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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12회 강남미술교사회 정기展
’물성과 그 변용’ 展
강기태 | 박용운 | 선우현자 | 양민영 | 양상부 | 이순희 | 정상균 | 현경용
역삼1 문화센터 1층
2017. 7. 10(월) ▶ 2017. 7. 17(월) Opening 2017. 7. 10(월) pm 6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특허청길 51 | T.02-558-9966
강남미술교사회 12회 정기전 – ‘물성과 그 변용’ 전을 맞이하여
강남미술교사회가 매년 준비하고 있는 정기전이 올해에는 12번째로 ‘물성(物性)과 그 변용(變容)’이라는 부제(副題)를 가지고 개최됩니다. 이 부제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재와 성질을 어떤 형태로 변화시켜 표현하였는가?”를 공통된 분모로 잡아 보았음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작가들은 내용과 방법 면에서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 ‘어떤 형식을 취해야 하는가?’를 항상 고민하고 여기에 사회적 혹은 개인적 이슈(issue), 동 시대의 관심사, 화단(畫壇)의 유행성, 신종 재료의 이해 등을 추가하여 무엇을, 어떤 형식으로, 왜 그려야 하는가에 대한 자문(自問)에 답을 구하곤 합니다. 역시 우리 선생님들도 자신의 분신(分身)과도 같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어떤 재료를 활용하여 무슨 의미를 내포하게 만드는 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을 살펴보면, 마블링된 추상조각 종이 콜라주로 시작하여 신화적 가치와 영원성을 가진 우상 이미지로 마무리시키거나(강기태), 옛 고서와 닥지를 이용하여 그것들의 생성 근본인 뿌리 깊은 나무의 원시성을 표현해보거나(박용운), 가늘고 질긴 모시 조각의 콜라주를 통해 본인의 따뜻한 기억을 반구상적인 서정적 풍경으로 연출해보거나(선우현자), 다양한 질감의 천들을 중첩되게 부착하여 환생(還生)의 의미를 갖는 한국전통 문양의 도형적 추상성을 추구해보거나(이순희), 정교하게 그려진 그림을 감싼 플라스틱과 비닐소재를 이용하여 가벼운 현대문명의 포장된 상품성과 이미지 소비성을 강조해보거나(현경용), 흙이라는 소재를 통해 옛 선조 도예품의 멋과 향수와 느낌을 공유하며 그것을 현대화시켜보거나(양민영), 역시 흙에서 시작하여 결국 청동빛 브론즈의 꿈틀되는 생물체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과 경외심을 형상화하거나(정상균), 마지막으로 수묵이 가진 성질을 활용하지만 다양하고 현대적인 붓질 속에서 새로운 소나무의 속성을 표출해주는(양상부)작업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회원들의 작품 재료에는 마치 현대사회의 복잡 다양성을 드러내듯이 마블링된 종이, 고서와 닥지, 모시와 천, 한지, 흙 등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재료나 형식에서 벗어나 정해진 틀과 구속이 없습니다. 그만큼 예술에 있어서 실험성과 도전의식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강하게 드러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보면서 미술교사로서 학생교육이라는 소임에 전념하면서도 틈틈이 예술가로서의 꿈을 꾸며 개성과 자기 정체성을 담아내려 노력하고 계심에 강한 열정을 느낍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소박한 우리들의 모임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것은 부스전 형태로 작은 개인전을 연출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소신껏 풀어내는 모습 속에서 회원 서로간의 예술에 대한 이해와 자유로운 소통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교사라는 직분을 잠시 내려두고 예술가로서 여러분 앞에 섭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과 작품을 통해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 함께하는 학부모, 교사들, 그리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인 소양과 심미적인 감각능력을 높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바쁘시겠지만 시간이 허락되면 부디 왕림하시어 예술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비평과 격려가 함께 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7월 강남미술교사회 회장 강기태
