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헨 초대

 

임성희 展

 

꽃이여 그대.._45.5x45.5cm_Acrylic on canvas_2016

 

 

 

2016. 11. 17(목) ▶ 2016. 11. 30(수)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53-9번지 1F | T.042-825-7187

 

 

Flowers_65x65cm_Acrylic on canvas_2016

 

 

마당 한켠에 자리 잡은 작은 봉숭아꽃밭, 나는 엄마를 보며 웃고 있다. 엄마 주위엔 늘 작은 숲이 있었다. 이상적 세계에 대한 어릴 적 상상에 대한 추억은 지금 내 마음속에서 숲을 만든다. 숲은 자연적인 에너지이며 순수함이다.

A small garden of Balsam flowers located in the corner of my yard, My mom smiling at me. There was always a small garden around my mother. Memories of ideal worlds dreamt about when I was young still make forests in my mind. Forests are natural energy and purity.

 

숲의 세계에서 나는 자유를 만난다. 무색 무취, 살찐 식물들, 그들만의 리듬, 문명의 가공물들과 뒤엉켜 상상의 정원을 마주한다.

I encounter freedom in the world of forests. Colorless and odorless, chubby plants, their own rhythm. I meet with imaginary gardens that are tangled with artifact of civilization.

 

본성적이고 필수적인 욕망, 본성적이지만 비필수적인 욕망, 본성적이지도 필수적이지도 않는 욕망. 뒤섞여 혼잡스러워 보이는 해학적이지만 결코 웃기지만은 않은 욕망의 이야기들을 통해 모순적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나의 애잔한 마음과 진정한 쾌락에 다가가려는 의욕을 얘기하고자 한다.

Desire, which is driven by human nature, and necessary. Desire, which is driven by human nature, but unnecessary. I want to talk about my sadness when I see paradoxical human relationships and desire (in order) to reach genuine pleasure through stories about desires that are mixed with complex satire but not really humorous.

 

나는 돼지처럼 살찐 세상, 풍요로운 자연, 마음이 살찐 사람들이 되길 희망한다.

I hope to have the world that is fat(plentiful) as pigs, nature that is rich and people who have a fat(big) heart

 

자연에 대한 모성적시선

My maternal eyes on nature.

 

일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Things that make daily life beautiful.

 

밝고 담백한,

Bright and clean,

 

빛나는 꽃 같은 순간

Moments that are like shiny flowers.

 

오늘 나의 꽃

My flowers today.  

 

작가노트중

 

 

 

I love your forest_97x97cm_Acrylic on canvas_2016

 

 

(그녀에게 밤의 칠흙 같은 어둠은 악이나 공포가 아니라 새로운 생명의 씨앗을 품은 모태나 자궁 안의 따뜻한 어둠 그것이다.

For SungHee, intense darkness is not evil or something to fear. It is warm darkness which is driven from the warmth of the inside of a womb which holds the seeds of new life.

 

인간의기본적인욕망, 그 에로틱한 이야기에 충실하면서도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관한 희망적 복선을 그려내고 있다.

She talks about the basic desire of humans, mainly erotic stories, using hopeful foreshadowing that is

going to happen.

 

모든 생명의 탄생은 어둠을 거쳐야만 한다. 그것은 단지 모든 것이 소멸한 어둠이 아니라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있는 일시적인 어둠일 뿐이다.

 

Every new life has to go through darkness. This darkness is not just one that has perished completely, but it is temporary darkness that embraces seeds of possibilities.

 

달은 수억 만년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밤 그모습을 드러내고 또 변함없이 `내일`을 우리에게 가져다 준다.

The moon has appeared every night, not even missing a day, for millions of years and brings us ‘tomorrow’ without any exception.

 

수없이 되풀이되는 그`재생의 시간`은 우리가 삶을 포기하지 않는한, 그리고 인간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지 않는 한 멈추지 않는다.)

As long as we don’t give up our lives and our interests in humans, the countless ‘repetition of time’ will not stop.

 

박현경평론중

Reviewed by Park Hyeonkyeong

 

 

 

너의 언어_60x100cm_Acrylic on canvas_2016

 

 

 

달빛 그리움_91x72.7cm_Acrylic on canvas_2016

 

 

 

사랑의 숲_45.5x45.5cm_Acrylic on canvas_2016

 

 
 

임성희 | 任晟希 | Lim sung hee

 

한남대학교 회화과(서양화전공)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 2016  ‘오늘 나의 꽃’ (아트컴퍼니 긱,서울),(메르헨 갤러리,대전) | 2015  ‘우리들의 초상’ (모리스갤러리,대전) | 2013  ‘유토피아’ (모리스갤러리,대전) | 2011  ‘백일간의 돼지꿈’ (돼지문화원,원주) | 2010  ‘영웅을 위한 미장센’ (갤러리더케이,서울) | 2009  ‘친밀의 유희’ (갤러리담,서울) | 2008  ‘금지된 장난’ (갤러리도스,서울) | 2005  ‘자리_꽃이피다’ (S'dot 갤러리,대전) | 2003  ‘자리_꽃’ (타임월드갤러리,대전)

 

ART FAIR |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 2016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서울) | ART KAOHSIUNG (CHETEAU de CHINE, Kaohsiung,Taiwan) | ART BEIJING (Agricultural Exhibition Center,Beijing-China) | SOAF (코엑스컨벤션센터,서울) | ARTSHOW Daejeon (대전무역센터, 대전)

