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희 展

 

염 원

 

41x32cm

 

 

갤러리 수

 

2013. 9. 25(일) ▶2013. 10. 1(화)

Opening 2013. 9. 25(일) pm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55 | T.02-733-5454

 

www.gallerysoo.co.kr

 

 

50x65cm

 

 

wish | 염원

민화성을 내재한 문인화적 감수성

최광희 작가의 작품은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을 주어 보는 이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작가가 역설하고자 하는 주제는"염원"이다.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하는 회귀본능을 강조한 것이다.작가는 서예를 좋아해서 붓글씨 연습을 많이 했는데 사용하고 버려진 쌓여있는 화선지들을 보면서 어떻게 사용할 쑤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한다.결국 우리 자연 환경을 생각하여 재활용한다는 의미에서 그것을 종이죽으로 만들어서 화판에 펼쳐 그위에 두꺼운 마티에르를 만들었다.또한 작가는 풍부한 문인화적 감수성을 가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무엇이 한국적이고 무엇이 민족적인가에 대하여 고민하는 진지한 자세를 견지한다면 화업의 발전이 더욱 가속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평론 : 허진(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53x45.5cm

 

 

작가노트

우리 모두는 빛나는 삶으로 살기를 원한다.나는 작품을 시작하는 초기부터 복을 빌며 사랑의 감정을 전달하고자,마음을 전하는 그림을 그려왔다.나와 타인이 원하는 것과 타인의 행복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나의 화면은 채워져 갔다.그래서 이번 전시회엔 누구나 원하는 그림을,그러면서도 좀더 색다르고 독특한 나만의 그림을 선보이고 싶었다.그러다가 서예를 하며 검정색과 흰색의 융합은 보면 볼 수록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드디어 나는 화선지를 찢고 다듬고 두들겨서 새로운 형태를 만들었다.

여러번 반복하여 시도하여 채색하고 형상을 끄집어 냈다.인고의 삶이 우리의 삶인 것 처럼.....하찮은 꽃에도 행복의 의미를 담았던 옛 작가들 처럼 .은은한 향기가 공간을 꽉 채우듯.내작업에서 오는 염원이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가득 채우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65.5x45.5cm

 

 

65x50cm

 

 

65x53cm

 

 

 
 

최광희

 

서양화는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총 9회수상 했으며, 문인화/서예는 대한민국 국전 외 국내 전 총8회 수상했다.

개인전 2회와 그룹 전 다수

 

 
 

vol.20130925-최광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