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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1th Solo Exhibition by
SEO, YOUNG SOOK
Landscape (부분)_324.0×130.3cm_Mixed media on canvas_2012
안산 단원미술관 제2관
2014. 4. 14(월) ▶ 2014. 4. 20(일) Opening 2014. 4. 18(금) 6:00pm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422(성포동) | T.031-481-0504
Landscape_116.7×80.3cm_Mixed media_2012
원형적 인간 그리고 자연의 흔적으로부터
사이미술연구소 이승훈
인간과 자연의 근원 혹은 원형에 대한 탐색으로부터 시작되었던 서영숙 작가의 최근 작업은 ‘자연 풍경’(Landscape) 시리즈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그 대상이 점차 일상의 자연을 향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의 초기 작업에서 ‘문명의 기원’(Origin) 시리즈를 통하여 보여주었던 거칠고 상징적인 형식으로 표현 한 방법은 어느 정도 일상적 자연의 형상 안으로 순화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인데, 이러한 변화는 단색조(Monochrome)의 풍경을 거쳤던 과정을 볼 때 작품들은 최근 좀 더 시각적으로 화려해 진 것 같으며 시각 형식상의 변화가 그 동안에 일정하게 이행되어 왔음도 알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그의 작업에서 주목하여야 할 부분이 그의 시각적 형식상의 변화보다는 그가 일관되게 작업해 오고 있는 그의 작업 과정과 그 방법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주로 어떤 형상이나 대상을 붓으로 묘사하고 그려내기 보다는 색깔 별로 여려 겹의 물감 층을 만들고 이를 깎거나 긁어내며 형상을 만드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 왔다. 이는 마치 조각이나 판화 작업과 유사해 보이기도 하지만 여러 겹의 표피층을 직접 화면에서 깎고 긁어내서 색과 형상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회화와 조각 그리고 판화의 특성 사이에서의 중간적이고 혼합적인 작업 방식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판화에서 판이 물감이 종이라는 매개체 옮겨지면서 간접적인 표현 방식으로 바뀔 때의 일부 완화되는 느낌과는 달리 그의 작업 결과물에서는 판 자체의 물질감이 그대로 남겨져 있기에 직접적이고 촉각적인 물성이 느껴지는 특성이 있다. 물감의 안료가 캔버스 위에서 비스듬히 깎여지면서 표면의 색 밑으로 새로 드러난 밑색은 종이로 옮겨진 판화에서 느껴지는 색감이나 판의 요철이 종이에 찍혀져 느끼게 되는 착시적인 공간감과는 달리 직접적이다. 이것은 또한 회화에서 페인팅에 의해 칠해진 물감의 두께에서 오는 질감이나 물성의 느낌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색채의 경계 면으로부터 드러나는 선명함이 있다. 전체적인 화면에서 움푹 패이고 긁혀진 느낌이 그대로 잘 전달된다는 점에서 보면 기존의 스크레치 기법 이상의 목판화와 같은 질감마저 느끼게 된다. 그의 작업에서는 ‘색을 칠한다’라는 개념보다는 여러 겹의 물감 층을 목판화에서의 판을 만들듯, 혹은 목조각에서 표피의 나무 껍질을 깎아내듯 캔버스 위에서 여러 겹의 색깔의 지층에 대해 깎고 긁어내며 작업하기에 ‘조각 한다’라는 개념이 더 어울릴 정도로 여타 회화작업과는 다른 작업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독특한 서영숙 작가의 작업 방식의 기원은 그가 초기에 작업하였던 ‘문명의 기원’(Origin) 시리즈로부터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가 이때 그려냈던 이미지는 원시 석기시대의 ‘타제석기’이었다. 그런데 작가는 초기 작업에서부터 작업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작업의 방법을 원초적인 방향에서 수행하고자 그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Origin_130.3×162.2cm_Mixed media_2013
그가 당시 사용했던 방식은 기존의 채색 방식으로 작업을 하면서도 점선, 스크레치, 크렉처럼 무위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한 기법들이었는데 이러한 방법들은 작가에게 있어서 인간의 기계장치가 아닌 손을 통해 깎아내고 긁어내는 행위와 같은 가장 원초적인 감각을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 문명 이전의 세계 즉 타제 석기를 만들었던 원시세계의 원초적 인간이 손수 경험했던 세계와 유사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후 자신의 작업이 기존의 ‘페인팅’ 방식 보다는 ‘조각’과 유사한 방식으로, ‘그리기’ 보다는 ‘만들어가기’라는 방식으로 점차 작업 기법에 있어서 작업 개념의 변화가 있게 된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 작가가 그려내고자 한 것은 인간이 지식이나 문명과 같은 이물질이 개입하기 이전의 원초적 상태에서의 원시적 인간에서만이 감각할 수 있고 발견할 수 있는 근원적 원형 그 자체이었기에 그가 당시에 발견하게 된 ‘타제석기’라는 모티브는 형상의 이미지의 차원뿐만이 아니라 작업의 개념과 작업 과정상의 기법의 변화도 필연적으로 뒤따르게 되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작업의 방식은 이후 계속 그의 작업의 주된 표현 방법이자 작업의 태도가 되어 그의 작업을 변화하게 하는 동인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의 최근 작업에서도 그가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풍경과 같은 가시적 자연의 세계이지만 그가 실제로 관객에게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은 자연 이면의 촉각적이고 원초적인 인간 내면에 있음직한 인간 본연의 감각의 세계이며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세계 바로 그것일 것이다. 감각이라는 것은 언어보다 더 강력한 설득력을 가진 커뮤니케이션 통로일 것이기에 작가는 문명이라는 도구에 마비된 현대인들의 감각에 눈뜨게 하는 원형적 풍경을 그려내 보여주고자 ‘타제석기’를 깎아내는 것과 유사한 원시적 행위의 감각을 기반으로 현대의 자연 풍경을 그려내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자연의 풍경은 태고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원형을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대상일 것이다. 그런데 작가는 자연의 풍경을 그려내는 것과 동시에 원시적 감각으로 스스로 깎아내고 긁어낸 경험의 흔적을 캔버스에 남기는 방법을 통해 작업을 보는 이들의 눈뿐만 아니라 몸에 말을 걸고자 하는 것 같다. 