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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展
다섯번째 개인전
" déréglé horloge(고장난 시계) "
deregle horloge1_65.1x50.0cm_oil on canvas
토포하우스 제2전시관
2015. 10. 7(수) ▶ 2015. 10. 13(화) ( * 마지막날은 오전만 전시합니다. ) 작가와의 대화 | 2015. 10. 10(토) PM 2, 4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4 | T.02-734-7555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deregle horloge2_65.1x50.0cm_oil on canvas
바쁜 생활과 각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사회화 구조 속에서 우리는 감성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을 되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는 이 감성을 되찾고 표현하고자 작은 세상 안에 바라봄을 넣기 시작하였다. 바라봄의 시작으로 신체의 일부인 눈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우리 신체, 일부인 눈은 시각 정보를 수집하여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 감각기관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착안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눈을 모티브로 삼고 작업을 시작하게 된 지도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의 작업에 나타나는 소재들은, 지나온 시간들을 통해 ‘겨우’라고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일상 중의 한 컷이다.
현재 나의 작업실은 동네 어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작업실 창문이 통유리인 관계로 안에 있는 그림들은 항상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눈요깃거리가 되고 있다. 그 덕분에 일상 중 대부분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이번 나의 5번째 전시가 그랬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에게 잃어가고 있는 감성을 되찾아 주며, 바쁜 삶에 허덕이고 있는 숨에게 휴식처가 되었으면 좋겠다.
deregle horloge3_65.1x50.0cm_oil on canvas
deregle horloge4_65.1x50.0cm_oil on canvas
deregle horloge5_90.9x72.7cm_oil on canvas
deregle horloge6_116.8x91.0cm_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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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51007-백지은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