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프랑소와 라리유, 이길래 展

Jean Francois LARRIEU & Gil Rae LEE

 

'Dream Blossom'

 

Jean Francois Larrieu_Village Dans le Sud, (남쪽 마을)_100x100cm_Acrylic on canvas_2012

 

 

오페라갤러리 서울

 

2013. 11. 21(목) ▶ 2013. 12. 31(화)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318, SB타워 1층 | T. 02-3446-0070

Opening : 2013. 11. 21(목) PM 6:00

기자 간담회 | 2013. 11. 21(목) PM 4:00

 

www.operagallery.com

 

 

이길래_‘노송 2013-2’_143x97x278cm_동파이프 산소용접_2013

 

 

오페라갤러리는 2013년 11월 네 번째 기획전시로 오랜기간 동안 오페라갤러리와 동고동락 해 온 장 프랑소와 라리유(Jean Francois Larrieu)와 현재 해외 각지에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이길래의 2인 展, “Dream

Blossom”을 선보인다.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자연을 끊임없이 홰손하고 다시 복구한다. 자연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은 세기를 이어 미술작품의 주제로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감상자에게는 편안함과 대자연의 환상을 보여준다. 라리유와 이길래 두 작가 모두 실제보다 더 생명력으로 가득찬 자연을, 나무를 만들어낸다. 프랑스 특유의 화려하고도 강렬한 색으로 나무를 캔버스 위에 재탄생시키는 라리유의 매혹적인 회화와 한국 특유의 강직함과 생명력을 보여주는 이길래의 회화적인 조각은 우리를 생명력으로 가득찬 이상(理想)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Dream Blossom” 은 자연이 깊이 잠 들기 시작할 겨울의 문턱에서 생명의 근원의 상징인 나무를 소재로 두 예술가가 탄생시킨 영원한 생명을 시각화하여 관객을 몽환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세계 3대 피아노인 베르젠도르퍼 피아노로 연주될 오프닝 리셉션 피아노 콘서트, 레이디를 위한 칵테일 테이스팅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더 특별한 겨울의 시작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 장 프랑소와 라리유(Jean Francois LARRIEU, b.1960-), 프랑스

 

어릴 때부터 미술에 두각을 나타내며 미술계의 주요 상들을 거머쥐었던 장-프랑소와 라리유는 1960년 프랑스 피레네 산맥 출신으로 11세에 프랑수와 비용 회화 아카데미 (Francois Villon Painting Academy) 대상을 수상했으며, 13세 때 만난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승인, 로마미술대상 수상자 쟝 라포르그로부터 도제식 미술교육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작가의 길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18세 때에는 포 미술관 (Musee de Pau) 큐레이터로부터 베아르네 미술관상(Musee Bearnais prix)을 수여 받으며 작가로서 화려한 출발을 하였다. 그 이후 라리유는 자신만이 그려낼 수 있는 상상과 꿈과 같은 화풍을 펼쳐왔으며, 그의 작품을 보는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아름답고 화려한 색의 향연은 라리유 작품만의 매력으로, 마치 작품 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환상적인 장면을 우리 눈 앞에 펼쳐 보여 준다.

라리유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기쁨과 환희를 말해 주는 것 같은 화면 가득한 색채들과 어딘가의 풍경이지만, 그것은 현실의 풍경이 아닌 우리가 상상하는, 또는 꿈꾸는 풍경들이다. 마치 그러한 풍경 속에 있으면, 작품

을 보는 어느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만이 존재할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공기와 대지의 색들, 작가가 다닌 수많은 여행들, 그리고 그의 자녀들이 작품의 주요 모티브라고 밝히는 작가는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우아하면서 즐거운 꿈과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듯 하다.

