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展
Drawing-boundary_140x140cm_Mexed Media_2016
2016. 6. 2(목) ▶ 2016. 6. 15(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53-9 | T.042-825-7187
Drawing-boundary_60.0x25.0cm_Mexed Media_2016
작가노트
‘I look by drawing a line and think and experience the pictures by drawing line.’
일반적으로 달항아리는 술이나 쌀, 간장 등을 저장하거나 화병으로 이용하는데 쓰였지만, 저는 그 속에서 순수한 모습과 여유로움을 보았고 단순한 모습과 색감은 우리의 마음과 같다
나에게 있어 항아리는 깊은 명상의 대상이며 예술가로서의 인생철학과 비전, 즉 인생을 담는 그릇이 되는 것이다
하얀 대상위로 고독이 투영되어 보이고 인생이 담긴다
제 작품의 선은 단순히 물체 외곽의 경계를 넘어 감각의 한계, 시선속에 담기는 물체는 이미지를 넘어 감정이입을 보여주게 된다
자연을 비롯한 역사속 어떤 사물이 모티브가 되었다고는 하나, 화면에 남는 것은 절대적인 형태와 선이다
우리 조선의 도자기는 몸통의 둥근 곡선과 풍만한 형태와 그 단아함이 흰옷입은 조선의 여인네를 떠올리게 하는데 신윤복의 미인도가 내 그림에 등장하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다.
도자기와 미인이 등장하며 새로운 나만의 미인도가 탄생한다
“ 우리 항아리는 조선 특유의 심미안이 녹아있는 작품이며 그 여유로움에서 조형미의 극치를 느낀다. 즉 인간의 삶이자, 자신의 삶이다. 웃음과 슬픔, 삶의 애환 등 모든 것이 그안에 있다. 바라보고 있으면 한없이 빠져들게 한다”
특히 조선백자 달항아리는 의도하지 않은 부정형의 자연스러운 조형미와 동시에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저는 회화를 매개로 이것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데 매진하고 있다
유백색의 유조에 풍만한 형태와 곡선미만으로도 충분한 매력과 행복감을 맛본다
“ 저는 제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아무런 사심없이 내 그림속에서 자신들의 이야기, 삶, 등을 떠올리고 자신속에 얽혀있는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 난 오늘도 서로의 경계가 아닌 하나의 과거속 그리움과 인연을 만든다.”
Drawing-boundary_60.0x25.0cm_Mexed Media_2016
Drawing-boundary_53.0x45.5cm_Mexed Media_2016
Drawing-boundary_73.0x73.0cm_Mexed Media_2016
Drawindary_60.0x25.0cm_Mexed Media_2016
■ 김현진 | KIM, Hyun-Jin | 金炫辰
개인전 | 11회 (서울,대전)
ART FAIR | LA ART SHOW 2014 ( LA convention center ) | SCOPE BASEL 2013 ART FAIR ( Switzerland ) | SEOUL ART SHOW 2013 ( Seoul Co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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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2016 예술공헌 기업가상(미술예술) 수상
현재 | 한국미협, 창형전, 화두전 회원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이사 |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대전시민대학 출강 |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겸임교수
E-mail | kjh03072002@hanmail.net
vol.20160602-김현진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