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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초대展
‘환상의 기하학 유리 조형’
Space_스테인레스 스틸, 유리
장은선 갤러리
2017. 3. 22(수) ▶ 2017. 3. 31(금) Reception | 2017. 3. 22(수) pm4:00 - 6:00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23-8 | T.02-730-3533
Recollection_나무, 유리
일루전 공간 구조적 속에 시각적 형태 현 시대의 미술은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체가 지닌 속성만으로도 의미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적 흐름 속에 공간적 흐름의 Comtemporary의 전개되는 흐름 속에 단순 적 입체성 과정을 한 공간 속에 약 4차적 개인전의 작업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 본인 이강모는 특히 20세기 초부터 유리는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보여주고자 함에 이번 개인전에는 유리와 스테인레스 스틸를 공간 구조매체로 한 Comtemporary 조형의 특성을 구조와 구조의 연결 속에 일루전이라는 현대미술의 특수한 문제들과 접목시켜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그것들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현 시대적 상황에서 검토해 본다. 일루전은 사전적으로 환상, 착각, 망상 등을 의미하며, 본래는 실재하지 않는 형상을 마치 실재하는 것처럼 지각하는 작용 및 그 형상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예술이 창조해내는 세계가 다소 현실처럼 보이더라도 허구에 불과 한다고 한다면, 예술의 본질을 구조와 구조의 일루전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본 개인전에서 일루전의 문제는 르네상스때 발견된 시각구조화 기술에 관한 원근법 보다 유리와 관계된 물성을 주로 논한다.
Space_13x82x44cm_스테인레스 스틸, 유리
유리는 빛과 관련된 투명 물체로써 그 자체에 구조적 일루전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원색 구조성의 농도, 색체 등 다양한 구조적 특성을 통해 다중적인 시각 형태와 의미를 입체 표출한다. 이러한 매체의 특성으로 인해 본 개인전은 현대 유리 조형의 일루전 효과를 주요 관점으로 논하는 한편 환경 쪽을 지향하는 조각의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 생활환경과 관련한 우리의 시각심리를 역시 다룬다. 건축 조형성을 비롯한 현대의 도시 생활환경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들을 넘어 사회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유리는 그 구조 내부에 빛의 현상을 지니고 있는 매체이며, 형태와 공간 속에 어떤 한 구조인가에 따라 우리의 시각적 감정을 작품의 의미를 유발시킨다. 따라서 현대 유리 조형의 일루전 효과를 이해 한다는 것은 곧 우리의 인지 심리와 시각적인 문제로써 구조적 일루전적인 요소를 만드는 방식과 현대 구조성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것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강모
Space_45x16x44cm_스테인레스 스틸, 유리
Space_60x67cm_스테인레스 스틸, 유리
남서울대학교 교수인 조각가 이강모 선생은 유리를 활용한 구조적 형태 작업을 한다. 현대조각의 소재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온 작가는 오랜 시간 유리의 성질을 공부하고 가공법을 연마하여 ‘일루전’ 현상을 작품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조형적 시도를 모색해왔다. 투명유리에 형상을 직접 표현하거나 오묘한 색감이 돋보이는 색유리를 활용한 작품구상을 해왔고 최근 작업들은 스테인레스 스틸골조에 스테인드글라스를 결합한 형식의 작업을 하고 있다.
기하학 패턴 스테인드글라스로 완성된 이강모 선생의 작품 ‘Space’ 연작은 가장 먼저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의 직선미가 돋보인다. 조각의 중심을 구성하고 있는 반복되는 동일한 크기의 사각형 스테인드글라스는 차분한 색감으로 표현되어 잔잔한 리듬감을 선사하고 거울처럼 주변의 풍경을 반사하는 스테인레스 스틸골조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계속 변화되어 환영적인 잔상 이미지를 전달한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리로 덮인 건물에 비쳐지는 다양한 외양을 미니멀한 조각으로 풀어낸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 주변 환경이 조각가에게 주는 예술적 영감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유리는 그 구조 내부에 빛의 현상을 지니고 있는 매체이며, 형태와 공간 속에 어떤 구조인가에 따라 우리의 시각적 감정이 작품의 의미를 유발시킨다’며 작품 감상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따뜻한 봄햇살 아래 도심의 빌딩숲을 지나며 만나는 모던한 건물들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기하학 유리 조형 작업을 하는 이강모 선생의 신작 15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준비했다.
이강모 선생은 홍익대학교 조소과 졸업 및 동 대학원 미술학 박사. 개인전 19회와 인도 뉴델리 ‘인도 트리엔날레’를 포함한 초대전 75회 및 단체전 175회 등 왕성한 작가활동 중이다. 대한미술대전, 경인미술대전 특선을 비롯하여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남서울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Space_47x47x11cm_스테인레스 스틸, 유리
Space_36x36x81cm_스테인레스 스틸, 유리
이강모 초대展 2017.3.22(수) - 3.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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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모 | 李康模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 대학원 졸업·홍익대학원 미술학 박사
개인전 | 1998 인사갤러리(서울/인사) | 1999 목암미술관 초대전 (경기도/고양시) | 2000 한서갤러리 (서울/인사) | 2001 문예진흥원 기획 초대전 (서울/동숭) | 2002 H&S 갤러리 초대전 (서울/인사) | 2003 Gallery La Mer (서울/인사) | 2003 My Art Fair (서울/세종문화회관) | 2004 한전플라자 갤러리 초대전(서울/서초) | 2005 코에스몰 문화페스티벌아트페어 초대전 (서울/삼성) | 2006 큐브갤러리 (서울/안산) | 2007 학고재 (서울/인사) | 2008 포네티브 갤러리 초대전 (파주시/해이리) | 2009 큐브갤러리 (서울/인사) | 2010 장은선갤러리 초대전 (서울/인사) | 2011 KOSA 갤러리 (서울/인사) | 2012 터 스페이스 갤러리 (파주시/헤이리) | 2013 The Chai (파주시/헤이리) | 2014 이앙 갤러리 (서울/동숭) | 2014 The Chai (파주시/헤이리) | 2017 장은선갤러리 초대전 (서울/인사)
초대전 | 인도 트리엔날레(인도/뉴델리) | 京都市 美術館(일본/쿄도) | SILK ROAD ITS HISTORT OF LIFE(경기도/평택) 등 외 75여회
단체전 | 홍익조각회, 파주미술협회전 외 175여회
미술대전 심사 | 2012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 2010 경인 미술대전 심사위원
수상 | 대한미술대전 특선 | 경인미술대전 특선 | 대한미술대전 입선 2회
강의 | 강남대학교, 조선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성신여대 출강 | 건양대학교, 한서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현재 | 남서울대학교 FANCY CRAKER 환경조형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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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70322-이강모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