강기태作_이미지추상-우상-연호_91.0×116.7cm(50F)Acrylic,Colored pencils,Sand,Marbling Collage on canvas_2017
마블링된 작은 결 모양의 추상 조각은 계획된 구역에 끼어들어가 퍼즐 맞추기식으로 우상(Icon) 이미지를 만든다. 마치 명확성을 상실한 우연의 존재가 정돈된 규칙과 익숙한 경험의 필연적 터널을 지나 새로운 삶의 존재가 되듯이. 그 존재는 이 시대의 Icon을 상징하며 성공에 대한 야망, 경쟁세계에서의 우월성, 강한 생존의 숨결과 용기, 집중력 등을 나타낸다. 또한 그 Icon은 생(生)의 한계가 있는 살아있는 생물로서의 이미지가 아닌 신화적 가치와 영원성을 갖춘 대상이기에 그 표면 위에 또 다른 문양과 상징물들이 부유하듯 스쳐 새겨지고 각자의 의미를 발산하게 된다. 강기태
박용운作_뿌리깊은 나무_50Fx2_아크릴, 닥지, 고서_2016
내 작품세계는 인간과 자연의 생성과 소멸, 생명의 본질을 새로운 기법과 조형적 사고로 해석한다. 시간의 흐름과 그 흔적을 '뿌리깊은 나무'라는 명제로 고서, 닥지의 오브제와 핀셋 도구를 사용하여 밀도감있게 표현한 부조형식의 작품이다. 따라서 대 자연의 보편적 법칙, 삶과 죽음에 대한 화두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박용운
선우현자作_배꽃 심포니_80.3×116.8cm(50P)_Acrylic, Ramie fabric_2017
작품과 마주하면 진한 사랑과 그리움이 밀려온다. 배꽃은 사랑이었고 이제 그 그리움은 배꽃이 되었다. 수많은 기억들을 침묵으로 대신하고 단순화된 형과 색이 하나 되어 숭고한 삶의 조각들로 표현되어 진다. 배꽃 한 잎 사랑 한 잎, 배꽃 한 잎 그리움 한 잎, 배꽃은 그렇게 진한 사랑과 그리움의 심포니가 되었다. 선우현자
양민영作_귀얄문 접시_좌10×32×3.5cm 우12×28×3cm_청자토, 화장토, 매유_2016
흙은 매우 정직하다. 고단한 손가락, 공들인 만큼 나타나게 되어 있다. 맘을 비우고 흙이 가는 방향으로 쌓다보면 어느 새 형태가 완성되어 있다.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것을 흙과 불에 맡기는 것, 이런 면이 흙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가마에서의 이후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흙이 불과 만나 단단해지고 부드러운 흙으로 단단함을 채워가는 가운데 그 단단함 안에 다시 따뜻한 빛이 스미고 있다. 둥근 형(形)과 각진 상반된 형(形)을 동시에 작업하는 것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며 여러 가지 선택의 순간에서 나를 비우고 흙이 주는 가능성에 나를 내맡기는 자유로움이다. 퍼즐의 조각을 맞추듯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 새로운 길이 된다. 양민영
양상부作_휴-묵송_34×67cm(3개)_화선지에 먹_2017
붓을 쥔 시간, 먹에 대해 집착한 지 10년, 머릿속에는 늘 일필휘지(一筆揮之)하는 상상을 하곤 하지만 정작 나의 손으로 종이위에 한 획, 한 획을 그어 내려가는 매 순간은 떨림과 긴장 그 자체이다. 가끔 화랑에서 한국화 대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때면 “어쩜 이리도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물론 하루아침에 일구어낸 결과는 아니겠지만.... 숱한 시간동안의 노력과 땀, 시행착오를 통해서 얻어낸 결과였겠지 싶다. 정신일도(精神一到) 하사불성(何事不成)이라 했던가?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하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온 신경과 에너지를 붓 끝에 쏟아 붓는다면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지 않을까? 2017년 이른 오전 종이를 대하며..... 양상부
이순희作_Reincarnation_53X45.5cm_혼합재료_2017
비움과 채움으로 일관되다보니 새로운 변형의 시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삶의 한가운데서 만나는 죽음 앞에서 살아온 삶의 반성과 이생에서의 새로운 희망이 기존의 질서와 함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중첩되는 텍스타일의 콜라주 작업에서의 마티에르와 한지의 조화는 화면의 색채를 부드럽게 보이게 한다. “그림은 인생이다” 스승님의 충고가 이제야 “그림이란 무엇인가” 의미를 조금씩 알아 나가고 있다. - 이 작품들은 작년에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면서 만든 작업이다. 이순희
