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현철 展
그리고 지운 여백餘白, 블루BLUE
범섬_60.5×91cm_아사천에 수묵채색_2012
갤러리 한옥 gallery HANOK
2014. 3. 8(토) ▶ 2014. 3. 17(월) Opening 2014. 3. 8(토) pm 5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30-10 | T.02-3673-3426
www.hyunchulkim.com | https://galleryhanok.blog.me
백록담_60.5×91cm_아사천에 수묵채색_2012
그리고 지운 여백餘白, 블루BLUE
우리에겐 ‘푸름’에 대한 남다른 지향이 있다. 산, 물, 하늘은 분명 다른 빛깔이나 푸르다는 한 가지 말로 그려왔다. 이때의 푸름은 천변만화(千變萬化)하는 지상의 떠도는 색이 아니라 변치 않는 것, 마땅한 것, 곧고 정한 것의 의미이며, 마땅히 그러한 자연인 동시에 마땅히 그러해야 할 섭리를 가리킨다. 숱한 선현들이 어지럽고 아득한 세상을 건널 때도 일생토록 머리를 두고 버텨내도록 붙들어준 것은 넉넉하게 만상을 품는 시리도록 푸른 이 정신이었으리라. 근원에 가까운 빛은 고요히 타오르되 서늘하게 푸르다. 금릉 김현철의 그림이 향하는 길이 이에서 멀지 않다. 비질한 새벽 마당이 고요 속 더욱 맑아지듯 더 한층 푸르게 푸르게 비워지고, 깊어지고 있다.
(류미야 / 시인)
정방폭포_60.5×91cm_아사천에 수묵채색_2012
병산서원_60×180cm_아사천에 진채_2013
만대루1_100×100cm_아사천에 진채_2013
산방산_65×91cm_아사천에 수묵채색_2014
|
||
■ 금릉 김현철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간송미술관 연구원
개인전 | 2014 그리고 지운 여백餘白, 블루BLUE展 (갤러리한옥, 서울) | 2012 궁궐展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 섬-제주展 (갤러리라온, 제주) | 제주에서의 120일展 (한벽원갤러리, 서울) | 2011 섬김展 (갤러리노리, 제주) | 2010 초상-그 전신傳神의 세계(2)展(공아트스페이스, 서울) | 2009 산·수·풍·경展 (공 갤러리, 서울) | 2008 궁궐-경복궁展 (갤러리토포하우스, 서울) | 초상-그 전신傳神의 세계(1)展(한벽원갤러리, 서울) | 2007 옛것으로부터 새로움을... 展(롯데화랑, 안양) | 그리지 않은 그림 전(갤러리벨벳, 서울) | 2006 공산갤러리100회 기획-김현철展 (공산갤러리, 대구) | 2002 임모와 사생展 (제비울미술관, 과천) | 2000 진경산수화展 (공산갤러리, 대구) | 1999 진경산수화展 (인사갤러리, 서울) | 1998 산수화展 (모인화랑, 서울) | 1996 산수화展 (종로갤러리, 서울)
|
||
vol.20140308-김현철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