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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희 展
' 행복한 파수꾼 '
갤러리 미술세계 제 1전시장 5F
2017. 9. 20(수) ▶ 2017. 9. 26(화)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4 | T.02-2278-8388
공작과의 대화_91×117cm_캔버스 위에 한지·아크릴_2017
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일 때, 흔히 재능이 ‘꽃을 피웠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그리고 9월 20일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14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는 최광희 작가는 그동안 문자 그대로 ‘꽃을 피워온’ 사람입니다. 오랜 기간 꽃꽂이 강사로 활동하며 꽃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왔던 그는 어느 날 “이 아름다운 꽃과 기억 속 풍경들을 오래 간직할 수는 없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붓을 집어 들었습니다. 용기없는 이에게는 ‘늦은 나이’라는 핑계가 만능이지만, 용기 있는 자에게는 ‘늦은 나이’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갖지 않습니다. 최광희 작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정물화, 풍경화, 문인화, 서예 등 장르를 과감히 넘나들며 표현기법을 익혔습니다. 그리는 대상 역시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된 꽃부터 아프리카 여행의 단상까지 제한이 없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종이죽을 이용해 제작한 부엉이 작품들을선보입니다. 지혜롭고 용맹한 부엉이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지혜와 부, 장수, 명예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최광희 작가의 화폭에서 새롭게 표현된 부엉이 역시 감상자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2008년 이후 이번 전시까지 14회의 개인전을 개최할 정도로 왕성한 창작열을 보이는 작가는 이종근, 화정 김무호 작가를 사사하며 새로운 창작세계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그의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미술세계 기획전에 많은 분이 찾으시어 작품세계를 감상하시고 작가에게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산삼_61×73cm_캔버스 위에 한지·아크릴_2017
가족_73×51cm_캔버스 위에 한지·아크릴_2017
행복 발사_60.5×73cm_캔버스 위에 한지·아크릴_2017
나르시즘_91×117cm_캔버스 위에 한지·아크릴_2017
I love her_32×41cm_캔버스 위에 한지·아크릴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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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70920-최광희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