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11회 공주국제미술제 프리뷰쇼

 

작가 20명의 개인부스전

A rtists Individual Booth Exhibition of 20 Korea Artists

김득환 | 김숙희 | 김윤숙 | 김은정 | 김재춘 | 김학영 | 김헌철 | 김혜식 | 김회직 | 박삼칠

박순자 | 송순영 | 송진희 | 이애련 | 이언숙 | 이은정 | 장수경 | 전형주 | 정황래 | 최은규

 

 

임립미술관 특별전시관 A, B동

Place Special Exhibition Hall A, B in Limlipartmuseum

 

2014. 9. 5(금) ▶ 2014. 10. 2(목)

Period Sep. 5(Fri)~Oct. 2nd(Thu)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791-1 | T.041-856-7749

 

www.limlipmuseum.org | www.kgiaf.org

 

임립미술관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공주국제미술제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여 “프리뷰쇼”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공주시의 후원하는 2014 제11회 공주국제미술제에는 세계 14개국의 작가 66명이 참여하여 회화, 조각, 설치, 도예, 공예, 섬유 등 총 450여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시민참여행사와 미술체험이 진행된다. 프리뷰쇼는 2014년 9월5일부터 10월2일까지, 메인쇼는 10월4일부터 11월2일까지 공주에 있는 임립미술관에서 60일간 계속된다.

 

9월5일에 개막하는 공주국제미술제 “프리뷰쇼”는 회화, 사진, 조각, 도예, 공예, 섬유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국내작가 20명이 참여하여 개인 부스전(Booth Exhibition)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과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미술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미술가들이 만들어내는 미술작품은 과연 사람들에게 어떤 대상으로 존재하며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이다.

 

근대미술은 자연이나 일상과의 분리를 통해서 미술 고유의 독자성을 확립하여 ‘미술을 위한 미술’을 만들어냈다. 미술은 자연과 일상을 떠나 너무나 생소하고 난해한 모습으로 우리들 앞에 나타났다. 그 결과 사람들은 미술을 낯설어하고 어려워하게 되어 미술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가치인 ‘소통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지금은 분리와 단절이 아니라 이해와 공감을 통한 소통의 미술이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삶에 지치고, 여러 가지 예기치 않은 일에 상처받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가하고 위로하는 미술이 필요하다. 이번 공주국제미술제 프리뷰쇼에 출품된 작품들은 자연과 삶에서 분리된 미술이 아니라 삶과 자연에 더해진 미술가들의 이야기다. 그 이야기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며, 이웃의 이야기다. 회화나 조각 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공예, 도예, 사진, 섬유 등 미술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께서 참여하여 자연과 예술을 양분화하지 않고 융합하여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을 통해서 언어로 나타낼 수 없는 자신의 참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이해기도 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사진에 김득환 김혜식, 회화에 김숙희 김회직 박순자 이애련 이언숙 전형주 정황래, 도예에 김윤숙 김은정 박삼칠 이은정 최은규, 공예에 김학영 김헌철 송진희, 섬유에 송순영 장수경, 민화에 김재춘 작가가 참여하였다.

 

사진작가 김득환은 자연이 가지고 있는 역동적인 생명력을 포착하여 보여주고, 김혜식은 순간을 이어서 역사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회화(그림)작가 김숙희는 삶의 생동감을 특유의 파랑색의 조화로 보여주고 김회직은 자연에 느낌을 두터운 마티에르 위해 구조화하여 나타내고 있고, 전형주는 대상에 대한 주체의 의식과 존재의 상관성을 탐구한다. 정황래는 그가 경험한 세계를 이상향의 산수로 표현한다. 도예작가 김윤숙은 사람의 내적 세계를 조형하고, 김은정은 자신이 경험한 주변의 대상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표현한다.  박삼칠은 자연의 생명과 사멸의 과정을 추상적 조형언어로 빚어내고, 최은규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감성을 조형한다. 유리공예작가 김학영은 그가 경험한 세계를 주관적 시각으로 해석하여 보여주고, 김헌철은 무의식 속에서 자아를 탐구하며 그 속에 존재하는 자신을 유리로 조형하여 보여준다.

 

공주국제미술제 프리뷰쇼에서는 자연과 예술이 어떻게 융합하여 삶의 의미를 조형하는지 보여주게 될 것이며, 작품을 통하여 자연과 예술, 삶이 만들어내는 그 가치에 대하여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고 즐기게 될 것이다.   

 

전시기획자 신은주

 

 

 

 

김득환_하얀나무 white tree_120×120cm_photo_2014

 

 

김혜식_Forest of time 3_180x110cm_Digital Printing

 

 

김숙희_Lively-idealize_53.5x45.5cm_Acrylic on canvas

 

 

김회직_soul forest_50.5×50.5cm_Mixed media on canvas

 

 

전형주_arden in my mind_112.1 x 162.2cm_Oil on canvas

 

 

정황래_산수여행14-12_43x50cm_수묵담채ink on paper

 

 

김윤숙_Color of mind_180×80×120cm_white cray

 

 

김은정_주변 일상의 아름다움 Life around the beautiful_38×38cm_mixed cray

 

 

박삼칠_The Rhythm of Nature Ⅰ- The Soul of Fire... _Variable_Mixed Clay

 

 

최은규_Woman-감성 억압하다_28x50x64cm_조합토_2013

 

 

김학영_Illusion Boy_1500x400x300mm_poecelain_혼합재료

 

 

김헌철_Suppose_300x160x120cm_Glass

 

 

 

 
 

 

 
 

vol.20140905-2014 제11회 공주국제미술제 프리뷰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