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상훈 展
FOAM SERIES
g.gallery
2018. 5. 2(수) ▶ 2018. 5. 30(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748 | T.02-790-4921
지갤러리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건축에서 다루는 공간의 개념을 가구에 접목시켜 작업하는 가구디자이너 김상훈의 첫번째 개인 전을 선보인다. 김상훈은 2009년 Cranbrook Academy of Art를 졸업한 후, 뉴욕가구박람회(ICFF)에서 신진디자이너에 선정되었고, 세계5대가구박람회(밀라노,뉴욕,런던,파리,시카고)와 최고 권위 아트페어인 디자인 마이애미, 아트바젤, PAD 런던등에 매년 출품하고 있다.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I.D Design Review 2010 '올해의 신인디자인'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 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지식경제부와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디자인리더' 로 선발되었다. 현재도 개인작업과 더불어 기업,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상훈은 ‘가구는 휴먼 스케일의 건축’이라는 말을 모토로 삼아 열림과 닫힘, 안정과 불안정, 규칙과 불규칙, 밝음과 어두움과 같은 ‘상반된 개념의 공존’이라는 공간인지의 개념을 작품에 담고 있으며 건축과 공간, 가구의 연계성을 연구한다. 폼시리즈는 전형적인 가구 제작방식에서 탈피해, 고밀도 메모리폼을 이용하여 즉흥적이고 형식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살려내었다. 작가가 사용한 고밀도 메모리폼은 폴리올을 비롯한 여러 용액들의 화학반응을 통하여 만들어지며, 배합비를 변화시켜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오브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메모리폼의 밀도를 최대한으로 높여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하였으며, 원하는 모양과 질감을 살리기 위해 발포시간을 지연시켰다. 이렇게 발포된 다양한 성질의 폼들은 원래 가지고 있던 접착성으로 인해 새로운 하나의 오브제를 이루게 된다. 이런 과정속에서 나타난 가구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오브제를 탄생시킨다.
|
||
|
||
*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vol.20180502-김상훈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