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 展
" aaaaaaa "
조덕현 | 이종목 | 원인종 | 김종구 | 이광호 | 이기영 | 잉킴(김인성)
갤러리 이마주
2016. 3. 14(월) ▶ 2016. 4. 2(토)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0길 12 AAn tower b1 | T.02-557-1950
조덕현作_할리웃 에픽 1602_100x100cm_한지에 연필_2016
‘aaaaaaa’=일곱개의 ‘a’
똑같은 일곱개의 a가 모여있는 듯 보이지만 그들은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의 어두(語頭)이다.
able, awaken, absorbing, amusing, acting, acrossing artists
이번 전시명인 A7의 각각의 단어들은 어떠한 의미일까?
지난해 일민미술관 개인전을 통해 섬세한 회화기법과 가상 및 실재를 넘나드는 독특한 전시구성으로 작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조덕현을 필두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7명의 중견급 작가가 3월 14일 부터 4월 02일까지 역삼동의 갤러리 이마주에서 A7이라는 전시명으로 전시를 할 예정이다.
위의 일곱개의 ‘a’로 시작되는 단어들은 작가들이 갖춰야 할 요소일 것이며, 각 요소를 적절히 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작가의 창의력일 것이다. 같은 듯 다른 다양한 개성을 지닌 7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즐겁게 공감할 수 있고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와 역동적인 형태로 우리로 하여금 일상으로 인해 무뎌진 감성을 일깨우리라 생각된다.
조덕현, 김종구, 원인종, 이광호, 이기영, 이종목, 잉킴 등 이화여대 미술대학의 7명의 교수인 그들은
어쩌면 남성이기에 명문 여자대학으로 100년이 넘은 이화여대에서 소수자에 속할지 모른다. 그것이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에 익숙치 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작가들을 함께 모이게 했을런지 모른다. 이유야 어째든 각각 미술계에서 인정받은 작가이며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의 공통분모를 지닌 이들이 마음을 합한 이번 세번째 전시에서 그들은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신만의 ‘a’ 를 A7 전시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직접 갤러리에 방문해서 그들의 작업속에서 각각의 ‘a’ 가 어떠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을지 느껴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한다.
김종구作_쇳가루 산수_45x45x3cm_쇳가루, 광목, 나무프레임, PV접착제_2016
원인종作_산수_90x90x15cm, 90x90x20cm_Polyester, Canvas, Steel_2015
이광호作_Untitled 0208_oil on canvas_140x130cm_2013
이기영作_Black Flower_122x122cm_mixed media on Korean paper, Ink cake_2016
이종목作_holy Paradox-신들의땅_91.5x74cm_Acrylic on canvas_2015
잉 킴作_이것은 시간이다_395mm diameter_Gold plated Ceramic
■ 조덕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現)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
■ 김종구
1996 Chelsea College of Art & Design, M.A., 졸업, 런던
1993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각 전공 졸업, 서울
1988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서울
現) 이화여자대학교 재직
■ 원인종
198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조소과 졸업
1986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소전공 졸업
現)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
■ 이광호
199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1999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現)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전공 교수
■ 이기영
現)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 전공 교수
■ 이종목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現)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학부 동양화전공 교수
■ 잉킴(김인성)
2004 예일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 졸업
1996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졸업
現) 이화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vol.20160314-A7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