정상균作_생령(生靈)_28×15×26㎝_브론즈_2017
예전부터 생명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명의 존귀함과 경외심에 대한 생각을 생령(生靈)이라는 명제를 붙여 작년부터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연약한 달팽이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정신성을 작품 속에 담으려 했다. 정상균
현경용作_1+1_24×35cm(2개)_혼합재료_2017
작품은 관객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수단으로, 심인적이든 상징적이든 다른 곳으로 인도하는 매개체이다. 이미지의 소비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 관계를 어떤 의도로 다루는가에 따라 순수하거나 선동적인 면모를 지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시점부터 이 힘을 두려워했다. 무뎌질 시간을 보낸 후, 상품의 언어로 나지막이 읊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실어 ‘1+1’을 시작했다. 너무나 분명하여 인지하지 못하는 포장(틀, 규범, 속박)속에 갖힌 동시대인의 ‘덤’이야기다 현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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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미술교사회 역대 전시약력 2005년 제11회 강남미술교사회 - ‘들풀무리’전 (강남구민회관/서울) 2006년 제12회 강남미술교사회 - ‘강미회’전 (강남구민회관/서울) 2007년 제13회 강남미술교사회 - ‘강미회’전 (강남구민회관/서울) 2009년 제14회 강남미술교사회 - ‘강미회’전 (강남구민회관/서울) 2010년 제15회 강남미술교사회 - 개인 부스전 (역삼1문화센터/서울) 2011년 제16회 강남미술교사회 - 개인 부스전 (역삼1문화센터/서울) 2012년 제17회 강남미술교사회 - 개인 부스전 (역삼1문화센터/서울) 2013년 제18회 강남미술교사회 - ‘새로운 도약’전 (역삼1문화센터/서울) 2014년 제19회 강남미술교사회 - ‘삶의 관조와 소통’전 (역삼1문화센터/서울) 2015년 제10회 강남미술교사회 - ‘10년의 여정(旅程)’전 (역삼1문화센터/서울) 2016년 제11회 강남미술교사회 - ‘다양성 그 울림’전 (강남구민회관/서울) 2017년 제12회 강남미술교사회 - ‘물성과 그 변용’전 (역삼1문화센터/서울)
■ 강기태 | KANG KI TAE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9회(1993-2010) | 개인부스전 5회 (2005-2012) | 2010 제9회 개인전 (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 | 2008 제8회 개인전-초대전 (갤러리 수/서울) | 2004 제7회 개인전 (가산화랑/서울) | 2002 제6회 개인전 (가산화랑/서울) | 2000 제5회 개인전 (청 화랑/서울) | 1997 제4회 개인전 (관훈미술관/서울) | 1995 제3회 개인전-기획전 (미호화랑 /서울) | 1994 제2회 개인전 (관훈미술관/서울) | 1993 제1회 개인전 (청남아트갤러리/서울) 공모전 14회 (송은미술대전 1회, 중앙미술대전 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5회, MBC미술대전 5회) 단체전 100회 이상 현재 | 강남미술협회 자문(강남미술가협회 회장 역임) | 한국미술협회 | 강남미술교사회 회장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초대작가 | 영동고 미술과 재직 E-mail | kang4663@hanmail.net | 홈페이지 | www.kangkitae.com
■ 박용운 | Park, Yong Woon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 25회(서울, 부산, 동경, 토론토, 뉴델리) 단체전 | 540회(멕시코,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터키 국립미술관 외) 경기미술상 | 경기예술대상 | 한국예술평론가협회 - 특별예술상 | 교과부장관상 |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교육예술부문)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비구상) 심사위원장 역임 | 단원미술대전 외 26회 심사 및 운영위원 역임 | 중양대 서양화학과 동문회장 역임 | 예원대 객원교수 역임 | 중앙대, 중앙대대학원, 숙명여대, 백석예술대 강사 역임 | 중앙대 부속고 정년퇴임 현재 | 환태평양전 한국대표 | 강남미협 자문위원 | 월간 이코노미저널 자문위원 | 경북예고 총동창회장 | 전업작가 E-mail | pyw-8208@hanmail.net