 

 

Jean Francois Larrieu_Terre Rouge (붉은 대지)_130x97cm_Acrylic on canvas_2013

 

 

캔버스 위에 수 많은 색갈들을 칠하고 튜브로 물감을 짜고 다시 추상화를 그리는 작업과 마지막의 선들의 구성과 조형적인 원 등으로 완성되는 그의 작업은 최소 네 번 이상의 물감의 쌓는 작업을 통해 완성되는 작업으로, 작품의 마무리 후에도 최소 2주 동안 작업실에서 마지막 조형미까지 더해져 화려함과 평온함, 그리고 왕성한 생명력을 품고 있는 인간에 의해 탄생된 나무라 할 수 있다. 언젠가 가본 적 있는 그 곳에서 어디선가 본 듯한 기억 속의 건물들이나 풍경이 아름답고 화려한 색채로 캔버스 한 가득 축제를 벌인다. 그리고 그 풍경 안의 주제는 나무다. 생명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나무는 화려하고 강렬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각각의 잎새마다 행복한 꿈으로 가득찬 추상화들로 가득차 보는 이를 마치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상상에 빠져들게 유도한다. 비현실적이고 기하학적인 문양이 공기 중에 가득 떠 다니는 듯한 세계를 보여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황홀하고 생명으로 충만하다.

라리유의 작품은 프랑스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타이완, 스페인, 레바논 등 전세계의 공공 미술관과 재단들의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으며, 전세계에 폭넓은 개인 컬렉터층을 형성하고 있다.

 

2. 이길래 (Gil Rae LEE, b.1961-), 한국

 

소나무는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이자 우리 문화의 정신적인 사유의 대상이기도 하다. '철필로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사내'로 표현되는 이길래는 10여 년의 세월이 넘게 노동집약적으로 동 파이프 단면들과 조각들을 연결해 소나무를 만들며 인간의 형상을 닮은 기이한 생명체의 형상을 제작하고 있다. 1961년 전라남도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이길래는 순수 자연에 대한 동경과 그것의 이미지를 대상으로 한 조형성과 재료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척박한 땅에서도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소나무를 대상으로 하여 상징성을 강화하여 인간과 자연물이 일체가 되도록 상징기능과 환경 조형 기능을 가미하였고, 자연 환경과 더불어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길래_‘애굽은 소나무 2’_205x85x110cm_동파이프_동선 산소용접_2013

 

 

생활터전을 도시에서 시골로 옮기며 무심코 만난 파이프를 적재한 화물 트럭을 따라가던 그에게 벌집처럼 뚫려 있는 파이프의 단면은 <나무> 시리즈를 탄생시키게 된다. 자연물로서의 나무는 생명의 근원이며, 역사적으로는 시원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모든 활성의 시작이며 생명의 강도를 조절하는 핵이 된다. 그의 작품에서 자연물인 나무의 형상은 생명의 응집을 자연적 형태에서 추출해 낸 것이다. 이것은 결국 잉태되는 생명력의 강인함과 대자연의 섭리에서 오는 경이로움을 통하여 인간 근원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시작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척박한 땅에서도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소나무를 대상으로 하여 상징성을 강화하였다. 두껍고 거칠게 마구 일어나는 소나무의 기둥 껍질과 침엽수의 날카로운 잎은 이길래에게 기념비적인 존재이다. 여기서 조형화한 형태는 인간과 자연물이 일체가 되도록 상징기능과 환경 조형 기능을 가미하였고, 자연 환경과 더불어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하나하나의 세포가 집적되어 사물이 형성되듯이 동 파이프 매체를 조적 방식으로 용접하여 형태를 조형화시켜 나가는 작업 과정으로 작

가는 동 파이프를 일정한 간격으로 자른 연후에, 그 단면에 나타난 원형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에 그 측면을 눌러 옆으로 긴 타원형을 만든다. 그 둥근 형태를 단위원소 삼아 용접으로 반복적으로 덧붙여나가며 나무 형상을 축조하는데, 그 형태나 크기가 균일해 전체와의 유기적인 관계가 더 뚜렷하게 드러나 보이고 있다. 부분이 모여 전체적인 형상을 빗어내는 동 파이프 절편 하나하나가 자연형상을 일궈내는 생명의 최소단위원소, 생명의 씨앗, 소우주, 세포와 의미론적으로 동일시되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고리들로 연결된 나무의 표피와 줄기들의 잘려나간 부위로 이루어진 그의 소나무는 조각적이면서도 회화적으로 조그만 작은 동을 구부리고 용접하여 나무 표면을 선으로 채우는 동시에 안이 비어있어 보는 이의 시선으로 내부를 너머 그 이상까지 채우며 그 주위의 것들과 공존하게 만든다. 생명체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마치 동양화의 붓 터치 하나하나를 형