 

단체전 | 2016 | ‘화두_예술을 먹다 (예술가의 집, 대전) | ‘내일 꾸는 꿈’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기획 3전시실) | ‘대전의 기수’전(오원화랑,대전) | ‘Finding neverland’ (경남은행 갤러리,창원) | ‘정이 있는 풍경 속 사람들 (한남대학교 중앙미술관 전시실,대전) | 2015 | ‘아트 다운로드’ (갤러리 도스, 서울) | ‘선물’ (예담갤러리,대전 자운대) | ART KAOHSIUNG(CHETEAU de CHINE, Kaohsiung,Taiwan) | ‘12동물 이야기’(롯데갤러리 안양점,안양) | 대전 아트쇼 (대전 무역센터,대전) | 회상_Thanks(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미술전시실,대전) | 2014 |  ART KAOHSIUNG(CHETEAU de CHINE, Kaohsiung,Taiwan) | ‘12월의 선물’전(갤러리K,대전) | ‘유희 본능’전(갤러리 루리,대전) | ‘송년 감사소품’전 Art&craft(보다 아트센터,대전) | ‘재능기부 교수 작품전’(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미술전시실,대전) | ‘대전의 기수’전(오원화랑,대전) | ‘화두_쉬운 미술’(이공갤러리,대전) | ‘꿈꾸는 숲’ 2인전(1st갤러리,광주) | ‘가족’(양평군립미술관,양평) | ‘SOAF’(코엑스컨벤션센터,서울) | ‘ART BEIJING’(Agricultural Exhibition Center,Beijing-China) | ‘대전의 기수’전(오원화랑,대전) | ‘12동물 이야기’(롯대갤러리,대전점,광주점) | ‘만인아트전’(금보성미술관,서울) | 2013 | ‘뒤샹의 네버랜드’ (해우제 박물관,수원) | ‘대전 국제 아트쇼’ (대전무역센터,대전) | ‘대전의 기수’전(오원화랑,대전) | ‘심상의 교감’ 2인전 (이음아트 스페이스,울산) | ‘작가들의 일상전’ (갤러리k, 대전) | ‘화두_쉬어갑시다 (이공갤러리, 대전) | ‘갤러리 그림을 마시다 기획 초대전’ (그림을 마시다 갤러리,대전) | 2012 | ‘상징의 교묘한 전복’ (아트스페이스 긱, 사울) | ‘미술관은 내친구 0.2.4전’ (신미술관 청주) | ‘대전의 기수전’ (오원화랑,대전) | ‘이그나우’ (시청갤러리,대전) | ‘화두_어젯밤에 있었던 일’ (성 갤러리,대전) | 2011 | ‘창형소품 기획전’ (모리스 갤러리,대전) | ‘대전의 기수전’ (오원화랑,대전) | ‘전-금천 레지던스 교류전’ (우연갤러리,대전) | ‘신진작가 기획초대전’ (성 갤러리,대전) | 'INTRO' (우연갤러리,대전) | ‘NEXT CODE' 청년작가 지원전 (대전시립미술관,대전) | ‘Good Morning art starting’ (한전아트센터,서울, 갤러리 성,대전) | 2010 | ‘미술 속 동물 여행’ (이랜드갤러리,서울) | ‘움직이는 성’ (신주꾸 한국문화원,도쿄) | ‘방아 찧는 토끼‘ (스페이스 씨,대전) | ‘I AND ME' (스페이스 씨,대전) | ‘1plus +하나’ (평송청소년문화센터,대전) | ‘원더우먼’ (한마음아트존,대전) | ‘기묘한 몽상’ 2인전  (갤러리 조우,계룡) | ‘구겨진 욕망’ 2인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대전) | ‘대전의 기수’전 (오원화랑,대전) | ‘New-starting’ (평송청소년문화센터,대전) | ‘대전 화랑미술제’ (대전갤러리,대전) | '그림TREE' (시청갤러리,대전) | 2009 | ‘KOREA TOMORROW 2009‘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서울) | ‘Wonderful Pictures’ (일민미술관,서울) | ‘animal story’ (갤러리리하,대전) | ‘광화문 상상전’ (광화랑,서울) | ‘Enjoy with the camic art' (갤러리 H,서울) | ‘상상하는 뚜왈렛’ (갤러리 로얄,서울) | ‘그림 속 작은 행복’ (롯대화랑,대전) | '그림TREE'전 (갤러리 거산, 대전) | ‘neo search' (갤러리 사비,대전) | ‘하하미술관’전 (금산갤러리,헤이리) | 2008 | '笑笑SoSo 웃으면 돼요!?' 기획전 (어울림 미술관 , 고양) | H2O축제-대전시민과 함께하는 미술축제 (시립미술관 ,대전) | 국제예술센터 중.한 미술교류 초대전 (DA SHANZI ART CENTER,북경) | 대전 화랑미술제 (갤러리 성,대전) | 서울 국제 현대미술 축제 (코엑스 장보고홀 ,서울) | 그룹 연합 소품전 (롯대화랑,대전) | ‘신예작가 삶의 부활전’ (갤러리 오픈스페이스,대전)

 

E-mail | hee7712@hanmail.net

 

 
 

vol.20161117-임성희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