이러한 감각이 작가가 자연을 보고자 하는 방식이기에 그리고 그의 방식으로 자연을 만지고자 하는 방식이기에 작가는 그의 작업을 보는 이들에게 전달되는 감각의 영역 역시 시각에 머무르기 보다는 촉각으로 동시에 향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작업은 눈으로 하여금 자연을 보도록 만드는 사이에 어느새 몸은 자연을 만지고 감각하게 만들기 위하여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요소가 동시에 화면 속에서 겹쳐 보이게 만들고 있다. 타제 석기를 만들었던 원시시대의 원초적 인간이 느꼈던 방식과 유사하게 캔버스를 조각도로 깎고 긁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작가가 경험하게 되었던 느낌들이 그대로 흔적으로 남겨진 화면은 이제 작가 자신에게 있어서는 그림을 그려낸 회화 작품이기 이전에 일종의 원초적 감각의 시간적 기록물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결국 일상의 자연을 그려내면서도 동시대적 일상성 안에 내재해 있는, 그리고 그 장구한 세월 속에서도 불변하는 인간과 자연의 원형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곳에 침잠하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인간과 자연의 원형적 모습이라 할 행위들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원시적 감각의 경험을 그의 작업을 통하여 공유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지금도 그 흔적들을 남기려는 되새김질과 같은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arly WinterⅡ_72.7×50.5cm_Mixed media on canvas_2013
From Traces of Archetypal Humans and Nature
Seung Hun Lee, Sai Art Institute
For the recent work of artist Yeong-Sook Suh which was started from the quest for the origins or archetypes of nature and humans, it can be seen that the subjects are directed to the ordinary nature as seen in her ‘Landscape’ series. Her rough and symbolic expression style that she showed us through ‘Origin’ series in her early work looks as if being refined into the shape of the ordinary nature. Looking at that she passed through the landscapes in monochrome, her works seem to have been more splendid visually recently and it can also be known that the change in the visual format has been made constantly in the meantime. However, what is interesting is that the part we should be focusing on in her work is her consistent process and way of working rather than the change in her visual format. She usually has made paintings by building up multiple layers of colors and chipping and scraping the colors rather than depicting or drawing some shapes or subjects by a brush. This appears to be similar to the work of sculpture or prints, however her style is intermediate and mixed one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intings, sculptures and prints in that multiple layers of colors are chipped and scratched on the canvas to create colors and shapes. Unlike that the impression of prints is somewhat attenuated when the colors on the plate are transferred to a medium of paper and turned to an indirect expression method, the material sense of the plate itself still remains intact in her work products, which enables us to feel the direct and tactile physical properties. The underlying color revealed anew under the color of the surface as the pigment of the paint is chipped diagonally on the canvas is direct unlike the impression of the colors felt from paints or the illusory sense of space felt from the paper on which embossments on the plate are imprinted. In addition, it has the vividness emerging from the interface of colors in a different dimension from the feeling of texture or physical properties coming from the thickness of the paints applied in paintings. In terms that the feeling of being dented and scratched is conveyed well in the overall canvas, even the texture like the woodcut beyond the conventional scratch technique is felt. In her work, she works chipping and scratching multiple layers of colors on the canvas as if making a plate in the woodcut or stripping the bark off timber in the timber carvings. Thus, her work style is different from other painting work enough for the concept of ‘carving’ to be more suited with her work than the concept of ‘painting.’ It seems that the origin of such unique working style of artist Yeong-Sook Suh can be found from ‘Origin’ series in her early days. The images that she drew at that time were ‘chipped stone tools’ in the Stone Age. Now then, it appears that she started looking for the way of working in the primordial direction for not only the images of work but also the methods of work from her early work. The methods that she used at that time were the techniques to get inartificial results such as dotted lines, scratches, or cracks. It seems that these techniques became an opportunity of experiencing the most primordial senses such as chipping and scratching by hand not a machine to her. In a way, this can be considered similar to the world that the primitive humans in the primitive age before the civilization who made the chipped stone tools had experienced themselves. It seems that it became the cause of the change in her working concept from a traditional ‘paining’ method to a method similar to ‘carving’, and from ‘drawing’ to ‘making.’ What she wanted to express at that time was the fundamental archetype itself that only primitive humans could experience and discover in the primitive status before foreign substances such as knowledge or civilization intervened. Therefore, the motif of ‘chipped stone tools’ that she discovered at that time must have brought changes to not only dimensions of images but also the concepts of work and the process of working.
Origin_130.3×162.2cm_Mixed media_2013
It is considered that this work style has become a cause of change in her work by becoming a major expression method and attitude of work in her work ever since. Even in her recent work, although what she shows superficially is the world of visible nature such as landscape, what she actually conveys to the audience is the world of humans’ intrinsic senses, tactile and primordial, behind the nature, which are likely to exist inside humans, and the archetypal world of human and nature itself. Senses must be a communication path with stronger persuasive power than the language. Thus, I think that she may have drawn modern natural landscape based on the sense of primordial actions similar to chipping stones in order to create and show archetypal landscape to awaken the senses of modern people paralyzed by a tool called civilization. Natural landscape must be a subject that can show the archetypes of the world best visually from the dawn of time up to the present. It seems that the artist tries to speak to not only the eyes of spectators but also their bodies through the method of leaving the traces of experience of chipping and scraping on the canvas along with depicting the natural landscape with her primitive senses. Since these senses are the way she wants to see the nature and the way she wants to touch the nature, it must be certain that she wants the feelings transmitted to the spectators to face the tactile senses rather than just staying at the visual area. This is why she makes visual and tactile elements overlapped on the canvas at the same time. She desires to make spectators touch and feel the nature with bodies before they know it while seeing the nature with eyes. The canvas on which the feelings that she experienced while repeating the actions of chipping and scraping with chisels similar to the way that the primitive humans in the primitive age who had made chipped stone tools must have felt are left as traces is now a temporal documentary of primordial senses before paintings to her. The artist is, in the end, constantly repeating the actions that can be called archetypal appearances of human and nature in order to discover the archetypes of human and nature inherent in the contemporary dailiness and invariant even through the long time and indulge herself in the archetypes while drawing ordinary nature and she desires to share the experience of the primitive senses through her work and for this, she seems to still continue work as if ruminating to try to leave traces.
