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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선 - 강소성미술관 소장품 展
루청청_희미한 새벽안개
전북도립미술관
2013. 9. 12(목) ▶ 2013. 11. 3(일) Opening : 2013. 9. 12(목) PM 4:00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 T. 063-290-6888 주최 | 전북도립미술관
장잉홍_도자기찬양
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2013년 9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53일간 ‘중국의 시선 - 강소성미술관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우호교류를 추진해 온 중국 강소성 미술관의 소장품을 우리 미술관에서 소개하게 되었다. 강소성미술관의 소장품이 국내에서 전시되는 최대 규모의 전시이다. 강소성은 1994년 전라북도와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 정치, 문화 등 많은 영역에서 꾸준히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싱지엔지엔_가없이 넓은 하늘
강소성미술관은 1936년에 중국 최초의 국가급미술관으로 세워졌으며, 중국 근현대 미술사를 형성하는 1만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소성 미술관의 소장품 교류전으로 2011년 <판화 속 중국, 중국인 - 강소성미술관 소장판화전>을 통해 강소성의 수인 목판화 작품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화, 유화, 수채화 100점을 전시하게 되었다.
한국인들에게 물의 도시, 소주 · 항주로 유명한 강소성은 중국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근대까지 수도 역할을 했던 남경(南京)이 주도이다. 남경은 양쯔강 유역의 발달된 교통을 바탕으로 고대부터 중국 경제의 중심이었고 이러한 풍요로운 환경은 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강소성은 근현대 중국미술의 근간을 형성한 양주팔괴, 신금릉화파 등이 주로 활동한 지역으로 중국화의 전통이 현대까지 이어져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하였다. 또한, 온화한 기후와 물이 풍부한 환경이 투영된 부드럽고 투명한 색채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차이멍멍_초상시리즈-벽라춘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강소성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풍경, 정물, 인물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다. 지리적, 경제적 으로 매우 밀접하지만 문화적으로는 제대로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중국의 미술, 그 중에서도 강소성의 현대 미술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쉬러러_대국도
이번에 전시되는 작가 중에는 대다수의 중국미술가협회 회원과 국가 1급 미술가들이 포함되어 있어 중국미술계의 핵심적인 작가들의 작품 임을 알 수 있다.
전시의 개막식은 9월 12일(목) 오후 4시에 이루어지며 강소성미술관 관장 손효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라북도와 강소성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를 마련한다.
쉬에리양_봄을 알리는 숲속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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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30912-중국의 시선 - 강소성미술관 소장품展 |