상화하는 것처럼 이길래는 표현의 질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동 파이프 매체와 함께, 소나무 표피의 중첩된 마티에르, 그리고 절묘한 형상의 만남은 기계적인 현대사회에서 마치 생명의 식수를 대신하는 상징적인 의

미의 표현이기도 하다. 눈앞에 있는 나무는 단지 상징의 체계이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나무의 신화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생명이나 물체가 분해되면 그 기능이 소멸되듯 세포나 파편이 응집되면 유기체적 생명력을 유지하

게 된다. 수많은 동파이프 단면들이 물성화 과정을 통해 영원히 죽지 않는 소나무를 만들고 이길래는 이 땅 위에 그것을 식수해 나아간다. 이것이 그가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이며 그 일부인 그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인 것이다. 이길래는 그의 영원한 스승인 자연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1987년 청년미술대상전 특선과 1995년 중앙비엔날레 특선 등 수 많은 상을 수상한 이길래는 1991년 첫 개인전 이후 사비나 미술관, 박영덕 화랑,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사비나 미술관 등 셀 수 없이 많은 전시를

하며 국내외로 오늘날까지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메이어트 호텔, 싱가폴 카프리 호텔 등에 소장되어 있다.

 

 

Jean Francois Larrieu_Arbre de vie soleil rouge_73x92cm_Acrylic on canvas_2013

 

 

 
 

장 프랑소와 라리유 (Jean Francois Larrieu)

 

1960 따르브스, 피레네, 프랑스 출생 | 1982년 이후 파리에 거주하며 활동

학력 | 1971 프랑소와즈 빌리옹 사사 | 1973 장 라포르그 사사

활동 | 그랑 빨래 예술인 협회의 공동 설립자 | 살롱 콩파라송 의 대표 (10년) | 출판 : 예술가 인명사전 / 베네짓 / 후스 후 / 세계예술색인 등에 작가정보 수록

수상 | 1972 파우시의 그랜드 페인팅 프라이즈 | 1989 국제 현대 미술 대상, 몬떼 깔로

박물관 전시 | 프랑스 : 순수 미술 박물관 : 보르독, 몽뜨바르드, 뉠리 수 씨에네 르브스 | 중국: 베이징 현대 미술관, 베이징 국립 박물관, 상하이 현대 미술관, 난징 현대 미술관. 등등 | 일본: 우에노 현대 미술관,

도쿄, 분카무라 겔리리, 도쿄, 오키나와가든 박물관. 등 | 타이완:국립 순수 미술관, 카오싱 미술관, 현대 미술관 스페인: 산틸라나 재단 | 레바논: 설속 박물관, 베이루쓰

아트페어 와 정규 전시회 | 살롱 드 오텀, 살롱 콩파라송 , 살롱 피겨레이션 크리티크 그 외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 전 세계적인 재단들의 컬렉션 소장

 

이길래 (Gil Rae Lee, 李 吉 來)

 

학력 | 경희대학교 및 同 대학원 미술학과 (조소전공) 졸업 | 경희대학교 미술학과 강사 및 겸임교수 (1994-2003)

개인전 | 2012 제8회 개인전 (갤러리bk, 서울) | 2010 제7회 개인전 (사비나미술관, 예술의전당야외광장,서울) | 2008 제6회 개인전 (사비나미술관, 서울) | 2007 제5회 개인전 (아트스페이스 카메라타, 파주 헤이리) | 한국현대미술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2003 제4회 개인전 (박영덕화랑, 서울) | 2001 제3회 개인전 (박영덕화랑, 서울) | 1997 제2회 개인전 (금호미술관, 서울) | 1991 제1회 개인전 (예향갤러리, 서울)