■ 선우현자 | SunWoo, Hyun-Ja 서울 언남고등학교 미술교사 재직 E-mail | sw206507@naver.com
■ 양민영 | Yang Min Young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 박사 수료 제1회 개인전 (2008, 이형갤러리) | 제2회 개인전 ‘냉정과 열정 사이’ (2014, 통인화랑) | 제1회 한국교직원미술대전 (2017,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 제15회 한국교원공예회전 (2016, 대전 유성문화관) 현재 | 경기고등학교 미술교사 재직 E-mail | minervva@hanmail.net
■ 양상부 | Yang Sang Boo 1999 경희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한국화) 개인전 | 2011~2013 3회 (역삼1문화센터, 서울) 단체전 | 2014-2016 강남미술협회전 (역삼1문화센터, 강남구청, 아라아트센터, 가나인사아트센터,서울) | 2016 경희50주년 기념전 (갤러리KUMA,서울) | 2015 회토전 - 30주년 기념전 (갤러리미술세계,서울) | 2014 회토전 - 30주년 프랑스 초대전 (콜럼비아갤러리,파리) | 2014 제11회 국제경기 안산아트페어(IGAF) (안산예술의 전당,경기) | 2009 - 2017 강남미술교사회 정기전 (강남구민회관, 역삼1문화센터,서울) | 1996 – 1998 소호(小毫)부스전 (경희갤러리,서울) 현재 | 강남미술협회, 강남미술교사회, 회토회 회원 | 단대부고 미술과 재직 E-mail | artsir@hanmail.net
■ 이순희 | LEE SOON HEE 1980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서양화) 개인전 | 2012 제5회 부스-개인전(역삼1문화센터,서울) | 2011 제4회 부스-개인전(역삼1문화센터,서울) | 2010 제3회 부스-개인전(역삼1문화센터,서울) | 2006 제2회 초대 개인전(이형아트센터) | 2005 제1회 개인전 (이형아트센터) 단체전 | 2016 korea-India Contemporary Art Exchange Exhibition(Korea Cultural Centre India) | 2015 강남미술교사회-10주년(역삼1문화센터, 서울) | 2013 강남미술교사회-새로운 도약전 (역삼1문화센터, 서울) | 2013 서대산갤러리11인 초대전( 충남 금산 서대산갤러리) | 2012-15 | 제6회,7회,9회 드로잉 허벅지전( 조형갤러리) | 2010 우정의 만남전 (대전 중구문화원) | 2010 The 2nd Korean Contemporary Artists New York Exhibition(Nahrah Gallery) | 2005-2011 | 한강의 흐름전(광진 문화예술회관) | 2004-2009 | 부채와 조형물 전(광진예술회관) | 2003-2010 | 서울 중등 교원 미술작품전 (이형 아트 센터) | 1998-2011 | 파전 (인사아트프라자 4F) | 1996-2009 | 광진 예술작가 초대전 (광진 문화 예술회관) | 1985, 1988 | 충남 교사미전 2등급 당선 현재 | 강남미술교사회 | 광진미술협회 | Drawing 허벅지회 | 전 압구정고 미술 교사 E-mail | lsh2684@hanmail.net
■ 정상균 | Jeoung Sang Kyun 경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조소전공) 및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개인전 3회 | 2001(가산화랑) | 2005, 2006(노원문화예술회관) 개인부스전 7회 | 2010~ 2015(역삼1문화센터)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 제4회 MBC구상조각대전 | 강남미술교사회전 | 제10회 국제안산아트페어 | 혜원 갤러리 힐링아트전 | 강남미술가협회전 및 공모전 다수 현재 | 강남미술협회 | 강남미술교사회 회원 | 영동고 미술과 재직 E-mail | jsk630815@hanmail.net
■ 현경용 | Hyun Kyung Yong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회 (서울, 청주) 단체전 및 기획전 1990년 이후 다수의 전시 참가 현재 | 강남미술교사회 회원 | 숙명여고 미술과 재직 E-mail | wooseoyo@se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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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70710-2017 제12회 강남미술교사회 정기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