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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영 展
모리스 갤러리
2014. 11. 20(목) ▶ 2014. 11. 26(수) Opening 2014. 11. 20(목) PM6:30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397-1 | T.042-867-7009
선비 사(士)라고 쓴다._230x260x15mm_조형토, 하회 안료, 투명유
“선비, 그들만의 벗”
‘아름다운 우리 옷’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개인 전시를 마친 후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 속에 있었던 작품들 중 선비의 옷과 함께 선비의 생활용품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지게 되었다.
글 읽는 선비 그리고 학문에 정진(征塵)하는 선비.......
그들의 벗이라 할 수 있는 문방사우(文房四友)를 비롯한 사랑방 가구, 또한 그들이 사용했던 수많은 물건들에 대하여 점점 매료되어 가고 있었다. 그 동안 안방과 규방공예에 한정되어진 작가의 시선들이 새삼 그 분들의 격조 있는 사랑방 가구와 가까이 두고 아끼며 즐겼을 그것들은 선비의 “벗(友)”이었으리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크거나 혹은 그렇지 않았던 우리 한옥의 사랑방 안에서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작되고, 사용하면서 ‘선비의 숨결’을 머금은 그들만의 벗들에게 감탄하며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文化遺産)들을 바라보았다. 또 그러한 쓸모 있는 벗들을 작가는 새롭게 표현해 보고자 했다.
본 작가는 이번 전시를 경험하게 될 모든 이들이 우리의 문화유산들을 과거의 것이라는 고정관념(固定觀念)이 아닌 현대의 생활과 시각에 맞추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심의_大-350x85x375mm 中-250x45280mm_조형토, 하회안료, 투명유, 산백토
경상_800x350x340mm_조형토, 하회안료, 투명유
고비_290x510x90mm_산백토, 흑유
부채_330x240x25mm_산백토, 하회안료, 투명유, 나전, 금속 목분 상감
붓걸이_405x310x35mm_산백토, 흑유
붓통_140x140x160mm_산백토_하회안료, 투명유
사방탁자_360x360x1600mm_산백토, 색유
연상Ⅰ_410x240x200mm_산백토, 흑유, 결정유, 나전
연상Ⅱ_425x230x70mm_산백토, 하회안료, 투명유, 금속 목분 상감, 나전
연적_70x70x75mm_슈퍼화이트, 하회 안료, 투명유, 나전
촛대외_하외 안료, 투명유, 유백유, 균열유, 결정유
관복_400x250x320mm_조형토, 하회 안료, 투명유, 색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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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선영
2000 중부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공예전공) 졸업 | 2003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졸업 | 2009, 2012, 2014 개인전 3회 | 2013 캘리포니아 롱비취 아트쇼 (미국 캘리포니아 핸콕대학 아트센터 초대전) 외 다수 | 2012 문화재 생생 아카데미 공모전 대상 외 다수.
현재 | 도자기 공방『꽃담』운영 | 중부대학교 겸임교수 | 대전 서구 문화원 출강 | 문화재 생생 아카데미 공모전 초대작가 | 한국 미술협회, 대전 도예가 협회, 만인회 회원 등.
E-mail | white0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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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41120-백선영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