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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용 展
“mania+smII2014 - Conversion 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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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 內)
2014. 1. 15(수) ▶ 2014. 1. 20(월) Opening : 2014. 1. 10(금) PM 3:00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 T.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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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014년 1월 15일부터 1월 20일까지 6일간‘김홍용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김홍용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금속공예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생활문화디자인과 금속&주얼리과를 졸업하였다. 이번 서울관에서 개최하는 mania+smII2014 - Conversion function전이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다. 국내외 기획 초대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또한 2011 지경부-KIDP해외디자인워크숍-이태리 플로스조명워크숍 Design Transcends Decades ? FLOS, Scuola Politecnica di Design (밀라노, 이태리), 2008 ‘장신구 스톤 체결 구조’ 신기술에 대한 특허 (특허 제 10-0812752호 등록완료), 2007 GIA DG (Diamond grader, 다이아몬드 국제감정사)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현재는 금속공예가협회회원, 길금공예문화연구소 연구언, 금속제3그룹, 원광공예가협회, 미니디자인웍스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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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소재는 자동차이다. 이것은 작가 개인적으로 차에 대한 애정도 크지만 자동차의 완성을 이루는 모든 부품들의 시각적 조형성과 각각의 개연성은 언제나 새로운 작업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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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인전 mania+smII2014 - Conversion function 은 자동차의 오브제를 직접적으로 차용하거나 기능에 대한 이미지를 활용한 지금까지의 작업방식과는 다른 해체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부재로 설정한 '기능변환'은 그러한 접근을 가능하게 만든 단어조합이다. 기능을 가진 구조물의 고유성을 해체시켜 단순한 시각적 이미지로 조형화 시키고 소멸된 기능은 다시 새롭게 변환되어 조명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부여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작업의 계기는 작업의 규격화를 표면적으로 차용하지만 의미와 유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작업의 개념을 완성하고자 하는 독일공작연맹의 이상과 아킬레 카스티글리오니(Achille Castiglioni, 1918~2001는 이탈리아의 산업디자이너로, 최소한의 재료를 이용해 최대의 효과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의 디자인의 관점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예술과 디자인, 각각의 본질적 아우라의 힘은 작업을 하는 사람이나 작업을 보는 사람에게 순간적 찰나를 지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을 이분법적 분류가 아닌, 고뇌하고 그 안에서 부족하기도 하지만 나름의 기쁨과 희열의 치열한 과정의 순수한 결과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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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40115-김홍용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