Landscape_324.0×112.0cm_Mixed media_2012-13
서영숙의 작품세계 : 스크레치 기법을 활용한 회화세계
박기웅 (홍익대교수, 미술학박사)
스크레치 기법 회화에서 사용되는 스크레치 기법은 좁게는 긁기, 긋기, 빗금치기에 해당하나, 넓게는 겹층으로 긁어내기나 지우기 혹은 공간내기 등도 이러한 방식에 해당한다. 작가는 이러한 방식을 활용하여 인류의 문화가 최초로 시작된 구석기 시대의 돌칼과도 같은 각지고 모양이 둔탁한 돌의 이미지들을 최근 수년전부터 그려왔다. 이러한 방식을 시작하면서, 작가는 구석기시대의 빗살무늬 토기의 이미지를 돌칼의 무딘 형태와 교차시켰던 것이다. 그것은 본인의 제목에서 “찍개”라는 제목으로 사용되었는데, 첫 이미지는 마치 거대한 바위를 형상화 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유기적인 생명체의 형태를 추상화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미지를 등장 시키게 된 배경에는, 원시적인 문명을 그림으로써 현대인들의 문명에 대하여 좀 더 느긋하고 초탈한 삶을 권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구축 작가는 초기 작품인 “오리진” 시리즈에 더하여 “추상풍경” 혹은 “추상도시”의 이미지를 담은 스크레치 그림으로 나아오는데, 이 과정에서 색션화된 화면을 선보임으로써, 솔 레윗(Sol Lewitt)이 사용하였던 조형원리와 근접한 외적인 특성을 보여주게 된다. 솔 레윗의 경우는 기하학적인 도형을 채우는 과정에서 빗금과 사선형태의 이미지를 교차하는 반복적인 패턴형식의 그림들을 드로잉과 같은 필치로 보여주는데, 결과적으로는 개념미술의 효시가 되는 세계관을 보여주게 된다. 서영숙의 작품에서 이러한 추상적인 스크레치 작품이 등장하는 것은 “찍개”와 같은 단순함이 확장된 시각으로 표출된 것이며, 4단 혹은 8단의 반복적인 패턴형식의 추상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하나의 화면으로 거대하게 확장된 풍경화와 같은 그림으로 나아오는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이미지들은 시골의 이미지나, 혹은 도회지의 모티브들이 함축적으로 표현된 것이다
추상과 구상의 사이 작가는 스크레치 기법을 심화하여 회화에서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추상화기법을 창조하게 되는데, 최근 들어와서는 이를 다각도로 활용하기도 하고 추상적인 기법을 다시 보완하여 새로운 유형의 구상적인 이미지를 사용한 반추상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비기교적이며 단순한 중앙집중형의 구도를 사용하여 반 추상회화를 창조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유사한 구도에 다양한 배경의 변화를 구축한다. 그래서 배경의 환경에 따라서 유채색과 무채색 혹은 점선, 스크레치 혹은 크랙과도 같은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색면이 완성되어, 마침내 흰색이나 회색과도 같은 무채색의 필치가 하모니를 이루게 한다.