기획전 | 2012 맛의나라전(양평군립미술관, 양평) | metal spirit(갤러리 그림손, 서울) | 아이티 자선경매(서울옥션강남점, 서울) | 2011 움직이는에술마을전(남포미술관, 고흥) | 2011 아트웨이프로젝트전(포항시립미술관, 포항) | 아트정글전(가든파이브옥상정원 서울) | 당신을기억합니다전(현대예술관 울산) | 비밀의숲전(꿈의숲아트센터 서울) | 대구아트페어현대조각특별전(엑스코 대구)획전 | 2010 서울미술대전-조각(서울시립미술관) | 태화강 국제미술제 (울산 태화강둔치) | 이천국제조각 심포지엄 특별전(이천시립박물관) | 대한민국 미래모색전(안동문화 예술의전당) | 2009 제 5회 야외조각전-우리들의 동산 (김해 문화의전당) | 코스메틱 잼전 (인사아트센터) | 새 아침전 (공평아트센터) | 황소걸음전 (장은선갤러리) | 2008 The party-人 전 (가양갤러리) | 내 마음의 세한도전 (포토하우스갤러리) | 공간과 도시디자인 특별전 (서울 구역사박물관) | 화음 프로젝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미술과 놀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크리에이티브 마인드전 (사비나미술관) | 2007 조각 5인전 (대구 소헌갤러리)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움 (이천 설봉공원) | 한·중·일 현대미술제 (서울 노원구청) | 서울환경조각 페스티벌 (코엑스 피라미드광장) | 아트가든전 (세종문화회관) | 2006 아트파크전 (성남아트센터) | 2005 성남아트센터 개관기념 야외조각전 (성남아트센터) | melting zone (다빈치 갤러리) | 2004 정물아닌 정물전 (가나아트센터) | 야외공간 프로젝트 축제전 (세종문화회관) | 예술과 환경조형전 (박영덕화랑) | 2003 볼혹의 신예전 (모로갤러리) | 서울옥션페어2003 (서울옥션 A스페이스) |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승격기념전 (종로갤러리) | 2002 동아미술제 수상작가전 (갤러리 상) | 경희조각회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동아미술제 동우회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 조각과 공간전 (제일은행본점) | 2001 한국현대미술조각초대전(춘천 문화방송) | 오늘의 작가기수전 (세계도자기엑스포 야외전시장) | 2001 - 2002 조각전 (라메르 갤러리) | 2000 마이애미 국제아트페어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타) | Unification 2000전 (국회의사당) | 개관기념 200인 조각 초대전 (WING 갤러리) | 1999 중앙미술대전 수상작가 초대전 (호암갤러리) | 동아미술제 수상작가 초대전 (일민미술관) | 샌프란시스코국제아트페어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센터) | 화랑미술제 (박영덕화랑-예술의 전당) | 1998 200인 조각가 소형 작품전 (선화랑) | 각조각전 (덕원갤러리) | 드로잉횡단전 (금호미술관) | 서울지방검찰청 푸른쉼터기념 조형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 부산국제아트페스티발 (부산시립미술관) | 1997 국제도예비엔날레 특별전 (서울시립미술관) | 한민족숨결전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 일본 도꾸시마 대학 초대전 (도꾸시마 대학 미술관) | 1996 동아미술제 동우회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 아시아현대미술제 (서울시립미술관) | 1995 아시아현대미술제 (도올갤러리) | 한국지역작가청년초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4 동우회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 한강을 찾아 (조형갤러리)  | 경희대학교 45주년 미술초대전 (예술의전당)

수상 | 1995 제1회 중앙비엔날레 특선 (중앙일보사) | 1990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국립현대미술관) | 1989 제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국립현대미술관) | 1988 제11회 중앙미술대상전 장려상 (호암갤러리) | 1987 제5회 청년미술대상전 특선 (청년미술관) 작품소장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사비나미술관, 삼성문화재단, CJ문화재단, 대구 보건대학, 서울 지방검찰청 대학로 푸른쉼터 기념 조형물, 안성 만세공원, 영동 조각공원, 진해 장복산 조각공원, 부천 벚꽃동산 공원, 서울 구의동 한진해모로, 서울 남영동 한진중공업 사옥, 서울 메리어트 호텔, 가평군 대성리 에코피아 상징물, 대구 반월당 중앙분리대, 문경 STX리조트, 포항 벨류 플러스, 서울 플라자호텔, 한화 갤러리아포레, 포항시립미술관, 남포미술관, 싱가폴카프리호텔, LIG사천연수원,

중국광저우w호텔

 

 
 

vol.20131121-장 프랑소와 라리유, 이길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