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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은 展
달빛에 물들다I_250×160cm_장지위에 채색_2014
가나아트스페이스 Gana Art Space
2014. 12. 17(수) ▶ 2014. 12. 22(월)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 T.02-734-1333
달빛에 물들다II_128×160cm_장지위에 채색_2014
월화수목금토일, 그리고 月요일
거실의 커튼을 내리려다 밖을 내다 보았다. 어젯밤에 보이지 않던 달이 축복처럼 떠 있었다. 그것은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었다. “나는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라는 물음표에 기울지만 다시 차오르고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부활하는 달을 보며 죽음 또한 죽음이 아닌 달이 내가되고 내가 달이되어 영원한 공간이 나의 달이며 나의 어린 시절 몽환의 세계이다. 내가 진정 자유로울수 있는 공간 그것이 나의 달이다..
자연의 영원함은 순환에서 나온다. 끊임없는 생성.소멸하는 반복적인 순환에서 지금의 것은 과거의 것이 아니지만 그것의 본질은 변하지 않고 영원히 살아 가는 것이다. 그러한 자연의 연속적인 순환에 의한 영원성을 담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본인의 마음을 표현 하고 싶었다. 본인의 작품은 영원한 자연의 삶 속에서 한 순간을 묘사 하였다. 시간의 흐름의 따라서 사물의 형상과 색은 바래어 가지만 영원한 삶은 시간의 흐름이 멈추어 있기에 형상도 색도 바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시간의 흐름이 멈추어 있는 그곳은 우리 마음의 이상향이며, 그이상향은 우리 마음과 꿈속의 있는 어린시절 고향에서의 몽환의 세계 일 것이다. 부드러운 색감은 따뜻하고 정감어린 동화적 몽환을 표현한다. 다양한 꽃들과 풀들은 그 각각이 자연의 다양성과 본인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수 많은 喜怒哀樂의 사건들과 시간들을 나타낸다. 작품의 하단의 작은 집은 시간이 멈추어진 무릉도원의 시공간에서 살고 싶어하는 본인의 바램을 도상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본인은 작품을 통해 본인이 평소 꿈꾸어 왔던 영원한 세계와 그 세계에 투영된 삶을 이상향이라는 몽환적 표현을 통해 표현하고 추구하였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시간의 흐름은 순간순간이며 그러한 순간은 끊임없이 순환 반복하며 삶도 죽음도 끝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영원함은 죽지않고 영생불변하는 삶이 아니라 지금 현재의 삶을 긍정하고, 작품으로 다른 생명력을 획득하는 삶으로 희망찬 달빛으로 영원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노트
달빛왈츠I_120×90cm_장지위에 채색_2014
축복I_130×120cm_장지위에 채색_2014
지금 이 순간_128×270cm_장지위에 채색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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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은 | Park SeoEun | 朴序恩
2014 홍익대학교 미술 대학원 동양화과 전공
2014 프랑스 낭뜨 그룹전(트레스 갤러리) | 2014 뉴욕 아트 엑스포 | 2013 30인 베스트 아티스트 초대전(U.S 뉴저지) | 2013 한.일 교류전 (창원 성산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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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41217-박서은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