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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향 展
plastic tree_130.0x97.0cm_Oil on Canvas_2014
모리스갤러리
2014. 12. 4(목) ▶ 2014. 12. 10(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 T.042-867-7009
plastic tree_130.0x97.0cm_Oil on Canvas_2014
plastic tree_130.0x97.0cm_Oil on Canvas_2014
생성은 이전에 없던 것이 어떠한 사물이나 성질 등이 새로이 생겨나는 것을 말하며 소멸은 사라져 없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고 생성과 소멸은 자연에서의 불가피한 순환 현상이기도 하다.
또한 생성은 나타내어 보여 지는 상태일 수 있으며, 소멸은 지워져가는 상태일 수도 있다 사료 된다. 이 점을 토대로 회화에서 나타나는 이미지의 생성과 소멸을 이번 전시를 통하여 이야기 하려 한다.
작품제작과정에서 비춰본다면 대부분의 작업방법은 칠이 되어 가는 현상의 반복과 긁어 없어지는 현상의 반복이다. 칠이 되어간다는 것은 새로운 것의 생성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칠을 소멸시키는 현상이기도 하다. 또한 긁어 없어지는 현상은 없어짐과 동시에 새로운 칠이 생성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drawing & erase & drawing & erase & drawing & erase...,가 반복되면서 작품이 형성 된다.
drawing은 새로운 이미지가 기존의 이미지를 지워내는 역할을 하면서 생성되었으며 erase는 기존의 이미지를 지워냄과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를 생성시킴을 깨닫게 된다.
plastic tree_145.5x112.2cm_Oil on Canvas_2014
plastic tree_53x45.5cm_Oil on Canvas_2014
Creation is appearance of objects or properties that did not exist before, while obliteration is their disappearance. Creation and obliteration are inevitable cycle in nature.
Furthermore, creation can be considered as a phenomenon where something becomes visible and extinction can be considered as a phenomenon where something becomes invisible. Based on this thought, this exhibition attempts to discuss creation and obliteration of images in drawings.
In regards to the process of producing a work of art, production method usually involves repetition of appearance through drawing and disappearance through erasing. Appearance of a drawing is creation of new layers, but also obliteration of existing layers. In addition, disappearance through erasure is obliteration of the old and at the same time creation of the new. Like so, a work of art is produced through countless repetitions of drawing, erasing, drawing, erasing, drawing, erasing...
Audience will realize that "drawing" plays the role of erasing an existing image with a new image and that "erasing" creates yet another image by erasing an existing image.
김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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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려향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전공 졸업 | 목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 2003 제1회 개인전-회화로의 변화 (대전, 롯데화랑) | 2007 제2회 개인전-Bulb (서울, 영아트갤러리) | 2011 제3회 개인전-in essence (대전, 이공갤러리) | 2012 예치과 기획 초대전 (대전, 예치과갤러리) | 2014 제4회 개인전-drawing=erase (대전, 이공갤러리)
단체전 | 2000-2014 200여회 기획 및 단체전 참여
현재 | 한국미술협회대전광역시지회 이사 | 대전현대미술협회 회원 | 회화의발언전 회원 | 충청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 | 목원대학교 외래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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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41204-김려향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