메시지 작가가 복잡한 산업사회의 디지털화된 문명세계에서 스크레치 기법을 통해서 구석기시대의 문명의 산물이나 스크레치 방식을 사용하는 이미지 속에 담긴 풍경을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기법적으로 매우 색다른 조형성을 지니며 매우 창의적인 방식으로 평가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작품을 통해서 원시를 동경하고, 보다 자연친화적인 유형의 작품을 제작하여 병든 사회 환경을 치유하는 취지를 가진 것으로서, 마치 생각을 담는 그릇처럼 활용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러한 작품들 속에 작가는 자연주의적이며 문명과 환경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의견을 심고 있는데, 이러한 시각언어는 단순히 그리는 것이 아니라 원초적인 긁기, 그리고 비기교적인 표현의 새로운 기교이며, 단순 붓질이 아닌 고된 반복의 연속으로서 현대인이면 누구나 겪어야할 원초적인 삶의 고뇌를 치유하는 상반적인 성격의 원시적인 모티브를 활용한 그림으로 변환하여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때문이다. 2012. 4월
Inner WorldⅠ_90.9×60.6cm_Mixed media on canvas_2014
Seo, Young-Sook’s art world : The painting by the method of scratching
Ki-Woong Park (professor of Hongik University, PHD of Fine Art)
Scratch skill Despite the available methods of scratching in the painting boundaries are limited in grinding, scribbling, drawing oblique line, however, there are also containing double grinding, erasing and space making widely. The artist has drawn her art works with using this scratch skills to describe the image of the stone age knife which has the shape of dull and square since several years before. To begin with this art, the artist intersects the image of stone age teeth of a comb vessel and dull shape of stone knife. That is exhibited as the title “The stone knife” which has the first form which is as if the abstract shape of rock or organic creature. Look at the behind story of this image, the art works have the meaning of the healing life for us to live with the attitude of more slow and transcendental.
Image construction With first “Origin” series, the artist has developed the “abstract landscape” and “abstract city”series those are also the scratch paintings; to show the sections of each images, the series are as similar as the Sol Lewitt’s method of section drawings. In case of Lewitt’s methods, the section drawings are intersected by the slide scratch in the same geometrical patterns; as the results, the arts show the beginning of conceptual arts. In case of Seo’s abstract scratch painting series, as the relative extension of the “The stone knife” series’ simpleness and be the 4 section and 8 section paintings and finally, as the result, the art could be one magnified landscape painting, Here, the images are a kind of expression of the collection of the country or city motives.
Between abstract and representation To create unusual abstract skills from the deep scratching methods, recently, the artist reuses the skills and recreates the methods and finally constructs new semi abstract style representation paintings. The methods are related in unskillful simple center focused composition in semi-abstract style and are created by the similar composition with various backgrounds. Thus, in accordance with the background’s condition of each colors, the painting surfaces could be the conditions of colorful, simple, or spots, cracks or scratches, the final art works are finished with the harmonized white and grey scratching.
Message Why the artist shows the landscapes paintings to contain stone aged scratching skills, as the result works, when the complicate industrialized digital civilization societies? As is reputed highly, because the art works are having special artistic ingredients by creative methods; because the art are used as the containers of thinking; further, the artist considers her arts as if they have more natural heart and healing power of social trauma. Furthermore, the arts are having her own opinion and thinking of Naturalism, Culture, Phenomenon and the Quality of life; the optical messages are not by the simple drawing but is the metamorphosed painting which is done by original innate scratch and unskillful simple expression as the new skill, not by simple brushing but is done continuous repetition; to represent the healing heart against the contemporary human-beings’ unsolved anguish in their lives with using original motives for the spectators as the contrast effect. April 2012.
