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동문전

 

제2회 호미회展

 

 

 

명작 갤러리

 

2017. 12. 13(수) ▶ 2017. 12. 19(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17~1 (2,3층) | T.02-722-6506

 

 

인사말

한해를 갈무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12월에 호미회전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 합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은 눈으로 느끼는 것만이 아니라 귀와 가슴으로 느낄 수 있으며, 이름 모를 새 소리나 따뜻한 햇살에 찬란하게 솟아나는 생명의 아름다움은 예술의 창조적 밑거름이 되어 새롭고 무한한 힘이 됩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사람이 사는 곳에는 그들 나름대로 아름다움의 세계가 있었고,화가들에게는 그것을 표현할 미적표현방법이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그들에게 더없이 값진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영원하고 진실 된 예술의 세계가 모든 사람과 더불어 공감할 수 있다는 데에 그 본질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의 자리는 보잘것없는 꽃이어도 언제나 새순으로 돋아나고 싶고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 내내 꿈을 버리지 못했던 햇살위에 화구를 펼쳐놓고,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 그 자체에 행복감을 부여하고 자신의 만족을 느끼는 것은 우리 예술가의 행복입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지만 이를 해석하고 수용하는 것은 작품을 관조하는 관객의 몫입니다.

이번 전시가 주변의 자연을 각자의 조형언어로 표현하며, 변화된 시대적 사고와 새로운 표현으로 한국회화의 전통을 보존하고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출품 해 주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전시가 있기까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하철경 교수님을 비롯하여 호미회전을 초대해주신 명작갤러리 박상근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호미회의 무궁한 발전과 친목을 기원합니다.

호미회 회 장 김 영 순

 

 

하철경_봄날의 구례_64.5x25cm_수묵담채_2017

박태윤_초간정_94x45cm_한지에 수묵

 

 

김영순_설산_76×62cm_피지에 청묵 | 박충호_남설악_65x98cm_수묵담채

윤인기_작품 777_50x50cm_혼합재료 | 정영남_축제_70x70cm_혼합재료

 

 

금애자_대청호의 하경_70x65cm_수묵담채 | 박벽렬_가을의 추억_68x50cm_수묵담채

조정승_봄날의 향리_69×45cm_수묵담채 | 차정원_새벽연가_53×45cm_수묵담채

 

 

고영석_만추_53×35cm_한지에수묵담채 | 김명화_금진항소견_62×208cm_수묵담채

김용국_강화해변_70x50cm_수묵담채 | 이재영_시베리아 자작나무숲앞말들_90.9×72cm_수묵담채

 

 

강길자_산수유_90x72cm_수묵담채 | 박석규_내마음의 풍경_95x70cm_화선지에 수묵담채

이파은_햇살좋은날_72.7×60cm | 장정희_곡_36X47cm_수묵담채

 

 

남기연_삶의 몽환_65x45cm | 박병삼_먹다만 사랑_63x45cm

이은미_환희Ⅰ_67x50cm | 최영남_순환_45x70cm_한지에 수묵담채

 

 

김경옥_유월의 장미_45x30cm | 김금순_사내천_53x45cm

전미선_KOI 153_72.7×72cm | 정현숙_Nostalgia of love Mixed media_62x45cm

 

 

김만진_해탈_70x70cm | 박시애_여름을 향하여_45.5×33cm

서정화_꽃이있는골목길_53x45cm | 엄길자_봄날_91.0x72cm

 

 

 

 

 

 

 

 

 

 
 

 

 
 

vol.20171213-제2회 호미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