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展

 

la Nostalgie du Mon Pays natal 향수_130.3x162.2cm_Oil on Canvas_ⓒADAGP

 

 

 

2017. 9. 5(화) ▶ 2018. 9. 4(목)

서울시 서초구 서초1동 1677-8 | T.02-597-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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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romesse d'Aphrodite 아프로디테의 약속_162.2x130.3cm_Oil on Canvas_ⓒADAGP

 

 

아름다운 색채이미지로 구현한 마음속의 유토피아

 

정미애의 작품세계를 이루는 모티브는 고향에의 그리움, 즉 향수이다. 그 자신으로서는 가장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그림의 모태가 되는 셈이다. 경상북도 울진에 인접한 후포라는 작은 어항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때 이미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 자신의 삶의 공간이었던 어항과 그 바닷가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추억이 그 자신의 미적 감수성을 지배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들 소재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막연한 환상이나 지적 조작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의 공간, 즉 현상계에 그 기반을 두고 있음을 말해준다. 작품의 형식으로 보면 여러 가지 소재가 하나의 공간에 어우러지는 복합구성이어서 시각적으로 짐짓 화려하다. 또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이미지의 구성을 채택하고 있다. 현실이지만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현실적인 공간개념을 떠난 환상적인 구성방식에 기인한다.

이처럼 현실과 비현실적인 공간을 아우르는 그의 조형세계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삶의 태도에서 출발한다. 비현실적인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현실처럼 느껴지는 것은 삶에 대한 열정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막연한 꿈이나 환상을 좇는 대신에 현실적인 꿈과 희망을 얘기하기에 그렇다. 그 자신이 처한 현실적인 상황이란 모두 어린 시절로부터 왔음을 상기시킨다. 이는 가공이나 허구의 세계가 아닌 바로 현실적인 인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뜻한다.

그의 작품은 감정을 고양시키는 에너지를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작품과 마주하는 순간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파동이 감지된다. 일테면 그림이 발산하고 있는 에너지, 즉 힘이 느껴진다. 감정을 자극하고 신체적인 리듬을 촉발시키며 의식을 일깨우는 어떤 기운이 감지된다. 이러한 내적인 힘은 결코 우연의 소산이 아니다. 그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 그리고 자신감의 발로일 것이다.  

각 시기마다 겪었던 현실적인 상황과 어린 시절의 정경이 오버랩하며 아름다운 서정미에 화답한다. 비록 그 자신의 개인적인 삶과 감정의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공유하기 어렵지 않은 서정성으로 꾸며진다. 조형적인 아름다움이라는 대전제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표현기법을 구사함으로써 시각적인 즐거움이 흥건하다. 무엇보다도 특유의 밝고 경쾌한 원색적인 색채의 배열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신항섭(미술평론가) 평론 중 일부 발췌

 

 

la Vague Noir 검은 파도_130.3x162.2cm_Oil on Canvas_ⓒADAGP

 

 

Hommage a Van Gogh - La Nuit etoilee 별이 빛나는 밤에_162.2x130.3cm_Oil on Canvas_ⓒADAGP

 

 

la vague de Mon Coeur 내마음의 파도Ⅰ_91.0x116.8cm_Oil on Canvas_ⓒADAGP

 

 

le Bateau qui est deja parti 배는 떠나고_145.5x97cmx2ea_Oil on Canvas_ⓒADAGP

 

 

 

 
 

정미애 | Jung, Me Ae(Adela)

 

Graduation Private Exhibition and Invitation Exhibition of Department of Archeology Artist in Dongguk University

 

Private Exhibition | 7times (Seoul, Paris)

2017 Salon des Artistes Independants (au Grand Palais a paris) | 2016 Salon Art Shopping au Carrusel du Louvre (Paris, Louvre Museum) | 2016 Invitation Exhibition for the Artist of the Year in the 12th Gwanghwamun International Art Festival (Sejon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Group Exhibition | 1988~2017 | 120 times

 

Successive | Judge of Grand Art Exhibition of Korea | President of Seodaemun Art Association

 

Present | A member of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and Gwanghwamun art forum, Shin Ki Hoe, AIAM

 

E-mail | miaejung7997@hanmail.net

 

 
 

vol.20170905-정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