Early Winter_324.0×112.0cm_Mixed media on canvas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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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 Young Sook
201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 2014 제11회 개인전 (단원 전시관)/ 안산 | 2013 제10회 개인전 (art Gent INTERNATIONAL ART FAIR)/ Flanders Expo Beiglum | 제9회 개인전 (art O’Clock ART FAIR )/ PARIS LA DE’FENSE | 제8회 개인전 (SCOPE BASEL)/ Basel, Switzerland | 제7회 개인전 (현대 미술관)/ 홍익대학교 | 2012 제6회 개인전 (안산 문화 예술의전당)/ 안산 문예당 | 제5회 개인전 (서울 미술관)/ 서울 인사동 | 2010 제4회 개인전 (단원 전시관)/ 안산 | 2009 제3회 개인전 (갤러리 라메르)/ 서울 인사동 | 2008 제2회 개인전 (단원 전시관)/ 안산 | 제1회 개인전 (양보루 미술관)/중국 , 서안
수 상 | 2012 제13회 인천광역시 미술전람회 (특선) | 제19회 한국미술 국제대전 (특별상) | 2011 제18회 한국미술 국제대전 (특별상) | 제10회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특별상) | 제10회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입선) | 2009 제1회 대한민국 선정작가 공모 (선정 작가상) | 제4회 경향 미술대전 (입선) | 제14회 소사벌 미술대전 (우수상) | 2008 제2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 2008 북경 올림픽 국제 미술대전 (동상) | 제7회 한성 백제 미술대전 (최우수상) | 제7회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우수상) | 제23회 전국공모 모란현대 미술대전(특선) | 제9회 인천광역시 미술전람회 (특선) | 제13회 대한민국 현대 여성미술대전 (특별상) | 제13회 소사벌 미술대전 (입선) | 제9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입선) | 제14회 행주 미술대전 (입선)
단체전 | 2014 한,러 현대미술 교류전 (Russia Museum of Repin National Art University) | Korea Gangdong Art Center (Gangdong Art Center) | 2013 2013 환경미술협회 협회전 | 2013 제47회 한국미술협회전 | 2013 안산미술협회 특별기획전 | 2013 대한민국 남부 국제현대미술제 | 제18회 안산미술협회 정기회원전 | 2012 제3회 여성작가 초대전 (아띠) | 서울 미술관기획 현대미술작가 초대전 | 안산미술협회 정기회원전및 경기지역작가 초대전 | 대부도 정문규미술관 2012 안산작가 특별초대전 (정문규미술관) | 2012 한국현대미술 100인 초대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 제66회 경기미술협회 초대전 | 201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12인전 (갤러리 쉐자르) | 2011 제16회 안산미술협회전 | ART WIDE 2011 | 한중교류 국제 작가전 (Being, AA++미술관) | 2011 대한민국 미술축전 | 제10회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 2010 벨기에 라인 아트페어 | ART WIDE 2010 | 한중수교 18주년 기념전 (중국 태산시정부) | 2010 환경미술회화제 | 2009 제9회 인사동 아트페어 (갤러리 라메르) | 2009 대한민국 선정작가전 | 대한민국 미술인 축제 (평창) | 제25회 대한민국 남부국제 현대미술제 | 대한민국 현대미술 르네상스초대전 | 제4회 연꽃그림 페스티벌 | 제16회 한국미술 국제대전 | 2009 환경미술 회화제 | 대한민국 현대미술 1000인전 | 제14회 소사벌 미술대전 | 2008 제17회대한민국 환경미술제 | 2008 인천광역시 미술전람회 | 제23회 모란 현대 미술대전 | 제7회 한성 백제 미술대전 (송파문화원) | 제14회 행주 미술대전 | 2008 북경올림픽 국제미술대전 | 제3회 연꽃그림 페스티벌 | 제6회 인사동 사람들전 (갤러리 라메르) | 2008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 제13회 소사벌 미술대전 | 제2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 2008 미술과비평 러시아초대전 (레핀미술관) | 2008 대한민국 환경미술제 | 제9회 여성미술대전 | 2008 대한민국 녹색미술회화제 | 미술과비평 진해아트페스티벌
현 재 |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남부미술제, 환경미술협회 회원 | 환경미술협회 초대작가 | 안산 환경미술협회 사무국장 | 한국미술협회 안산 기획이사
SOLO EXHIBITIONS | 2014 11th Solo Exhibition (Danwon Art Museum) | 2013 10th Solo Exhibition (Art Gent International Art Fair) | 9th Solo Exhibition (Art O’Clock Art Fair) | 8th Solo Exhibition (SCOPE Basel) | 7th Solo Exhibition (Gallery Hyundai) | 2012 6th Solo Exhibition (Ansan Arts Center) | 5th Solo Exhibition (Seoul Museum) | 2010 4th Solo Exhibition (Danwon Art Museum) | 2009 3rd Solo Exhibition (Gallery La Mer) | 2008 2nd Solo Exhibition (Danwon Art Museum) | 1st Solo Exhibition (Yangboru Gallery)
