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화화(生生化化) 展

 

박형근_보이지 않는 강-1_120x240cm_C print_2013

 

 

경기도미술관

 

2013. 12. 27(금) ▶ 2014. 3. 30(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 | T. 031-481-7007

관람시간 | 월요일~일요일AM 10:00 ~ PM 10:00

 

www.gmoma.or.kr

 

 

참여작가 | 김시하 | 박형근 | 인세인 박 | 이아람 | 전진경 | 조습 | 차승언 | 홍남기 | 홍원석

 

2013년 12월 27일부터 2014년 3월 30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는 생생화화(生生化化) 전시에서 박형근 작가의 신작이 소개됩니다.

본 전시에서 보여 주는 두 개의 연작, '보이지 않는 강(Invisible River)'과 '붉은 풍경(Red Scape)'은 2009년부터 진행해 온 금기 연작 '금단의 숲(Forbidden Forest)'의 후속 프로젝트로 한국 현대사의 가장 중대한 특이점인 한국 전쟁 이후 지속되어 온 분단 상황이 일상의 풍경 속에 재편, 재구성된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합니다.

 

 "박형근은 분단현실이라는 거시적 역사를 미시 역사로 전환한다. 그의 풍경은 미시역사들이 층층이 쌓여 자연화 된다. 그는 역사를 심미적으로 다룬다. 그것은 관념이나 현실조차 감각적 차원으로 접근한 결과이며, ‘작가가 보는(본) 것을 같이 보게 한다’는 그의 방식은 예술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현실반영이다. 박형근의 풍경은 뜨거운 정치적 이슈일 수 있는 분단의 현실을 담고 있지만, 폭로나 고발은 아니다. 그것은 작가의 성향이기 보다는 당면한 실제 현실과 관련된다. 분단의 현실은 저 멀리, 또는 저 깊이에 내려앉아 있는 것이기에 미시적인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 이선영 <자기 안의 타자와의 전쟁> 중

 
 

 

 

 
 

vol.20131227-생생화화(生生化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