은 작가들의 시선을 감상할 수 있는 '날선' 그리고 감상자들에겐 무척 생경하고 '낯선' 전시일 것이다. 작가들은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가 무심코 흘려 보낸 시간 또는 흔적, 단상을 근거로 한편의 이미지들을 본인들이 바라보는 관점, 기준에 따라 카메라라는 도구를 통해 수집 또는 재현해낸다. 이 이미지들은 우리가 생각지 못하고 흘려 보낸 또는 언젠가 접했을 법한 무언가와 다시 마주하게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너무나 낯선 풍경일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낯선 풍경을 통해 우리와는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동시에 이미지라는 복잡미묘한 언어로 이 전시장에서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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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0510-날선, 낯선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