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술세계 기획 올해의 작가상 주봉 공영석展
갤러리 미술세계 제1전시장 5F
2017. 11. 1(수) ▶ 2017. 11. 6(월) Opening 2017. 11. 1(수)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4 | T.02-2278-8388 (내선 1번)
첩첩입석(疊疊立石)_97×201cm_수묵담채
올해의 작가상 주봉 공영석 – 수직준법으로 완성한 작품세계
갤러리 미술세계는 주봉 공영석 작가를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주봉 공영석 작가는 60여 년간 화업을 이어오며 국전 사상 유일하게 문인화 사군자부, 전통 한국화부에서 각각 특선2회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화력을 인정 받아왔습니다. 60년이 넘는 세월 전업작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7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그는 작품세계만큼이나 탁월한 인품으로 화단의 존경을 받아온 이 시대의 선비와 같은 작가입니다. 문인들이 자기 수양을 위해 익힌 예술이었던 수묵산수화의 전통이 그의 삶 속에 녹아 있습니다. 옥산 김옥진, 일중 김중현, 남정 최정균 등 당대 내로라 하는 작가들을 사사한 공영석 작가는 ‘배울 때는 유법(有法), 익힌 후에는 무법(無法)’이라는 격언에 따라 스승의 화풍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창작세계를 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창작의 고통 속에서 얼핏 잠에 들어 무지개들이 모여 모양을 이루는 꿈을 꾼 뒤, 그 형태를 화폭에 옮기고자 ‘수직준법(垂直皴法)’을 창안했으며,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가능케 한 그 꿈을 무지개 획의 꿈이라는 뜻의 ‘홍교지획몽(虹橋之劃夢)’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11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개최되는 8번째 개인전 《올해의 작가상 수상기념전》은 100호가 넘는 근작들을 통해 홍교지획몽이 개척한 창작세계를 선보입니다. 또한 전시를 기념하여 60년 작품세계의 대표작들과, 주요 비평가의 평론 그리고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작가노트를 담은 화집을 출간하여 본 전시의 의미를 더 합니다.
금수강산(錦繡江山)_24.2×33.4cm_수묵담채(수직준법)
금수강산(錦繡江山)_38×45cm_수묵담채
운유암(雲有岩)_38×45cm_수묵담채
백운청산(白雲靑山)_45×53cm_수묵담채
효운(曉韻)_45×53cm_수묵담채
|
||
■ 주봉 공영석(b.1934) 작가는 7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옥산 숙희전》, 《연소회전》, 《태국 미술교류전》, 《현대한국화 협회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하였으며, 미술문화 대상전 금상(1978,1979)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1980,1983,1985)/특선(1984, 2003), 일본 남화원 수상작(1979), 특상(1980,1981)/회장상(1983)/남화원상(1986) 등을 수상했다.
경기미술대전, 동양현대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경상남도미술대전, 경상북도미술대전, 영남미술대전, 단원미술제 심사위원, 대한민국 문인화전람회, 명인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문인화부문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아트뱅크, 세종문화회관, 동국대학교박물관, 성균관대학교박물관, 중화민국역사박물관, 국가정보원 원장공관, 서울시 지하철공사, (주)삼양, (주)삼양 제닉스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
||
vol.20171101-주봉 공영석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