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희 展

 

" 기억의 환상 Memory in Fantarsy "

 

석굴암이야기_109X90cm_Mixed Media_2014

 

 

갤러리 선 개관 기념전

 

2014. 12. 16(화) ▶ 2014. 12. 30(화)

Opening 2014. 12. 16(화) PM 5:00

대구시 중구 공평로 13 | T.053-421-5687

 

 

현대인 이야기_150X90cm_Mixed Media_2014

 

 

화면 중앙에 조선민화에 등장하는 까치 호랑이를 소재로 재구성한 이미지를 천지인의 상징으로서 Blue, Yellow, Red의 세 가지 색채로 원으로 형상화하여 우주공간을 상징하였다. 화면 기저에는 활 력에 넘치는 현대인의 삶과 활력, 현대도시의 구조물을 상징하는 기하학적 패턴과 인간의 형상들을 중첩하여 전통적 모티브와 현대사회의 리얼리티를 결합하고 있다.

 

 

현대인 착시_150X90cm_Mixed Media_2014

 

 

현대인 이야기와 같은 구성으로 화 면 기저에는 단순화된 현대 도시구조물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하고, 역동하는 인간의 형상들을 자유롭게 배치하였다. 화면 중앙에는 조선의 호랑이 민화와 반구대 암각화 를 합성한 원의 형상으로 천지인을 Blue, Red, Yellow 색채로 상징하였다. 궁극으 로 세 개의 원은 우주를 상징하고, 우주적 공간의 무한한 깊이를 표현하기 위하여 여백을 강조하였다.

 

 

고구려 이야기_150X90cm_Mixed Media_2014

 

 

고구려 벽화에 등장하는 연화문 과 수미산을 재구성하여 화면 기저에 깔고, 천지인의 세 개의 원을 같은 방식으로 중첩하여, 무한 공간을 부유하는 곡선의 움직임을 통해 무중력의 공간을 호나상적으 로 표현한다.

 

 

봉황이야기_150X90cm_Mixed Media_2014

 

 

고구려 벽화의 사신도에 등장하는 남방을 관장하는 남주작(南朱雀)에 해당하는 봉황의 형상을 단순화하여 자유롭게 중 첩하여 환상적 공간을 연출하였다.

 

 

암각화이야기_63X45cm_Mixed Media_2014

 

 

원색적인 화려한 색상과 꽃의 이미 지 중첩으로 생명력을 강조한 화려한 색채를 통하여 반구대 암각화에 등장하는 고래 행렬의 역동성을 강조하였다. 작품을 통해 다이나믹한 운동감과 생명력, 역동성과 생명의 도약 (Elan vitale)을 환기시킨다.

 

 

Memory in Fantasy의 의의

 

1998년부터 추구해온 디지털 회화를 정리하여 디지털 회화가 가지는 평면성의 극복을 위하여 착시적 효과를 위하여 이미지를 중첩하여 미래적, 환상적, 우주적 아름다움을 구현하였다.

 

또한 신라의 고미술, 고구려 벽화, 조선 민화에 등장하는 한국적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생동감 넘치는 화면으로 재구성하였으며, 평면 설치, Overlapping된 화면, 동영상을 통한 회화의 평면성을 초월하여 삼차원적 착시효과를 유도하는 평면 회화, 설치, 동영상 등은 약 15 - 20점이 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한국문화의 가치를 넘어선 동북아시아 선사시대 문화연구로서 세계미술사적 의의와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미술교육학회의 <미술교육논총> 제23권1호(2009)에 “울산반구대 암각화의 조형성과 디지털 프린팅을 통한 일상적 활용모델 연구” 논문을  1인 연구로 게재 하였다.  본인이 추구하고 있는 디지털 프린팅에 의한 디지털 회화의 창조적, 예술적 의미에 대해서는  “Adobe Photoshop Program을  활용한  Digital Textile Printing의 창조적 의미와 복제의 재해석” 이란 논문을 <미술교육논총> 제21권 3호 (2007)에 게재하며 본인의 작품 내용과 형식을 학회에 학문적으로 규명하는 단계를 거쳤다. 이번 전시는 이런 학문적 연구를 토대로 암각화에 머무르지 않고, 신라의 불교미술, 고구려 벽화, 조선민화의 이미지들을 다양하게 재구성하여 작품에서 알레고리를 강조하면서, 디지털 회화가 근본적으로 가지는 평면성을 눈의 착시현상을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하였다.

 

 
 

박남희 | Park Nam-Hee

 

1974 서울대학교미술대학회화과 졸업 | 1976 서울대학교대힉원 졸업 | 1980 프랑스, Toulouse II 대학미술사학과 졸업:미술사학박사

 

개인전 | 주한 프랑스문화원 전시실(1982) | 대구 이목화랑(1983) | 한국 문예진흥원 미술관(1986) | 대구 이목화랑(1986) | 일본Tokyo 田村畵廊 (1987) | Nagasaki 현립미술관(1987) | 대구문화예술회관(1993) | 나주고려증권 전시실(1995) | Berlin Ro Gallery(1996) | 대구봉산미술관(1999) | 프레스센터서울갤러리(2001) | 대구문화예술회관 (2003) | 나주문화예술회관(2003) | 공산갤러리 (2004) | CROUS Gallery, Paris (2004) | 상주 혜은갤러리(2006) | Gallery Athena-Paris(2008) | 대백플라자 갤러리(2009) | 송아당갤러리 (2010) | 호주 USC 대학 USC Gallery(2012) | 소헌갤러리 (2013) | 일본 福岡 Ogata Gallery (2014)

 

Chaos Art 2인전 | 대구소헌갤러리(1999) | 부산건축사회관 전시실(1999) | 국회의원회관 전시장 (1999) | 일본나가사키 브리크홀 전시실(2001) | 이탈리아 Roma 항가리문화원(2001) | 서울갤러리(2001) | 광주 KT 미술관(2002)

 

단체전 |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세계여성미술가협회, 여류100호회, 청백여류화가회, 한울회, 남부미술협회, 친환경미술협회, 신구상회전, Group 80, 대구시전초대작가전, 대구현대미술협회 등 미술단체 전시 480여 회 참가 | 영호남 및 지역교류 여성미술전 기획과 참가 : <대구, 히로시마, 광주여성미술가교류전> (1996~2005), <팔공, 무등 금강(영호남, 충청)이 하나되어> 기획 및 출품 (1999~2005) | 한일대학교류전 기획 및 참가 : 일본 나가사키대학교육학부와 경북대학교 미술학과와 교류 (1988~2013) | 국제여성미술교류전 기획 및 참가 : 대구 여성미술가과 일본 히로시마여성미술가, 대구와 나가사키여성미술가 교류전 (1996~2004) | 한국·미국·러시아 국제교류여성미술전 Cultural Sesibilities 기획 및 출품 9회 (2001~2011) : 대구, 광주, 모스크바, 미국 오레곤 여성미술가들과 교류 전시 개최 및 페미니즘 세미나 개최

 

현재 | 현 대구미술관 운영위원 | 포항시 건축위원 | 대구시 동구 인사위원 | 대구동구문회재단 이사 | 대구시수성구건축위원 | 서울대학교미술대학 조형 아카이브 편집위원 | 한국미술협회 회원 | 대구미술협회 회원 | 청백여류화가회 회원 | 여류 100호회 회원 | 한울회 회원 |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 | 세계여성미술가협회 IWAA | 한국현대미성미술가회 공동대표(한국미협등록단체) |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vol.20141216-박남희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