AWARDS | 2012 13th Incheon Fine Arts Exhibition (Specially Selected) | 19th Korea Art International Exhibition (Special Award) | 2011 10th Korea Environment Art Festival (Special Award) | 10th Korea Environment Art Festival (Accepted) | 18th Korea Art International Exhibition (Special Award) | 2009 1st Korea Selected Artists Open Exhibition (Selected Artist Award) | 14th Sosabeol Art Festival (Excellence Award) | 4th Kyunghyang Art Festival (Accepted) | 2008 27th Korea Fine Art Exhibition (Accepted) | Beijing Olympic Fine Arts (Bronze Award) | 7th Hanseong Baekje Grand Art Exhibition (Grand Award) | 7th Korea Environment Art Festival (Excellence Award) | 23rd National Open Moran Modern Art Exhibition (Specially Selected) | 9th Incheon Fine Arts Exhibition (Specially Selected) | 13th Korea Modern Women Art Festival (Special Award) | 13th Sosabeol Art Festival (Accepted) | 9th Korea Women Art Festival (Accepted) | 14th Haengju Art Exhibition (Accepted)
GROUP EXHIBITIONS | 2014 Korea-Russia Contemporary Art Exchange Exhibition(Russia Museum of Repin National Art University) | Korea Gangdong Art Center Exhibition | 2013 Environment Art Organization Exhibition 2013 | 47th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Exhibition 2013 | Ansan Art Association Special Exhibition 2013 | Southern Korea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Festival 2013 | 18th Ansan Art Association Members Regular Exhibition | 2012 3rd Women Artists Invitation Festival (Atti) | Contemporary Artists Invitation Festival specially held by Seoul Museum | Ansan Art Association Members Regular Exhibition and Gyeonggi Region Artists Invitation Festival | 2013 Graduated from Hongik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Fine Arts, Painting | 2012 Ansan Artists Special Invitation Festival in Chung Mun Kyu Museum, Daebu Island | Korea Contemporary Art 100 Artists Invitation Festival 2012 | 66th Gyeonggi Fine Arts Association Invitation Festival | Hongik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Fine Arts 12 Artists Exhibition | 2011 16th Ansan Art Association Exhibition | ART WIDE 2011 | Korea-China Exchange International Artists Festival | Korea Art Festival 2011 | 10th Korea Environment Art Festival | 2010 Belgium Line Art Fair | ART WIDE 2010 | Commemorative Exhibition for 18 Years of Amity between Korea and China | Environment Art Painting Exhibition 2010 | 2009 9th Insadong Art Fair | Korea Selected Artists Exhibition | Korea Artists Festival | 25th Southern Korea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Festival | Korea Modern Art Renaissance Invitation Festival | 4th Lotus Arts Festival | 16th Korea Art International Exhibition | Environment Art Painting Exhibition | Korea Contemporary Art 1000 Artists Exhibition | 14th Sosabeol Art Festival | 2008 17th Korea Environment Art Festival | Incheon Fine Arts Exhibition 2008 | 23rd Moran Modern Art Exhibition | 7th Hanseong Baekje Grand Art Exhibition | 14th Haengju Art Exhibition | Beijing Olympic Fine Arts 2008 | 3rd Lotus Arts Festival | 6th Insadong People Exhibition | Korea Modern Women Art Festival | 13th Sosabeol Art Festival | 27th Korea Fine Art Exhibition | Art&Criticism Russia Invitation Festival 2008 | Korea Environment Art Festival 2008 | 9th Women Art Festival | The Green Fine Art Association 2008 | Art&Criticism Jinhae Art Festival
PRESENT | Members of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KFAA) | Southern Korea Art Festival & Environment Art Organization | Invited Artist to Environment Art Organization | Secretary-General, Ansan Environment Art Organization | Planning Director, Ansan,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KF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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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40414-서영숙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