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셋이 모이면 사발도 말을 한다 展

 

" 그녀들의 외면일기 "

 

 

 

 

2017. 11. 27 (월) ▶ 2017. 12. 3(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422(성포동) | T.031-481-0503

 

www.danwon.org

 

 

김숙경作_희망의 꽃을 피워요_91x72.7cm_장지에 수간채색_2017

 

 

여자가 꿈을 갖고 길을 간다. 되돌아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을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간다.

어떤 길은 웃음을 주었고, 어떤 길은 눈물이 되었다.

기쁨의 길이 슬픔을 주었고, 막다른 길에서 빛을 보았다.

눈이 부셔 어둠을 느끼지 못할 때도, 꺼져가는 불빛 속에서도 마음이 일러주는 길을 찾아 걷는다.

걷는다. 여자는 걷는다.

김숙경의 여성학 개론

 

 

김숙경作_여자친구_60.5x72cm_장지에 수간채색_2017

 

 

 

 

안예환作_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2_장지위에 수간채색, 석채_180x60cm_2017

 

 

문득 하늘을 본다

달을 보고  별을 본다

그 달빛에서 꿈을 보고  별빛에서 희망을 본다

달을 향해 뻗어가는  선인장이 있다

                         

                                                      - 안예환 작가노트  중에서 -

 

 

안예환作_꿈꾸는 달 2_장지위에 수간채색, 석채_193.9x112.1cm_2017

 

 

 

 

우영숙作_COVER GIRL A3_56x70cm_장지에 수간채색_2016

 

 

나비의 날갯짓은 마치 한 여인의 삶과 같다.

오색 빛 날개의 끊임없는 몸짓은 여인의 소리 없는 삶의 여정처럼 보인다.

흩날리듯 떨어지는 투명한 날개가루는 보석처럼 빛을 내다 사라진다.

나비는 하염없이 나풀거리며 여인의 욕망과 꿈을 풀어내고 있다.

 

                                                                                  우영숙

 

 

우영숙作_COVER GIRL 17-1 꿈에서_116.8x91cm_장지에 수간채색_2017

 

 

 

 

 

 

 

 
 

김숙경

동덕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다른 여자의 모습을 빌어  마음속의 말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림은 곧 나 자신의 이야기였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중이다.

현재 |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여성 작가회 ,후소회, 춘추회,내오회 회원이다.

블로그 | https://hwanokim.blog.me/

 

 

안예환

동덕여대에서 학업을 하고,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와 단원미술제 운영위원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13회 개인전과 독일, 호주, 중국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등 160회의 단체전을 국내.외에서 전시하였다

 

 

■ 우영숙

여성을 주제로 한 인물화를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진을 응용한 디지털 회화 작업을 병행하여 작품의 다양성을 추구하려한다.

한국미술협회, 춘추회, 한국화 여성작가회, 내오전, 후소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mail | wys3914@hanmail.net

 

 

 
 

vol.20171127-여자 셋이 모이면 사발도 말을 한다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