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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아트타워연말정기기획展
ART POCKET
최승윤 | 김보민 | 김형종 | 김민송 | 지영 | 이은주 | 안윤모 | 김은기
640아트타워갤러리
2016. 11. 26(토) ▶ 2016. 12. 26(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1번지 | T.070-7789-4750
640 아트 갤러리에서는 작은 화폭에 담긴 작가들의 큰 세계를 내 작은 포켓에 담아갈 수 있다는 콘셉트로<ART POCKET>展을 개최합니다. 연말 기획 전시로서 국내 인기 있는 8인 작가들의 회화, 도예, 설치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는 연말 시즌 콘셉트뿐만 아니라 언제, 어느 공간에서나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로 꾸며져 있어 가족 또는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를 보면서 내 소소한 일상에 작은 거인이라고 이름 붙일만한 그림하나가 우리에게 주는 여운과 떨림이 신선한 자극이 되어 긴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최승윤作_정지의 시작-2016-90_oil on canvas_46x100cm_2016
김보민作_(3 in 1) 남과여, a yellow cap, 고개 숙인 여_ pigment print_15x15cm_ 2015
김형종作_Silhouette-Walk-가변설치
<아트 포켓>전은 3개의 분리된 공간에서 전시됩니다. 최승윤 작가는 ‘반대의 법칙’,‘움직임의 역설’을 주제로 작업하면서 영원히 멈추지 않는 움직임을 화폭에 담아냅니다. 김보민 작가의 작품에서는 평면과 직선으로 이루어진 비현실적 공간속에 배치된 양립 불가능한 대상들이 작가의 심리적 자화상이자 불안한 내면을 상징하며, 김형종작가의 투각된 인물상들은 빛에 의해 시각적 환영을 연출하고, 형상과 그림자를 통해 사유의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김민송作_망각의정원_acrylic on canvas_33x18.5cm_2014
지영作_My Rody_mixed media on aluminum plat_40X50cm_2016
이은주作_lighting bouquet_colored porcelin,led_10x10x42cm_2016
김민송작가는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실체는 기억이라는 사실을 기반으로 무한히 확장되는 기억의 영역을 판타지 세계로 표현하며, 지영 작가의 작품은 유년의 기억을 간직한 수집품을 소재로 삼아 아픈 기억 또는 불편한 감정을 판타지로 포장하여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모두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도예작가 이은주는 타공된 도자 유닛으로 빛과 그림자의 조화로움을 통해 우리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안윤모作_Relaxation_acrylic_72x60cm_2015
김은기作_merry Christmas_oil on canvas_53x33cm_2016
안윤모 작가는 의인화된 동물을 통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인간 내면을 은유적 소재로 유쾌하게 풀어내 소통을 이끌어냅니다. 김은기작가는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동화처럼 풀어냅니다. 밝은 파스텔 톤으로 그려진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 속에는 교훈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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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61126-ART POCK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