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60초의 선물

SINDORIM STATION GIFT OF 60 SECOND

 

 

 

959아트플렛폼 오픈스튜디오

 

2017. 10. 25(수) ▶ 2017. 10. 28(토)

Opening 2017. 10. 25(수) 5pm

신도림역 지상 역사 2,3층

 

 

신도림역 지상역사 “문화철도 959-아트플랫폼” 오픈스튜디오

- 신도림역 지상역사 3층에 예술창작 공간을 오픈하여 작업실 공개 및 작가와의 만남

- 신도림역 지상역사 2. 3층에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

- 지역주민과 역사 이용고객들에게 문화교실 특강과 단편 및 독립영화 상영

 

오늘도 신도림역을 스쳐가는 바쁜 사람들의 발걸음은 분주하다. 그곳은 언제나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가득하다. 우리나라 전철역 중 이용률이 전국 1위인 신도림역. 유동인구와 승·하차 인원을 포함하면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약 50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많은 이용객 수는 신도림역을 지하철 헬 게이트계에서 최악 중의 최악으로 만들었다. 정부는 이용객 수를 분산시키고 더욱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지 않고 지상에서 바로 1호선을 타고 내릴 수 있는 ‘지상역사’를 2015년 5월에 개통하였다. 하지만 지상역사를 통해 1호선을 이용하면 지하로 가는 것보다 1분에서 2분 정도 더 걸린다. 바쁜 출근 시간에 1분은 결코 짧은 시간이라고 할 수 없다.

1분 1초라도 아끼며 분주히 뛰어다니는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혹은 자신의 가족을 위해 신도림역을 거치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끝맺는다. 그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수많은 사람 사이에서 고단한 어깨를 비비며 불편한 지하철 안에서 매일 출퇴근 시간을 보낸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여유를 줄 수는 없을까? 본 전시는 이러한 이유로 여유로움이 있는 신도림역 지상역사가 새로운 복합예술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60초의 선물’을 준비했다.

 

‘60초가 주는 선물’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교육이라는 매체를 통해 크게 4개의 선물을 신도림역 지상역사에 마련했다.

 

첫째, 바쁜 일상에서 미술관을 찾아갈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고 지친 현대인 들에게 출퇴근길 60초에 감상할 수 있는 ‘오픈 미술관’

둘째, 지역 주민들에게 60초 거리에서 만나는 ‘집 앞 미술관’

셋째, 바쁜 일상에서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미소 찾기’

넷째, 가족 또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잊고 살았던 작은 꿈들의 ‘자기 찾기’

 

예술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하고 함께 호흡하며 각자 삶 속에 스며들어 우리를 또 다른 곳으로 데려가 줘야만 한다. 그것이 삶의 휴식이고 위로이고 희망임을 확신한다.

 

본 전시는 입주작가들의 창작공간 5개실를 공개하는 전시로 디자인, 공예, 사진, 영상, 회화, 일러스트, 웹툰 작가들로 김수진, 김종미, 김태희, 김홍, 문나리, 박성연, 양보람, 이보영, 이윤규, 이자란, 조샘, 조용희, 황원비 등 13명의 입주작가와 설치 및 조각 작가들로 고암, 권순창, 명윤아, 박근우, 박대규, 박예지, 배정문, 송운창, 송필, 정근영, 정일, 차재영, 최미화 등 13명의 초대작가들로 신도림역 지상역사 2, 3층 유휴공간을 통해 전시하여 미술관급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어린이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 특강과 영화상영을 무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렇게  신도림역 복합문화예술공간 “문화철도959”는 오는 10월 25일(수), 오후 5시에 신도림역 지상역사 2층, 키즈카페 앞에서 “신도림역 60초의 선물” 전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구로구청과 구로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토카아트와 입주작가들이 주최, 주관하여 창작공간 오픈과 작가들의 만남, 문화교실 무료특강, 단편 및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픈식은 10월 25일 오후 5시 신도림역 지상역사 2층에서 열린다.

 

 

 

김수진作_아리랑_51X36cm_장지에 분채_2017 | 김종미作_요람_110x90cm_장지에 분채_2017

 

 

김태희作_Untitled3_45.5x53cm_Oil on canvas_2014 | 김흥作_portrait_53x54cm_Oil on canvas_2017

 

 

문나리作_50cm/웹툰_21x29.7cm_출력 후 오일파스텔 채색_2017

박성연作_기억조각09_89x145cm_Acrylic on Canvas_2016

 

 

양보람作_Heart of Korea_10.5x10.5x5cm_Red copper Enameling_2016

붉은 나무가 서있는 곳_90.9x72.7cm_Acrylic on canvas_2016

 

 

이윤구作_단편<패션필름>_극영화_20minute_2016

이자란作_참을 수 없는_120x90cm_순지에 채색_2014

 

 

조샘作_go out into the world-1701_40x40cm_Acrylic on canvas_2017

황원비作_잔잔한 물결같은 일상이야기를 엮은 웹툰, '비늘결' 관련 일러스트

 

 

 

 

 

 

 

 
 

 

 

 
 

vol.20171025-신도림역 60초의 선물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