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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8展 Vol 8 김형철 展
“확장(Expansion)”
스페이스 BAR
2013. 12. 2(월) ▶ 2013. 12. 16(월) 대구시 중구 대봉 1동 8-16번지 Opening : 12월 2일(월) 오후 6시 기획 | 정세용 후원 | 대구문화재단, B 커뮤니케이션
Brainteaser expand_프로젝션맵핑_2011
B 커뮤니케이션에서 기획하고 대구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RUN+8展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묵묵히 작업을 이어나가는 젊은 작가 8명의 릴레이 초대 개인전이다. 그 중 마지막 여덟 번째로 전시하는 김형철 작가는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있는 작가이다.
어려서부터 디지털미디어와 음악에 심취했던 작가는 소리와 이미지를 합성하고 재창조하는 것을 즐겨하였다. 미술을 전공하고자 예술 고등학교와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였던 평범한 그가 동시대의 감각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계기는 대학을 다닐 적 우연히 하게 된 아르바이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젊은이들이 즐기는 클럽에서 디제이를 하며 음악과 라이트, 영상들이 대중에게 감각적으로 다가서는 것을 경험하고 여러 가지 미디어 테크닉과 감각을 실험하게 되었고 시각적인 영상과 음악을 믹싱하고 아우르는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Trimap_프로젝션맵핑_2012
그는 주로 서로 다른 감각의 결합, 장르의 결합, 일상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주제를 경쾌하게 담아낸다. 물리적 구조물에 그것과 동일한 형태를 가진 그래픽영상을 치밀하게 계산하고 만들어 투영시키는 프로젝션 맵핑 기법으로 구조물의 본래속성을 변화시키고 환상적인 착시 효과를 이끌어낸다. 투영되는 영상의 내용은 추상적인 색과 면, 선, 자연, 도시적인 이미지 등 아주 다양하다. 착시의 세계를 더욱 강조하는 것은 작가가 만들어내는 사운드이다. 다양한 소리들을 디제이 믹싱 하듯이 영상과 소리를 함께 편집한다. 이것은 상이한 두 장르를 단순 병렬시키는 것이 아닌 시각 이미지와 청각 이미지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하이브리드를 창조하는 것이다.
현재의 문화예술은 개개인의 꿈과 욕망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현시켜주는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이전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전개되어 가고 있다. 새로운 기술적 장치들은 이제 우리의 지적, 감각적인 영역을 통해 삶의 패턴을 바꾸고 예술의 다양한 가능성들을 확장시키고 있다. 그래서 김형철의 맵핑 작업들은 동시대 예술의 최전선에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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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철
2010 카코포니6, 분도갤러리, 대구 | 2010 폐허의감성, 작은공간이소, 대구 | 2011 Movement, 게이트, 대전 | 2011 Media Holic, 진화랑, 서울 | 2012 메타제국, 엑스코, 대구 | 2012 파리패션위크, 이상봉패션쇼 오프닝무대&영상, 그랑팔레, 파리, 프랑스 | 2012 경북대학교 박물관 미디어파사드 오퍼레이팅 및 출품, 대구, 경북대학교 | 2013 한국-스위스 국가수교50주년행사 무대&영상 감독, 크라운플라자, 취리히 | 2013 한국-오스트리아 국가수교50주년행사 무대&영상감독, 국립예술사박물관, 빈, 오스트리아 | 2013 BMW 4 시리즈 런칭쇼 차량 프로젝션맵핑, 미메시스뮤지움, 파주
현재 | 현대백화점 연말 미디어파사드 작업, 대구클럽AU 미디어파사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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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31202-김형철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