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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Scene: 잃어버린 풍경展
라규채 | 선우우 | 엄경섭 | 이동선
라규채作_Bamboo #018_105x155cm_Pigment Print_2010
갤러리 나우
2015. 2. 11(수) ▶ 2015. 2. 17(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 성지빌딩 3F | T.02-725-2930
선우作_Inside My Mind-5_60x40cm_Pigment Print_2015
현란한 것들에 눈과 귀와 마음을 뺏겨 불안과 혼돈의 '풍경'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눈 맞추고 귀 기울이고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자신만의 풍경을 요구하고 있다. 다이나믹 하고 빠른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과 눈을 맞추고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성찰과, 더 깊고 깊은 자신을 느끼는 절대 시간이 필요하다.
현대성이라는 절대 시간과 절대공간 안에서 우리는 ‘지금’에 있으면서 다음시간에 마음을 두고 있고, ‘현재’의 공간에 있으면서 또 다른 공간과 소통하고, 현실과 현재에 대한 성찰은 길을 잃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성찰의 부재 시대에서 고유한 자신의 영역에서 새로운 풍경의 파장을 제시하고 새로운 생각의 한 화두를 제시할 6인의 작가의 풍경을 통한 신선한 자기 들여다보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누군가는 '누군가의' 풍경으로 위로를 받고 위로를 꿈꾸며, 또 치유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풍경의 의미를 반추할 수 있으며, 각자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풍경을 자신만의 언어로 엮어보는 재미도 선사할 것이다.
이순심(갤러리나우 대표)
엄경섭作_바람이 인다_34x22cm_Inkjet Print_2014
이동선作_내재의 미학_90x113cm_Pigment Ink Print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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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50211-Lost Scene: 잃어버린 풍경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